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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 (애낳기 전부터 지금까지 총 5번을 했습니다. 더했을수도 있지만 제가 남편휴대폰을 보고 확인한것만요)
서로 이혼하자고 하는데 양육권은 절대 포기못하겠다고 합니다.
주양육자가 저고 남편은 애를 혼자 본적 6년간 몇없습니다.
애도 아빠랑 그닥 친하고 이런것도 없고요
집은 친정에서 돈빌린걸로 나머지 같이 대출해서 전세집에 살고있고 차도 친정에서 돈빌려서 일부만 할부로 해서 타고다닙니다.
면허가 있음에도 차를 못타게하길래 어찌해서 작년부터 운전을 배워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
작년 8월부터 사이가 안좋았지만 이번 설이 지나서
정확히 명의도 제차인 차를타고 4일동안 집에 오지도않고 집에 있는 컴퓨터로 확인하니 검색결과창에 여수라고 찍혀있어 저는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을 뒤졌습니다. 블박은 용량이 다차서 확인이 안됬지만 네비에는 그대로 내용이 있었습니다. 오동도, 낭만포차거리, 모텔까지요 그렇게 내용을 보고나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문의를 남깁니다.
이 앞전에도 버스운전기사하는 남편에게 통화하면 종일통화중이고 누구랑하길래 내전화안받냐고하면 다른기사랑 통화중이었다고 하는데 휴대폰보니 여니♡라고 저장되어 종일 통화한 내역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믿지못하는 상황에 애는 죽어도 자기가 키우겠다고 합니다. 저는 절대 제 아들 양보못합니다. 아들안볼꺼 뻔히알고 시댁에 빚만 있어 애 키우는데 힘들꺼 압니다. 추측이지만 애데리고가려는것도 양육비를 받기위해서 데리고간다는걸로 보입니다. 제발 제아이 안뺏기게 부탁드립니다
이혼은 협의이혼과 재판이혼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협의이혼 시 꼭 필요한 합의는 이혼과 미성년자 자녀에 대한 양육사항 즉 친권자, 양육자, 양유비에 대한 협의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남편과 협의이혼이 어렵다면 외도 등의 사유로 재판상 이혼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미성년자 자녀에 대한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양육비청구, 혼인 중 모은 재산에 대한 재산분할 청구, 혼인파탄 책임자에 대한 위자료청구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친권과 양육권이 같은 부모에게 인정되기도 하고, 친권자와 양육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공동친권, 공동양육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안을 정하는 기준은 무엇보다 부모의 협의와 자녀의 복리가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아버지라서 당연히 친권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자료는 혼인파탄 책임이 있는 사람이 상대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혼 시 위자료는 서로 협의하여 정할 수도 있고,
협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법원에 위자료청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혼 소송과 함께 위자료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자료청구는 이혼 후 3년 내 까지 가능합니다.
혼인 후 모은 재산에 대해 재산 형성 기여도에 따라 재산분할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산분할 청구는 이혼 후 2년 내에 까지 가능합니다.
이혼 시 재산분할이나 위자료에 대하여 협의가 우선이지만,
협의가 불가능할 경우 재판으로 다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송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그 사이 배우자가 재산을 은닉, 소비할 우려가 있다면
사전보전처분으로서 가압류 또는 처분금지가처분신청을 법원에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대로라면 주된양육자가 귀하였고, 안정적인 양육환경과 자녀의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귀하가 양육자로 지정되기에 더 유리한 사정입니다.
다만 소송기간 중에는 부모 모두에게 양육권이 있기에 남편이 자녀를 데리고 집을 나가 양육할 경우 귀하가 법원에 사전처분으로 자녀의 양육자를 귀하로 재판 판결 전까지 지정하고, 아동을 인도해주기를 청구하여도 이러한 절차가 수개월이 소요되고 꼭 인정된다고 하기 어려우므로 가능한 이혼소송 중 자녀의 실제적 양육상황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혼이나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양육비에 관한 사항은 개개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사정에 맞는 전문가의 상담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문제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한국가정법률상담소(1644-7077)를 방문하여 법적인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