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과 재산 분할 소송
조회 : 149 등록일 : 2021-03-10
작성자 : headoverheel
나이 : 50대 성별 : 여자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9년째이며, 자녀는 군복무 후 대학휴학 중인 만27세 큰아들과 자폐장애2급의 26세 둘째로 2명 있습니다. 남편 직장 관계로 1992년부터 해외 체류가 길었는데 큰아들이 대학 진학 해외 유학이 결정되고, 둘째 아들은 더이상 다니던 학교에 계속 다닐 수 없게 되어서 고1때 남편은 해외에 잔류하고 작은아들과 저와 둘만 귀국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남편은 코로나로 작년 2월경에 귀국 후 지금까지 원래 거주국가 비자가 승인되지 않아 한국에 체류 중이지만, 그전까지는 2~3개월에 한번 정도만 귀국해서 업무, 출장 겸 시댁 방문, 골프, 접대 혹은 본인 병원 진료 위주의 활동이었고 장애 자녀를 돌보거나 가정 일은 모두 내몫이었습니다. 원래부터 공부에 흥미가 없던 큰아들어서 제가 한국에서 기술을 배우는 전문 대학 진학을 권했지만, 남편과 본인이 강하게 주장해서 유학을 결정했지만 미국도 마약이나 파티에 다녀서 2학년 후 성적부진으로 퇴학당했고 군복무 후 일본에 진학한 대학에서도 또 성적문제로 자톼를 권유받았지만 2년 휴학 후 촤근 코로나로 대학의 재정이 어려워지자 원래 일본어 능력 시험 1급 획득의 복학 조건도 완화되어서 4월부터 복학한다고 합니다. 큰아들은 미국에서 퇴학 조치 사실을 군복무 내내 제게 감추고 있었고 일본에서 수업에 장기 결석하거나 시험에 불참으로 2학년1학기부터 낙제였지만 온라인성적표를 위조하고 대학에서 제게 발송되는 경고서한을 동생을 시켜 감추는 행위로 또 3학년2학기 시작 후인, 2019년 10월 중순까지 저를 속였습니다. 저는 해외체류 내내 사교육없이 아이 하교 후부터 숙제 시험 준비를 매일 10시까지 가르쳐왔고 2016년 일본 유학 결정후 최근까지도 독학으로 일본어도 1급 수준으로 공부해서 하루 3~8시간 이상씩 큰아들과 일본어 공부를 같이 했습니다. 원어민선생님을 붙여줘도 공부를 안하니까 늘지않아서 공부에 소질이 없다는 아이를 내가 같이 머리를 쓰다듬고 토닥이며 용기를 주고 같이 공부해주지만 이내 아들은 불같이 반항해서, 어차피 공부가 싫으면 복학하지 말라고 해도 일본가서 누구의 간섭없이 혼자방에서 맘껏 게임하고 놀 수 있게 복학하려고 합니다. 2019년 휴학 후 귀국 때는 기한내 체류 연장해야하는 비자를 안해서 일본출국 정지도 걸렸던 아이지요. 이런 상태로는 또 실패가 불보듯한데 최근 남편은 이런 큰아들에게 주식을 하게 하고 편법 증여도 하려고 합니다. 남편 본인도 이미 여러차례 사업에 실패하거나 주식 투자 손실도 꽤나 있는데 좋은 말만 하면서말입니다. 2012년 작은 아들이 재학 중 학교에서 더 이상 등록을 거부당하고 고민할 할 때 남편은 수수방관만해서, 여행가방 2개들고 장애아인 둘째와 귀국해서 곰팡이 피는 월세 다가구방에 살았고 내 저금으로 생활비 교육비를 썼었지요. 그 동안 남편은 해외에서 큰 집에 살며 큰아들은 번번히 유학으로 거액의 학비 체류비를 날렸고요.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귀국도 거의 하지 않았고 어쩌다 해도 작은아들과 제가 거주하는 공간이 좁다고 친구집에 가서 지내기도 했어요. 신신당부하면 장애 아이 악기 빌표회에 참가해달라고 해도 그 시간에 절대 맞추지 않고 귀국하거나, 명절같은 때는 비행기표 가격이 비싸진다면 해외에서 지인들과 골프치고 귀국해서 저와 작은아들과 같이 지내려하지 않았어요. 저는 10년간 자궁근종으로 하혈도 심했는데 작년에는 쇄골골절 부상 수술 퇴원 후 도우미아줌마 없이 3달 지냈는데 알레르기가 심한 작은아들이 코수술한 게 재발하지 않게 청소 빨래 열심히 하다가 신체에 많은 무리가 왔고 12월부터 2달 동안 6번의 이석증 위염 위궤양 임파선염 불면증도 심해서 견디기가 힘든 동안 남편은 큰아들과 일을 핑게로 미국에 가서 25일 체류하면서 전반은 일도 있었지만 후반2주는 골프나 지인방문 관광이 주 활동이었어요. 저는 여느 여자들처럼 백화점쇼핑도 화장도 취미생활이나 모임 참가 등 외출도 없이 두문부출, 혼자 두면 기물을 파손하거나 자해 행동이 있는 장애인 아들과 종일내내 집에 있지요. 큰아들이 작은아들에게 준 아이폰으로 밤에 자지도 않고 게임과 음란 사진을 자꾸봐서 아이폰을 형에게 돌려주라고 하자 작은아들도 내게 욕하고 반발이 심합니다. 남편이 여자와 바람을 핀 증거같은 것은 없지만, 골프 테니스 약속 접대 출장을 이유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적은 것을 면세점에서 사온 명품으로 대가를 치루려고 하지만 해외에서 투자가 성공하면 앞으로 잘살 수 있다고 하는 남편 말도 15년 정도 계속 반복되니까 지칩니다. 게다가 성실하지 않고 거짓말이 능한 큰아들도 공부는 안하고 학교는 개갱을 앞두고서 최근 골프 레슨받는다 수선스러운데 또 아빠처럼 저러면 저는 감당 못합니다. 이제 재산 분할하고 이혼하면 어떨까 합니다.자폐장애인 작은아들이 피아노와 첼로를 배울 때는 남편 사업이 안좋아서 2주에 한번 레슨 받고 그 동영상을 찍어서 면밀히 분석해 연습시켜서 음악전문대도 진학시켰고 매일 함께 등교해서 졸업시켰고 숨쉬기까지 돌볼 정도로 충분히 많이 돌보고 교육시켰다고 자부합니다. 만약 작은아들이 본인 자폐성행을 심화하는 활동을 엄마인 나는 일관되게 반대하고 아빠는 용인해서 아빠와 생활을 원한다면 이젠 이상 교육을 포기하고 그렇게 하게하겠습니다. 장성해서 신체적 완력으로도 아들들을 저는 이길 수 없기 때문이며 협공해서 공격당한다면 생명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남편은 평소 폭력을 습관적으로 행사하지 않고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대화를 하자고 하거나 건강을 염려하며 과음과식을 줄이라 하거나 사업이나 투자 실패 등을 염려하고 의론하려하면 불같이 화내면서 제 의견은 묵살됩니다. 알코올중독으로 관련 병원 입원을 반복하다 끝내 돌아가신 시아버님 병력도 있기 때문에 저로서는 과음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중요 사안입니다. 결혼 직후부터 과음은 큰문제였는데, 회사 생활 접대상 불가결했다해도 최근 6~7년간은 사업과 관계없는 폭음이고, 2020년 봄 남편이 과음으로 지하철역 계단에서 굴러서 행인의 신고로 응급실에 가서도 경찰과 구급 대원 앞에서 난동과 실랑이가 발생하기도 했고요. 사업이 곤란해졌을 때 외에는 생활비를 고의로 안주거나 하지 않았고 특이한 재주없이 성실하게 우리 부부 둘다 억척같이 열심히 노력해서 살았지만 경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노년을 앞두고 온전치못한 두 아들 교육에 의견이 맞지 않고 재산 상에도 부부가 평등하게 의견이 존중되지 않아서 더 이상은 곤란하다고 판단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이혼 소송과 재산 분할을 요구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어렵게 자문을 문의드립니다. 유쾌하지 않은 가정사에 관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리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귀하가 이혼을 원한다면 우선 남편과 이혼에 협의를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남편과 이혼에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귀하가 이혼소송을 해야 하는데, 이때 남편의 잘못을 주장,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혼이후 모은 재산이 있다면 재산분할도 같이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긴 글을 보내주셨지만 남편의 잘못에 대한 입증방법이 문제인 듯 합니다.
보다 상세한 상담은 저희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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