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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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결혼할때 혼전임신으로 결혼하였으며 남편이 외동이라 시댁에서 저희집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시어머니는 딸이 없으셔서 그런지 같이 밥먹자 병원 건강검진을 같이 가달라 계모임 자리에 같이가자 등등을 원하셨고
아들하나 있으신데 장가보내시고 적적하실것 같아 첫째 임신때부터 거의 대부분의 요구를 들어드렸습니다
문제는 둘째를 임신하면서부터 당연히 임신한 상태로 첫째까지 돌보면서 시어머니까지 챙기기가 너무 벅찼는데 시댁에서는 당연히 해야할일을 하는건데 왜 힘드냐는 식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결국 둘째는 10개월을 채우지못하고 8개월만에 조산하였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무렵 시아버지와 이혼소송을 진행하시며 현재도 진행중이십니다
둘째를 낳고나서부터는 시아버님도 소송중이라 집을 나가시고 시어머니는 더욱 저희집에 집착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결혼초부터 해마다 저와 남편의 입던 팬티를 가져가시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최근에 어머님이 부적을 쓰셨다길래 혹시나 해서 확인해봤더니 부적에 여자그림이 있고 밑에는 보지팝니다 라고 쓰여있었습니다. 6살 남아가 놀다가 읽을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너무 놀라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 하였으나 그럴수도 있지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니가 참고 더 잘해드려라 라고 합니다.
네 남편도 살면서 그동안 집안일도 육아도 도와주는일이 없고 항상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또 친구들을 만난다는 핑계로 잦은 술자리를 가지며 귀가가 늦었습니다
이로인해 조금이라도 뭐라고 잔소리를 하면 아이 돌보는게 뭐가 힘드냐며 집에서 노는 주제에 니가 뭘아냐며 바보취급합니다 본인 기분이 안좋다며 아이도 때리고 전 때리지는 않지만 싸우다 문을 때려 부셔버리는등 폭력적인 행동,폭언을 해요
저는 지금까지 6년동안 가정에 충실했고 시댁에도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6년의 결혼생활동안 일탈이라고는 딱 하루 친동생과 놀러나간것 뿐입니다.
시어머님과 하루에 통화도 자주 하여 저의 스케줄을 다 알고 계십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은 제가 착하게 행동한것을 미련하고 멍청하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이제는 저도 너무 참아와서 더이상 지내다간 산후 우울증에 정신병까지와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까 두렵습니다.
이혼 준비하려고하는데 증거자료 수집이라던가 재산분할 과정에서 어떻게 진행되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
또 아이 양육권도 가지고 오고싶은데 양육권과 양육비 청구 관련해서도 알고싶네요 상담부탁드립니다
부부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상담과 재판이혼 절차의 상담은 접근방법이 달라서 사이버 상으로는 귀하가 원하는 답변을 드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며 양해를 바랍니다.
두 분이 이혼에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재판이혼을 해야 되는데 이때 배우자의 잘못을 주장 입증하여야 됩니다. 각자의 관점에서 배우자의 잘못을 주장하기 때문에 긴 소송기간을 힘들어하시기도 합니다. 남편의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 증거를 확보해 두시는 것이 도움됩니다.
만약 이혼에 결심이 서지 않았고 남편과의 갈등을 잘 해결하고 싶다면 면접 상담을 통해서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더 상세한 상담은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