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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대기업에다니는데도 아내의무분별한씀씀이와 경제관염전혀없고 매달돌아오는카드빚때문에 회사에 허드레일과 휴일잔업을 도맡아일을했다고하네요 과로로 쓰러지기도하고~그런데도 아내는돈번다고유세하는냐고 애들앞에서막말과 무시했다고하네요~애들봐서라도14년동안 열심히노력했지만 지금도 카드빚에 나아진게없다고하네요~아이들 장래문제도있고 작은딸은많이아파요 왠만하면 참아볼려고하지만~코로나오기전에는 대출받아서 일본여행자주가고 명품가방에 브런치값이한달에80만원이상 아이들여러학원비도 감당해야하는데 애엄마와큰딸은 아빠를 돈버는기계취급하면서 큰딸애까치합세해서 막말을한데요~
사실 며느리가이혼경력이있어요~그때도전남편과경제문제로 헤여졌다고하네요~약먹고자살까지했다고하네요~
지금은 생활비문제로 며느리가이혼하자고 변호사를샀나봐요
살고있는아파트 가처분신청하고 양육비로너무 무리하게요구하면서 양육비조금줄려고 요즘은 잔업안하는냐고 14살큰딸이용해서 큰딸이 아빠보고 잘때 방문잘잠그고자라고 자기가죽일지모른다고~그무렵에 싱크대맨위칸구석에서 봉지에싸인 농약을발견했데요 우연에일치인지?? 무슨일날까봐 불안해서그집에서 나오라고했어요~ 지금은5평짜리 오피스텔얻어서 일주일전에나왔어요~지금살고있는 아파트5년전에미분양된아파트3억3천에 중도금몇차례넣고대출7천받아서 시아버지가 아들앞으로 사준겁니다~대출조금씩 갚을줄알았지만 추가로1억대출받아 카드빛갚고 현제대출1억6천 ~
아들은 자기가 카드빚갚느라고 열심히일한죄뿐인데 이혼해주기가 억울하다고하네요~
아들이이사나오기 이틀전에 제가찾아갔어요~
사춘기큰손녀,아픈둘째손녀 눈에넣어도안아플손녀들보고싶고 이혼도말려보고싶어서갔는데 작은손녀는12살 인사도잘하고 딸기도같이먹고 마음도 여리고착한아이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20살을넘기기힘드는 단백질결핍으로 오래못사는병이라고~
회사에 도움도받고 있는중이라 이혼하면 큰애는 엄마따라가드라도 작은애는 우리가키우고싶은데 자매끼리같이가기쉽다고하네요~
이혼한다는말나오고부터 큰손녀는많이돌변했어요 모녀가똑같이 아빠한데 막말을일삼고 둘째는그사이에서 어쩔줄몰라 너무마음이 아프네요~제가 아들집에간날도 손녀둘이학원에서 만나서 자기엄마한데 큰손녀가 카톡했나봐요 할머니빨리집에서 내보내지않으면 할머니 자기가죽일지 모르다고~ 그카톡을 저한데 며느리가 보냈어요~
며느리가 신혼때부터 우울증이있어 병원치료를 오랫동안다녔어요 큰애도초등학교1학년때우울증이 있다고 신경과에서치료받은적이있는데~아픈작은애한데 지장이있을까봐 너무걱정이돼요~큰손녀가 할머니죽이고싶다고 카톡할때 옆에서 벌벌떨고있었다고하네요~둘째손녀12살이면 사리구분이 돼는나이죠 언니가얼마나무서웠을까~어릴때부터 큰손녀성격이 좀강했지만~한창 얘쁘고바르게자라야하는 애들걱정이 무엇보다 제일컵니다~
지난늦가을에 인천연흥도에 가족끼리바람세러갔을때만해도 큰손녀는 아빠좋다고 팔짱끼고사진찍고 14살사랑스러운 아빠예쁜딸이였어요 아들가족들은 시간나면 여행,캠핑자주가고 애들을 끔찍히생각하는데요~ 아들은 애들하고떨어지면 모든의욕을상실하고 못살것같아요~ 도와주세요~
아들의 가정 문제로 인해 고통 받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아들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 며느리가 보내온 소장에 대해 이혼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금부터라도 가족 상담 등을 통해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아들 역시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면 며느리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작성하신 내용은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소송에서 증거를 통하여 주장 및 입증하셔야 합니다.
한편, 부부가 이혼하면 혼인 중 부부가 공동으로 모은 재산을 나눌 필요가 생깁니다. 이 때 이혼한 부부 일방이 상대 배우자에 대해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재산분할청구권입니다. 재산분할청구권은 협의이혼, 재판상 이혼의 경우에 모두 인정되며, 부부 사이에 재산분할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재산분할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839조의2, 제843조 및 「가사소송법」 제2조제1항제2호나목 4), 제36조제1항].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는 재산은 원칙적으로 혼인 중 부부가 공동으로 협력해서 모은 재산으로서 부부 중 누구의 소유인지가 불분명한 공동재산입니다. 판례는 그 재산이 비록 부부 일방의 명의로 되어 있거나 제3자 명의로 명의신탁되어 있더라도 실제로 부부의 협력으로 획득한 재산이라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대법원 1998. 4. 10. 선고 96므1434 판결).
아들 명의로 아파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집을 장만하는 데 있어서 며느리의 기여도가 전혀 없다면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중도금 등을 납부하는 데 있어서 며느리의 노력도 들어갔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재산을 분할해 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미성년 자녀에 대한 친권, 양육권에 대해서는 부부의 협의가 우선이고,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법원에서 '자녀의 최대 복리'를 기준으로 친권자 및 양육권자를 정하게 됩니다. 알고 계신 바와 같이 두 아이를 각각 맡게 되는 분리양육은 법원에서 권하는 바가 아니기는 합니다. 다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분리양육도 인정되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에 대해 아들이 친권, 양육권을 갖고자 한다면 며느리가 작은 아이를 맡아서는 안 되는 이유, 아들이 맡아야만 하는 이유를 최대한 잘 주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 ~ 오후4시, 점심시간:12시 30분 ~ 13시 30분)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당사자인 아들이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관련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