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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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패드와 마우스 버렸다고 그릇 올려 놓은 식기건조대를 엎을듯이 흔듦.
안쓰는 딸의 노트북 버렸다고 보온물병을 나한테 던질려고 해서 던져라 그럼. 바나나 집어던지고 밥솥 올려놓은 싱크대 발로 차서 부수고 밥솥이 바닥에 나뒹굼.싱크대 상판에 올려 놓은 그릇 집어 내 쪽으로 던져서 박살남. 손을 들어서 칠려고 해서 내가 그래 때려라 그러니 진짜 왼쪽 등은 때림. 딸이 말리지 않았으면 많이 맞았을 것임. 사진 찍을려고 하니 내 휴대폰 집어 던져 액정이 부숴지고 전화통화가 안되는 상태가 됨. 살림살이 부수고 한 부엌은 동영상으로 찍어 놓은 상태. 딸아이가 밥솥을 발로 차는 부분부터는 다 본 상태.
8시쯤에 얘기하자고 하니 얘기하는 와중에 자기는 때린 적이 없다고 함. 자신이 진짜 때렸으면 병원에 실려 갔을 것이라고 함.
제가 겪은 일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다음날 병원은 가지 않았습니다. 멍이 들거나 하지 않아서 안 갔는데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1366에 상담은 하니 처벌을 원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를 하라고 해서 신고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동영상과 지난 가을에 밥상을 뒤엎고 저를 밀치는 와중에 제가 왼쪽발 엄지 발가락쪽에 피멍이 들어 반깁스를 하고 병원 진료를 받은 사진은 있습니다. 그때 의사에게 가정폭력때문이라는 말은 못했습니다. 이러한 자료로 처벌이 가능할까요? 딸은 19살입니다. 딸도 고1때까지 맞은적이 있고 이 부분은 인정했습니다. 딸도 아빠가 소리부터 지르고 손이 올라가는 것이 무섭다고 그럽니다
파손된 집기류들 사진, 상해 관련 사진, 욕설 녹취록 등이 가정폭력 증거로 쓰일 수 있습니다. 경찰 신고 후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원하실 경우, 위 자료들이 충분한 경우 위자료소송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 등 자세한 상담을 원하실 경우 본 상담소에 내소하여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