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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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4월에 만나 연애 했으나 남자집에서도 결혼을 서둘러서 그해 8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로 사실혼관계입니다.
결혼하기전 저에겐 일년동안 110만원씩 꾸준히 변제해야 하는 빚이 있었습니다.
연애할때 그부분을 상대방에게 얘기했고 결혼얘기가 나왔을때 결혼을 하려면 21년 7월에 빚을 다 갚기때문에
그때로 미루거나 아니면 결혼을해도 제 월급에서 120만원을 제외한 금액만 생활비에 보탤수있다고
사실대로 얘기했고 상대방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알겠다며 결혼비용도 아파트 정리한 돈으로 하며 된다며
결혼을 서두르자 했습니다.
각자 생활하던 아파트가 있었지만 제가 있는 아파트로 합치기로 하고 오빠 집은 정리하기로 결정이 나서
매매를 합니다. 아파트 살때 대출금및 오빠 개인 카드값을 제외하고 남은3500만원을 저한테 입금하며
어차피 결혼해서 매달 빠져나갈 빚이면 그냥 갚아주겠다며 그중 1500만원으로 제 빚을 정리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남은 2000만원으로 결혼 준비및 오빠가 사고싶다며 사자했던 75" 티비며 침대를 구매합니다.
양쪽 친구들 밥값이며 본인 신발,옷, 안경 기존에 있던걸 다 버리고 새로 바꾸며 그동안 사고싶고 참아왔던것들을
삽니다 . 그렇게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식 비용은 각자 집에서 반반 부담하여 처리합니다.
그러나 결혼직후 부터 회사팀장과의 잦은 술자리와 늦은 귀가 시간으로 다툼이 생깁니다.
술마시고 늦은시간 들어와선 숨이 안쉬어진다고 해서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앉은채로 병원가자며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 묻는 제게 그냥 술을 급하게 먹어서 그런거라고 옆에 그러고 앉아 있으니 잠을 못자겠다고 그냥 자라고 화를 냅니다.
그 다음날 또 12시가 넘도록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다음날 회사 사람을 통해 그날 차사고가 났으며
차가 심하게 망가져서 수리를 맡긴다는 얘길 전해 듣습니다.
그래서 따져 물으니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타이어가 터진 상태로 다음날 회사 출근을 해 휠도 망가져서 백만원에 가까운 차 수리비가 나왔습니다. 그일로 다투고 주말에 저는 일찍 나갔고 집에 와보니 또 오전 12시 넘어서부터 그 팀장을 만나 술을 마시고 있다 했습니다 .그 뒤로 또 연락이 안되고 그다음날 핸드폰이 망가져서 연락이 안됐다고 합니다.
핸드폰 새로 산지 두어달도 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며칠씩 대화도 없이 지내다가 얘기좀 하자고 해서
대화를 하는데 본인의 잘못에 대한 인정이나 사과도 없이 자기가 공황장애가 있는것 같다고 그래서 그런것 같다 합니다.
그때부터 이사람의 인성이 의심되고 계속 살아야되나 고민됐지만 결혼초 이기도 하고 해서 그일은 두번다시 꺼내지 않을테니 앞으로 잘하자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욱하거나 화가 나면 길에서 사람들이 있든없든 고함부터 지르고
운전하는 중에 화가나면 난폭운전을 하며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고. 싸우고 . 대화없이 일주일씩 지내기를 반복합니다.
맞벌이 이며 저도 퇴근하자마자 회사복도 환복 못하고 저녁밥을 합니다. 그러면 먹고나서 설거지는 오빠가 합니다.
그러나 그 외 재활용이며 쓰레기며 모든게 제 일이 되고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제 몫이고 혼자서 결정하거나 스스로
뭔가를 하려는것 없이 일에대한 불만만 하고 그런것들로 인해 또 트러블이 생기고.
제가 결혼전부터 고양이 3마리를 키웠는데 이쁘다하며 결혼해도 같이 키우자 했고 애들한테 잘하는듯 하였으나
애들 성격이 확 바뀐게 이상하여 애들 때리냐 의심도 하고 물어도 봤으나 절대 아니라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지금 사는곳이 좁아서 큰곳으로 이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살던집에 제가 걸어둔 600만원이랑 둘이 만나 모은 900만원으론 보증금 1500만원에 이사비 100만원 에어컨구매 150만원 부동산비, 월세선납등 터무니 없이 모자라 저희 집에 500만원을 빌리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이사를 하고 이사한 집에 필요한 가구들이며 캠핑용품을 오빠 카드로 샀습니다. 모든물건을 구매시엔 두사람이 다 동의를 했고 매달 두사람 월급에 카드값이 얼마나왔고 서로 카톡으로 공유하였습니다. 그러나 평소 잦은 싸움과 대화단절로 인해 서로 거리감이 생길때쯤 물건을 집어던져 방문을 부수는 행동을 하고
그로인해 평소 보였던 폭력성과 무책임함들로 인해 헤어지기로 합니다.
미리 연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누나들과 어머니를 모시고 와선 이혼시키려 왔으니 저희집 부모님들께 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마주한 자리에서 누나들이 제빚 갚아준거 포함해서 결혼전 저에게 입금한 금액을 달라고 합니다.
저역시 제 보증금 및 집에 빌린거 포함해서 1200만원을 썻고 빚은 오빠가 갚아준거며 결혼전 오빠가 그러겠다 합의된 부분이고 그랬기에 제월급 그대로를 생활비에 보태 풍족하게 지냈는데 이제와서 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못주겠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살고있는곳 보증금 1500만원에 500만원을 더 해서 2천만원을 달라는게 그쪽 집안 입장이고
빚은 제가 다갚을동안 결혼식을 미루거나 결혼해서 매달 그금액은 빼고 생활비로 쓴다했으나 오빠가 미리 갚아주기로골로 본인이 결정한것이며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 보증금 1500만원이 남아있는 전부니 거기서 반 잘라서 750씩 나누자는게 제 의견입니다. 사실혼관계이나 이지경까지 온거 상대방의 난폭성이나 음주운전 사고 화나서 물건을 던져 전세집 방문을 파손시킨것 서로 맞벌이 이나 평소 집안가사는 대부분 제몫인점 그런것들로 이혼하기로 했는데 그동안의 제 노동이며 그평소에 자상하다 갑자기 돌변하는 그폭력성에 이중성에 치가 떨립니다.
그 대화를 끝난 다음날 저녁에 집에오니 저희집 고양이 상태가 이상하여 보니 축쳐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는 이마에 파인 상처가 있고 나머지 한마리는 이마며 코 눈두덩이가 빨갛고 목에도 상처가 있어 제가 고함치고 울며 엄마한테 전화한후 애들만 데리고 급하게 집을 나왔습니다. 뒤에서 쫓아와 해코지 할까봐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애들 상처는 사진으로 찍어논 상태입니다.
이런경우 제가 상대방이 원하는 조건을 다 들어줘야 하는건가요? 자기 품위 유지에 흥청망청 쓴건 생각안하고
이혼할테니 자기가 투자한 돈 다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동안 맞벌이 하며 밥이며 집안일이며 한 제 노동력과 음주운전과 폭력성으로 심신불안이며 제 고양이들을 때려서 제가 받은 정신적 충격은 어떻게 보상 받아야 하나요. 제가 상대방 요구를 다 들어줘야 하나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사실혼 상태에서 혼인이 파탄에 이르러 마음 고생이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혼의 경우에도 헤어질 때에는 혼인신고한 부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해배상에는 경제적, 신체적 손해에 대한 배상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도 포함됩니다. 남편의 잘못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다면 남편의 주소지 관할 가정법원에 사실혼 해소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에게 유책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당사자께서는 소송에서 증거를 통하여 주장 및 입증하셔야 합니다.
한편, 소송을 하는 데에는 인지대 및 송달료 등의 실비가 발생하며,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 선임비용이 듭니다. 또한, 최소 6개월 가량의 시간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상대와 생각하는 금액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최대한 협의를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 ~ 오후4시, 점심시간:12시 30분 ~ 13시 30분)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