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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끝까지 한번 읽어봐 주시고..상담 부탁 드립니다.ㅠ.ㅠ
결혼식만 올리고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로 1년6개월이 되어 갑니다.
여자는 결혼 후 퇴사한 상태이나 (결혼전부터 외벌이로 이야기 된 상태)
결혼초 남자의 생활비 미지급으로 인해 여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신혼집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여자의 여동생집에서 같이 생활을 했습니다. 남자도 같이...
남자는 생활비에 대한 생각 전혀 없이 동생집에서 먹고 자고 잘 지내면서도 남자의 문제로
한달에 3~4번 싸우다가 지금은 남자는 신혼집, 저는 동생집과 신혼집을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싸우게 된 남자의 원인 제공 문제 중 몇 가지 입니다.
-생활비를 안 줌 (남자는 개인 사업)
생활비 줄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여자가 생활비 이야기를 하니 얼굴 표정 싹 바뀌면서 기분 나빠 함
(처음 생활비 이야기 했을 때 남자가 본인 엄마에게 가서 돈 받아와 기분 나빠하며 여자에게 돈
던져준 적 있음.. 딱 한번)
결혼 후 6개월 동안 여자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 함
남자는 직접 말하기를 결혼식만..식만 올리만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음
(남자는 결혼식만 올리고 가족 친지들에게 나 결혼했다 라고 알리는면 끝.. 본인은 결혼 전과 같은
생활. 남자는 여자 집에 사위 노릇외 기본 예의도 안 지키면서 여자는 남자 집에 며느리 노릇에
본인도 안 하는 효도까지 원함. 생활비도 안주며 본인 먹고 지내는건 당연한 듯 생각함.)
전입신고 혼인신고 할 생각도 안하고 생활비를 왜 줘야 하는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생활이 힘들어 돈을 빌려 달라고 하면 빌려는 줌
지금껏 생활비 안주고 먹고 자고 잘 지냈으니 생활할 때 쓴다고 3번 빌려준 돈 3달 생활비로 줬는샘
치자고 하니 알겠다고 함
그 이후로도 생활비를 주지 않아 남자 부모님에게 생활비 안 준다는 말씀 드린 후부터
6개월 정도 생활비 입금 (남자 부모님도 생활비를 안 주는거에 이해 못함)
(빌렸던 돈 생활비로 줬는 샘 치자고 한 이야기를 자기가 매달 생활비로 돈 줬는거 처럼 말하고 다님)
-성인물 중독
남자들은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여자는 눈감아 줌 (연애기간)
연애기간에는 일주일에 1~2번 만나 중독성을 몰랐음. 데이트 중에는 안 봤음
하루도 빠짐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는 거 보고 줄이라고 함 (결혼 초)
변화가 없어서 다 끊으라고 함 (유료사이트 3~4곳 가입)
사이트 탈퇴되고 나니 영상 다운, 다른 사이트 가입 후 집에 올땐 어플 삭제,나가면 다운 반복,
지인 아이디 빌려 접속등 매번 걸림
영상물 못 보게 했더니 성인용품 쇼핑몰에서 아이 쇼핑을 함
여자가 남자에게 중독인거 같다고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자고 진지하게 이야기 함.
한번 더 여자가 알게 되면 헤어진다고 정리하자고 울면서 심각하게 이야기를 했음에도..
본인은 중독도 병도 아니라고 다시는 안보겠다고 하지만 일주일을 못 견디고 또 걸리고 또 걸리고..
무한 반복
도저히 같이 못살겠다고 남자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 부모님께서 병원 데리고 가야겠다고 말씀만 하심
결국 여자가 포기..
-거짓말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
퇴근 후 저녁 먹었냐는 여자의 질문에 안 먹었다는 남자..
차려준 저녁 먹음. 퇴근 전 저녁 사 먹고 카드 결재내역 있음
남자와 엄마가 통화했다며 이야기 하는데..거짓말인거 같아 몇번 되물어 봤지만 통화를 했다고 함
남자의 엄마는 아들과 통화한 적 없다고 함..
이러한 사소한..거짓말 할 이유가 없는 내용도 그냥 입만 열면 다 거짓말..
거짓말을 하고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 못하고 똑같은 질문 몇 일 뒤 질문 하게 되면 매번 대답이
다름
왜 자꾸 거짓말을 하냐..거짓말 하는 이유가 있냐 라는 여자의 질문에 남자도 거짓말 안 해야지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한다고 말함.
-임신했는데 무책임
남자가 아빠가 되면 책임감도 생기더라..라는 주위에 말에 여자는 임신을 고민했으나
반복되는 문제로 싸우면서 정리하려고 헤어지자란 말을 하니 남자가 일방적으로 임신 시킴
남자가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고 경제력도 떨어짐
기계적으로 출근 퇴근 반복 (10년 넘게 수입,지출 계산한 적 한번도 없다고 함)
(돈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음. 생각 없이 쓰고 돈 없으면 마이너스 통장, 대출등으로 사용)
(결혼 전 갚지도 못할 정도의 빚을 숨겼다가 결혼 몇 일 전 들켰음)
이로 인해 여자가 남자에게 어떻게 무슨 수로 애를 키울 수 있겠냐며
이런 식으로 살면서 애는 못 키우겠다라고 한 여자말에..
남자는 기다렸다는듯 애 언제 지울꺼냐 병원은 누구랑 갈꺼냐 혼자 갈꺼냐...라는 말을 들었지만
애는 무슨 죄이며..애를 원하고 있던 여자는 고민 끝에..
애라도 있으면 바뀌지 않을까 라는 희망...안 바뀌면 헤어지고 여자 혼자서 키울려고..
아기 놓고 살자..잘 키워 보자라는 말 한번 들어보겠다고 여자는 몇 번이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아기 놓자는 말 절대 안 함..
애 키울 생각 없냐고 임신은 왜 시킨거냐며 애 놓고 살자고 말하는게 그렇게 힘드냐며..
그렇게 지우길원한다면 지우고 같이 살 이유도 없는거 같다며 헤어지자고 했더니..
그때서야 애 놓고 키우자고 함
애를 키우기 위해 놓자는게 아니라..헤어지기 싫어 놓자고 한거 였음
이런 이유로 한달 동안 싸우다가 결국 유산됨.
(진료 시 병원 동행은 한 적 없음. 초음파 사진등 아기소식 물어본적 없음. 전혀 관심 없었음.
수술 후 병원으로 오라고 한 연락에 주차장까지 옴)
여자 수술 후 2~3일 지난 뒤 남자는 여자 몰래 성인물 보다가 또 걸리고..
복부 통증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여자 옆에서 혼자 신나게 놀러 갈 계획 짬
이 외 더 많은 문제 포함,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각서를 작성했었습니다.(결혼 초)
(법적 효력 없는 각서지만 노력하려는 모습을 기대하며 작은 희망으로 작성)
각서 작성에 여러 문제 중 한 가지라도 재발 시 2억 지급, 남자가 집에서 나가는 조건이
적혀있습니다.
문제로 싸운 뒤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하고 작성한 각서도 그 순간 위기모면으로 별 생각 없이
작성하고 싸인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성인물 중독 재발로 작성해둔 각서내용에 신경이 쓰인듯..
효력없다는 걸 모르고 보관해 놓은 각서를 숨겨놓고 모른척 하더군요.
각자 1부씩 보관 하던 각서를 본인 각서는 본인이 따로 보관 후 여자 각서를 숨겨놓고 자기가 보관
할려고 했다라며 사용하지 않는 남자 가방에 몰래 놓어놓고 거짓말을 하더니..나중에는 거짓말 한 걸
인정 했습니다.
그 이후로 남자와 싸운 뒤 여자는 여동생집과 신혼집 왔다갔다 하며 별거 시작..
그 사이 남자는 여자 손에 다시 들어간 각서에 신경이 쓰인 듯 공증받지 않은 각서에 대해 알아본듯..
갑자기 여자를 찾아와서 공증 받지 않은 각서라 효력 없다며 큰소리 치면서
남자 부모가 여자 부모 에게 전화해서 신혼집 대금 내놓고 정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실혼 관계로 남자의 반복적인 여러 문제로 이 상황까지 왔고..
여자는 정신적 육체적 피해로 위자료를 요구 했습니다.
* 결혼 전 남자는 섹스파트너에게 여기저기 빚을 내면서 까지 1억 넘는 돈을 사용
여자가 알게 되어 일부 돈은 여자로 인해 되찾아 그 돈은 사라질 돈이었으나 여자가 되찾았으니
여자꺼나 다름없다라고 말 하니 남자가 그렇다고 인정하며 여자에게 돈을 보내줬음
여자는 그 돈으로 빚 갚으라고 일부 남자에게 돌려줘서 빚을 갚았으나..
남자에게 숨겨놓은 빚이 더 있었음.
(여자에게 거짓말 했다가 걸림. 결혼 후 여자 몰래 갚을 생각이었다고 하나 몰래 갚는다면 10년동안
갚아 나갈 빚이었음)
결혼 전 걸려 숨겨놓은 빚이 걸려 신혼집 대금 일부로 나머지 빚 다 갚음
* 결혼 전 집을 해온다고 했다가 말 바꾸어 집 구할 돈 2억을 부모에게 받는다고 했으나 부모는
2억까지 못 준다며 줄수있는 돈은 1억8천이니 그 돈으로 집 구하고 빚갚으라며..
3천 빚갚고..1억5천으로 집을 구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 돈으로 집을 구하기 어려워 여자 남동생과 아버님이 살고 계시는 집을 신혼집으로 들어가 살며
돈 좀더모아 집을 구하기로 하고 신혼집 구할 돈으로 남동생과 아버지 집을 작은 집으로 구해드려
이사하기로 결정되어 지금 신혼집은 남동생명의집이며 신혼집 구할 대금은 남동생과 아버지집을
계약한 상태입니다.
남자 부모님께서는 주신다고 하신 돈도 한꺼번에 주신 게 아니라 빚갚을 돈 3천 보내주시면서
나머지 금액은 집 구하게 되면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지만 남동생 집은 구해주고 아버지와는 같이
살라고 말 하시는거 여자의 반대로 남동생 집 대금,아버지 집 대금 이렇게 따로 입금 받았습니다.
(남동생집은 남동생앞, 아버지집은 아버지 앞으로 계약 된 상태입니다.)
남자는 결혼 전 준 여자가 되찾아 주게 된 일부 금액이 위자료로 충분하다며 부모가 보내준 신혼집
대금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섹스 파트너에게는 1억넘는 돈을 그렇게 쉽게 주면서 결혼한 여자에게는 위자료 주는 돈은 아깝냐..
결혼 전 남자가 여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위자료가 되냐고 한 말에
결혼 할 꺼였기 때문에 준 돈이며,
섹스 파트너에게 준 1억 넘는 돈은 남자명의 대출과 빚으로 준 남자 본인 돈이고..
신혼집 대금은 남자 부모의 피땀으로 모은 돈이라서 부모님께 돌려줘야 하니 한푼도 못준다고
하네요.
빚 때문에 남자는 부모에게 돈 빌려 생활 했으나 그 돈은 섹스파트너에게 간 돈이 아니라
본인이 사용한 돈이라고 생각 하는..
여자는 위자료도 안주고 신혼집 대금도 다 가져갈 생각이면 신혼집에서 각자 생활하며
본인 집안 행사 뿐만 아니라 본인 부모에게는 각자가 효도하고 그냥 룸메이트처럼 지내자고 하니
그렇게 지내면 남자 본인 부모한테는 뭐라고 이야기 하냐며..이렇게 살면 결혼할 이유가 없지 않냐며..
명절이고 행사고 남자네 집에 가서 여자가 며느리 노릇해야 하는데..
본인 집에 며느리 노릇 안 하는건 이해 할 수 없다며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네요
여자가 동생집과 신혼집을 왔다갔다 하며 지내니 여자에게 남자가 생겼다는 문제로 꼬투리를
잡을려고 하는건지 여자폰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여자가 잘 때 몰래 폰까지 다 뒤져 남자폰으로 사진
찍어 놓는 짓까지 하고 있습니다.
(여자에게 남자 문제가 없어서 그런건지 사진찍어 남긴 증거는 여자가 돈 못주겠다고 친동생과
주고받은 내용이었습니다.)
신혼집 대금을 다 줘야 할 이유가 있는건가요?
대금을 남자 부모가 여자 통장으로 몇 개월 기간 동안 3번 나눠 보내줬는데..
차용증 같은 서류도 없는 상태 입니다.
남자는 결혼식 올리고 돈 가지고 왔다가 그 돈 그대로 가지고 가겠다는건데..
여자는 지금까지 남자의 반복적인 문제로 정신적, 유산으로 인한 육체적 스트레스 받은거 생각하면
신혼집 대금을 그냥 다 주기에는 억울 한데..돈을 다 줘야하는건가요? ㅠ.ㅠ
사실혼에서도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분리해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남편의 유책사유(생활비미지급, 성적 문제 등)에 대하여는 위자료청구가 가능하지만 남편쪽에서 신혼집비용을 준 것은 반환하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상 사실혼관계의 경우는 소송보다는 합의로 사실혼관계를 해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편과 이러한 부분은 합의해서 반환액수를 정하시고 이경우 반드시 합의서를 작성하여 추후 분쟁이 생기지 않게 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실혼관계해소로 인한 위자료 및 잿산분할 청구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