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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카가 태어나기 전부터 싸움이 잦고 첫 조카가 태어나서 부터는 이 아이를 미워하기 시작하면서 정서적인 학대를 한것 처럼 보였습니다.
제 동생이 잘했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아이 아빠가 아이에게 미움을 표시하고 아이가 아빠를 싫어하는 상태가 되다보니 조카가 학교를 가기전에 유치원때 이혼얘기가 나왔지만 양가 어른들은 서로가 이해하고 용서해서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설득하셨고 제 동생도 아이도 있는데 이혼보다는 다시 한번 잘 살아보자 생각하고 살았답니다.
그런데 부부사이를 다른사람이 알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으로 어제(2021.6.16)아침에 조카가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폭행이 가해졌답니다.
여러번의 사실을 말할 기회를 줬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를 뺨 때리고 발로 차고 밟고 던지고 심지어 목까지 졸랐다고 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때리지는 않지만 평소에도 한번씩 조카가 잘못을 하면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것은 기본이고 꼴보기 싫다는 말을 그대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는 쇠막대기 같은 것이 있어서 그것으로 엉덩이를 때리거나 한답니다.
당장 병원으로 데려가서 검사를 했는데 눈에 안보이는 허벅지쪽에 멍이며 눈에 실핏줄이 터지고 다리까지 약간 절더라구요
마침 동생이 휴무라서 집에 있었지만 말린것이 그정도랍니다. 동생은 자기도 맞을까봐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조카 말에 의하면 엄마를 때리지는 않지만 협박을 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폭언을 자주하고 죽인다고 하면서 이혼하자는 말을 하는데 위자료, 양육비 이런 돈달라는 말을 꺼내기만 하면 저희 집안 찾아와서 엎어버린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합니다.
동생 남편은 지금 헬스트레이너를 하고 있고 원래도 팔 힘이 좋아서 거기에 온힘을 실어서 때린다면 최소 중상이겠지만 힘을 빼고 때렸겠지요.
동생이 처음에는 남편이 아들한테 심하게 하면 말리기도 하고 못하게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보복을 두려워하는건지 가스라이팅 당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상해져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매인 저희들 한테 도움을 청해도 될것을 아무 말도 안하고 넘어간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 일도 둘째 조카가 형이 걱정되어서 괜찮냐고 물어본말을 저의 다른 동생이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형이 맞는 것을 보고 자라는 둘째 조카도 걱정입니다.
어제(2021.06.16)밤에는 협의이혼서류를 가져와서 적으라고 했다는데 이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든지 말든지겠죠?
그리고 돈 한푼도 줄 수 없다며 그냥 나가라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앞에도 썼지만 돈에 대한 말을 꺼내는 순간 친정쪽에 찾아와서 엎는다고 협박이랍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작정 변호사를 찾아가자니 형편도 그렇고 이렇게 상담소에 먼저 문의를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상대방의 폭언 및 폭행에 대한 증거 확보가 가장 중요한 시점입니다. 폭언 및 폭행에 대한 카카오톡, 문자, 녹음, 영상 자료가 있다면 중복하여 저장해두시고, 피해사진을 찍어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서를 받아두시고,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하여 정신과적 진단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귀하를 포함한 지인들의 증인진술서도 증거로서 도움이 됩니다.
협의이혼은 귀하의 조카분께서 이혼 당사자로서 상대방과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 및 양육비 지급,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대해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진 경우를 전제하여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이혼소송 절차를 통하여 진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법률상담, 소송구조 및 기타 법률서비스에 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 ~ 오후12시, 오후2시 ~ 4시)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