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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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6월8일 기각판결을 받았고, 이번달까지 변호사 성공보수금을 내야하는 형편입니다.
착수금 1,100만원과 성공보수금 1,100만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당시에는 생각지도 못한 이혼소장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사무실에 갔었고
무엇보다 빨리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이혼이 된다는 생각에 급하게 계약을 하였습니다.
계약서를 설명해주긴 했으나 이런 계약 자체가 처음이라 모든것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다 적을수는 없으나 기각판결의 모든것에 원고의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다고 써있습니다.
또한 소송기간중 원고의 제출서류들에 대해 저희측 변호사가 대응은 했으나 서면의 초안은 모두 제가 작성해서 드렸고 재산문제를 다투거나 소송중 어려운일로 변호사님을 힘들게 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계약전 상담에서는 제가 위임시 기각을 위해 원고의 변호사사무실에 제스처를 취하겠다고 하였으나 한번도 먼저 원고변호사측에 연락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한건 없습니다.
코로나로 부부상담 기간도 길어져 이혼소송 기간이 일년을 넘긴 했지만, 이미 통상적인 이혼소송 비용인 5백만원의 2배의 금액을 착수금으로 부담했음에도, 착수금의 100%에 달하는 금액을 성공보수로 지급하라는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각을 받아달라고 1,100만원의 계약을 한것인데, 기각을 받았다고 또 1,100만원을 내라고 하는것은 부당한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린 아이를 키우는 주부라 모아놓은 돈도 없고, 착수금도 동생에게 빌려서 지급한 상태라 성공보수를 내기위해 명품과 모든 패물을 팔고 있으나 내야할 금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법무법인 성공보수를 깎아줄수 없으니 카드결제를 해서라도 다 내라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사건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음에도 정말 성공보수를 다 낼수밖에 없는건지...
도움좀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변호사 수임료 및 성공보수의 경우 체결된 계약의 내용에 따라 처리되어야 할 사안이므로 계약 당사자 사이에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