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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은 약 250만원 남았네요. 거의 다 지불했다고 봐도..ㅠㅠ)
방문은 경첩만 달아놓은 상태였고 방문, 터닝도어는 집 안에. 포켓도어는 건물 복도에 있는 상태였어요.
6월 2일 공정 일정이 거울, 기타 설치하는 날인데 거울도 설치 안해주고 중문도 설치안해주고..
문제는 현장에 있던 경첩까지 달려있던 방문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업체에게 물어보았으나 제대로 된 답을 듣지 못했고 행방을 아느냐? 문이 어디간거냐? 어디에 보관되어있는거냐? 수차례 물어보자 문에 하자가 있어서 들고갔다고 했습니다.
수리내역서는 요구했지만 그런거 없다고 했고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어 문을 가져갔는지 사전에 설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사 후 지내고 있는 이 집에는 문이 없습니다. 점점 더워지는데 에어컨도 틀지 못하고요..ㅠㅠ
6월 7일 잔금 액수를 확인하기위한 연락이 왔었습니다.
잔금을 모두 지급하면 나머지 공사를 해주겠다. 하길래 공사 끝나기 전에는 잔금을 줄 수 없다 거절했습니다.
6월 9일 문을 가져갈테니 확인하고 일부 잔금을 지급하고 문을 설치한 즉시 나머지 잔금을 달라.
이것도 거절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얘기하고요.
6월 29일 연락와서는 잔금금액도 소액인데 법으로 하면 기간이 오래간다며 설치, 기타 마무리 다하고 잔금 받고 조금 미흡한 부분은 AS 해준다고 합니다.
하자보증서 발행 해줄테니 AS 안해주면 보증업체 얘기하면 된다고요.
원래 계약서상 잔금은 계약종료일로부터 5일뒤 지급하게 되어있는데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민형사를 하던 민사를 하던 마음대로 하라고..빨리 진행하라고 하네요.
왜 자꾸 말을 바꾸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주면 공사한다고 했다가 일부달라고 했다가 이제는 당일날 다 되니까 당일날 설치끝나면 즉시 지급하라고 하면서요..ㅠㅠ
1. 조금 미흡한 부분은 AS 해준다고 하는데..AS 완료된 후에 잔금을 지급해도 되나요?
(콘센트에 코드 꽂으면 두꺼비집 내려감, 타일 시공 덜됨, 싱크대 걸레받이 크기 맞지 않음, 싱크대 약속된것과 다르게 시공, 조명 설치안됨, 건물 복도 벽 파손 등등..더 있어요)
2. 계약서상 잔금은 계약종료일로부터 5일 뒤인데 공사를 완료하면 잔금을 즉시 지급하는게 맞나요? (계약서에 잔금 부분은 "막대금(공사완료)"라고 되어있어요)
3. 문은 수리가 끝났다고 얘기하면서도 문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제가 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4. 잔금을 지급하고 문제가 생기면 어쩌죠? 하자보증서를 발행해줄테니 본인이 AS해주지 않으면 보증업체에 얘기하면 된다고 합니다.
사실..이 증서를 받는다고 해도 중대한 하자가 아니면 처리해주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이 업체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시간은 흘러 벌써 7월입니다ㅠㅠ
그렇다고 법대로 하기에도 시간과 절차, 비용의 문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말 곤란하고 어려운 상황이십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법적인 조언을 드리는 것이 도움이 되실지 답변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관련하여 소비자보호원 등에 이와 유사한 관련 상담이 있는지 상담해보시기 권합니다.
그리고 계약서대로의 이행을 요구할 수 있지만, 결국 계약서의 내용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하는 쪽에서 비용과 시간 부담이 발생하므로 가급적이면 합의점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반환해주지 않거나 잔금 지급 이후 하자보수를 해주지 않을 경우등 귀하께서 생각하시는 여러 문제가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의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지는 않습니다.
계약불이행이나 손해배상과 관련하여서는 별도의 민사소송으로 다퉈야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6-7시에 내소하시면 변호사와 무료 상담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힘드실텐데 좋은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원만한 결과가 있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