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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89년생, 33살 이고 현재는 미국에 거주중입니다.
20대초반 아무것도 모를 때 철없이 결혼했었고, 그때 결혼에 실패해 혼자 두 아이를 키우며 지내다가 돈을 벌기위해 혼자 서울로 상경해서 돈만 벌어서 아이들 시터에게 맡기고 가져다주던 시절을
약 2년 보냈습니다. 그때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모든 악재가 겹쳐 도저히 맨정신에 살아갈 수 없었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마약에 손댔다가 불과 몇개월 후 바로 구속이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아이들은 모두 전남편에게 보냈고 지금까지도 단한번도 연락한적도, 본적도 없습니다
그 구속 기간 때 저에게 어떤 낯선 이에게서 편지가 왔었고, 저에게 얼마의 돈을 줄테니 우표값 하고 대신 자신과 편지를 계속 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는데 그게 현 남편 이장원 과의 시작입니다
현 남편과 구속기간 내내 편지를 하였습니다. 제가 출소가 약 2년가까이 빨랐는데, 제가 먼저 나가서 이 사람을 버릴게 걱정되었는지 정말 2달여정도를 매일 저에게 결혼하자고 편지를 했고,
저는 이핑계 저핑계를 대었지만 끝까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말 하지 못했습니다.
그당시 마약수들은 편지를 내보낼 때 편지봉투를 봉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번 제 편지를 같은 방에 있던 사람들이 읽었던 적 있고, 제 가족들의 연락처를 몰래 기입해뒀던 이도 있었고, 워낙 무서운 세상의 쓴맛을 거의 처음 본지라
그 안의 모든 사람들은 믿을 수 없었고 두렵기도 했으며, 그래서 제 가장 어두운 면의 약점과 비밀은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정말 단 한번 연락도, 본 적도 없고, 제가 정상적으로 살아 갈 수 있을 먼 이후 이전에는 찾을 수 조차 없는 제자신을 알기에 그사람에게도 아이의 존재만은 숨겼습니다
저는 결혼을 다시 할 수 없는 비밀과 과거가 있다 했고 그사람이 그게 뭐든 이해해준다고 한 각서를 받고 저희끼리 옥중 혼인신고를 부모님도 몰래 또 하였습니다
출소 이후, 이장원을 1년 정도 수발이 하였습니다.
이장원이 준 이장원본인의 체크카드로 매달 200만원 대에서 300만원대의 생활비를 받았고,
그 조건은 제가 따로 취업을 하지않고 매일매일 인터넷서신, 손편지를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에게 보내는것이었고, 또 매주 그를 만나러 청송교도소에 새벽 4시반~5시에 일어나 오전 접견을 갔습니다.
이장원이 하라는 심부름을 하러 타지역에도 다녔고, 낯선 그의 직원이라는 사람들을 만나 접견을 간 적도있고, 교도소에서 주최하는 가족만남의 날에도 , 저는 미친듯이 그를 위해 , 그의 편안한 수감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내조하였습니다
이것은 그 교도관들도 모두가 인정합니다
청송 교도소 그 험악한 곳에 접견을 다니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았습니다
저처럼 매주 꼬박꼬박 다니는 사람은 정말 없었습니다
제가 가끔 너무 힘들고 몸이 아프거나, 사회에서 볼 일들이 있어 그를 조금 소홀히 하면
저에게 온갖 떼를 써서 제 몸에 타투를 하나씩 새겼습니다.그래야 절 믿겠다구요..
저는 이미 그와 두번째결혼을 했으니, 여자몸으로 감옥도 다녀왔으니 그저 순종적으로 다 따랐었습니다. 인형처럼요..
그에게 속인 것이 있으니 저 스스로 너무 자존감이 낮아져 무조건 순응하고 따라주려 했습니다.
심지어 제 몸에는 지금 토탈 네군데에 그의 이름이 타투로 새겨져 있습니다.
글씨체도 누구나 자기이름을 알아볼수있게 하라고 해서 그의 이름 이니셜로 모두 새겼습니다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타투입니다..
그렇게 감옥에 간 이후 껍데기만 살아있는 사람처럼 잔뜩 기죽어 주변에서 하라는대로 조용히 하며 살다가 어느순간 저도 친구들이 만나고싶고, 그가 너무 힘들고 답답했습니다.
출소해서도 매일매일 그사람 눈치보면서 그사람 편지 아침마다 받고, 인터넷 서신쓰고, 편지 최대한 길게 쓰고 , 사진 7장 ~10장씩 매일 넣어주고, 그렇게 살다보니 나와서도 저는 감옥이였습니다. 차라리 죽고만 싶었고 ..
그와 사이가 나빠질 즈음, 저는 동창생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지에 사는 동창시절 친구들을 만나 술도마시고 조금씩 다 잃어버린것같았던 일상을 찾았고, 정상적으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여기저기서 그와 몰래 혼인신고 한 것을 알게되고 , 이장원이 사기꾼이라는 그의동창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거짓말은 자주 쳐도 사기친적은 없고, 오히려 금전적으로는 넉넉하진 못해도 제가 일 안하고 집에서 그의 수발이만 할수있게는 해주었기때문에 제가 알고있기로는 걔는 스포츠토토로 들어갔고, 사기꾼이라는 말은 모르겠다고 하였으나,
그때부터 그의 거짓말들이 조금 이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몇달간 자기가 18억 정도 되는 땅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저대신 팔아달라 하였습니다
큰액수가 왔다갔다 하는것같기에 저는 무서워서 그런문제면 아버님께 부탁하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혼인신고만 우리끼리 한 사이지, 그래서 생활비 받고 , 사실 생활비의 70%는 이 사람 수발이와, 접견다니는 비용 등으로 다 쓰이니 생활비 정도 받는것은 괜찮았지만
그의 큰돈이 오가는 거래에는 끼고싶지도, 그 돈이 궁금하거나 욕심도 나지않았습니다.
그돈으로 자기가 빨리 출소할수있게 하고 감옥안에서 일을 보는데 써야겠다며
저에게 부동산가서 자기대신 사인하고 이런 일을 시켰으나 한번도 그 일이 진척된적은 없습니다
그가 출소할 쯔음 저는 그에게 생활비 받는 300만원으로 이장원으 접견을 다니며 200여만원 소진하고나니 남는 몇십만원의 돈으로는 제가 이전에 무너뜨린 제 삶을 다시 일으켜나가는데 너무 발전이 없기에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하였고.
그는 생활비가 얼마나 모자라냐며, 자기가 출소하면 다해줄테니 지금은 자기 수발이만 하며 여윳돈이나 그런건 자기 출소후에 여유롭게 해준다고 하였고,
이런저런 거짓말을 또 하다가 저에게 여러번 들켰습니다
가령 , 제 생일즈음 선물로 뭔가를 해준다 하였고 그렇게 해줄테니 오만가지 심부름을 시켰었고, 막상 생일 지나자 아무것도 해주지않은 그에게 서운해서 핀잔을 주니,
무슨 제 빚쟁이가 자기한테 편지로 돈달래서 저대신 500만원 넘는 돈을 갚았다는겁니다.
그는 너무 영악하고 자기돈 백원도 허투루 안쓰고 어떻게든 뽕뽑아먹은 앤걸 알아서
설령 정말 누군가가 제 핑계로 저를 미끼로 협박하며 돈을 달라 해도, 절대 그냥 줄 사람 아닙니다
영치금도 항상 별로 없었고, 분명 어디선가 힘들게 힘들게 조달해서 제 생활비도 주고있는 것 같은 빠듯함에 제 돈을 몇백만원 되는돈을 그 단시간에 채우고 빼주는것도 말이 안되고,
분명 저한테 이사람 누구냐고 그사람에게 들은 얘기도 하고 다 얘기했을 사람인데 저모르게 제 빚을 갚아주다니요 ㅎㅎ 제가 신고해야겠다고 누구냐고 하니 알려주지도않고..
그러면 영치금 출금 내역서를 달라고, 사용내역서를 달라고 했더니
지금도 그런 거짓말에 대한 아무런 만든 증거조차 내놓지않고 그에대한 언급도 안하고있습니다
그런식의 거짓말을 그는 수도없이 하였고, 저도 애초에 돈을 바라고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 결혼생활이라는것이 몇십만원 생활비 받아서 평생 그사람 뒤치다꺼리 하고 산다하면
그건 현실적으로 정말 말이 안되요.. 제가 일을 한대도 못하게하고.. 자기 출소할때까지 자기가 밖에서 할 모든 잡심부름 매일매일 다 저를 시켜야하고, 제가 일을 하면 접견도 잘 못오고 편지도 잘 못쓸테니 절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는 그냥 인형처럼 저를 자기마음대로 조종하려고만 했습니다
제가 자기뜻대로 뭔가 되지않으면 미친듯이 발악하지요
그런 거짓말들, 집착들, 매일매일 뭔가 미친듯이 요구하고 자기맘대로 안되면 화내고 협박하고 짜증내고 그런 모습에 너무 무섭고 치가떨려 도망치듯 그를 끊어내고 그냥 미국으로 와버렸습니다.
현재 친구네서 지내면서 약 1년 반동안 정신과 치료를 하여 지금은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고
제 앞날을 위해 열심히 달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미국으로 오기 직전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을때
그달에 준 생활비 그러면 접견 안왔으니 다 토하라고 했습니다.
그 중 150만원 가량은 무슨 땅을 파는데 줘야하는 계약금이래요 땅주인인데..
그래서 제가 해외에 이미 나와버렸고, 그때 처음에 받았던 생활비로는 저도 비행기티켓을 끊어버렸기 때문에, 저희 엄마가 대신 그에게 갚아준다고 연락하였으나 그가 됐다 하였고..
그냥 이혼하기로 하고 제가 마지막에 이혼서류 서로 같이 쓰고 한부는 그에게 주고 한부는 친구편으로 법원에 제출 해달라 하고 무책힘하게 온 사실은 맞습니다.
제가 결혼전에 아이 얘기를 숨긴 사실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 그에게 그 모든 나머지는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1년 넘는 시간동안 얼마 안되는 돈 받고, 그에게만 몰두하였습니다.
그가하는 거짓말도 다 믿으려하였고 속아주었습니다.
해달라는 거의 모든 부탁, 제가 할수있는거면 다 들어주었지요
헤어지고나서도 이 타투에대한 책임도 지기로해놓고 회피하는 그에게 가타부타 말도 안했습니다.
그냥 조용히 서류정리하고 마무리하기로 해놓고, 얼마전에 이사람은 저희집에 연락해 저를
인터폴 수배 내렸느니, 이것저것 다 모든걸 문제삼아 제 인생 망가뜨려 놓겠대요
엄마한테도 동생에게도 몇백만원의 돈을 갈취해갔습니다.
그것도 밤, 새벽에요!!
그는 지금 법원에 혼인무효 소송을 신청 한 상태입니다.
얼마전 그와 그 변호사에게서 저에게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그냥 써서 법원에 제출하라는 연락도 받았으나 찝찝해서 , 또 사실이 아니기에 해주지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또 저를 협박해요.
아, 그리고 이장원이 저에게 항상 시켰던 그 자기 땅 파는 계약금,..
그 150만원으로 마지막에 제가 접견도안가고, 그 계약금도 안돌려줘서 지금까지도 매달 2천만원,
기업은행 (주)해피티켓 이라는 데서 매달 2천만원씩 돈을 빼간다며
저희엄마에게 돈을 뜯어갔는데요..
이것도 제 상식으로 말이 안됩니다
우리나라 법이 어떻기에 구속되어있는 땅주인이 구속기간내에 땅을 팔려다가 150만원 땅 판매 계약금 안줬다고 출소이후 1년 정도 매달매달 2천만원씩 벌금 낼 수 있나요..?
이걸로 저때문이라 저한테 7천만원금액대의 형사고소를 넣었다며 저희엄마한테 이거 취하해줄테니 돈달래서 뜯어갔는데 이것도 말이 되나요 ..?
제 원하는 조건은 이것입니다
이 사람과 이혼이든 혼인무효든, 정리되는것
이사람이 저희 집에 연락해 저를 빌미로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는 행위를 다시는 못하는것 (접근금지 신청도 하고싶어요)
제가 한국에 돌아갔을때, 이사람에게 아이의 존재를 숨긴것에대한 제 죄값은 받겠으나
그 외에 이사람에게 부당한 돈이나, 다른 이득을 취한 사실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사람이 저에게 할수있는 모든 걸 다 걸어서 형사와 민사로 저를 괴롭힌다는데..
이사람과 이사람 변호사가 제가 이사람 체크카드와 매달 입금되는 돈 외에 무슨 다른 영치금을 찾아썼다고 작성하라고 시켰었는데, 저는 이사람에게 구속기간+혼인신고기간 내내 , 이사람을 알고 난 후 지금까지 받은 돈 다 합쳐도 2000만원 가량일테고 그 금액은 심지어 1년여간의 수발이 기간동안 70% 이상 이사람 수발이하는데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모든것은 어느정도 증빙+다른이들의 증언이 가능합니다.
이사람이 저에게 혼인 무효 이외에 다른 어떤 나쁜짓도 못하게 저와 제 가족을 법적으로 보호해 주세요
그리고 이장원이 저희 엄마께 밤에, 새벽에 연락해 제 핑계를 대고 돈을 두번에 걸쳐 뜯어갔는데 이 내용도 카톡에 다 가지고있습니다.
제가 분명히 할말있으면 나한테 하고 우리집에연락하지말랬는데 저한텐 연락한적 없는데?
하면서 엄마한테 제가 잘시간에 연락해서 돈을 뜯어갔습니다.
이런게 사기, 범죄가 아닌가요 ㅠㅠ
이 외에도 제가 해외에 체류중이면서, 이런저런 제가 미처 처리하지못한 문제나 제가 모르는 문제들이 있는지,
집에 법원이나 이런데서 서류가 가는데 제가 한국에 없으니,
엄마가 그냥 모든 서류를 본인이없다고 하고 안받고있습니다.
이런 서류 문제들도.. 제가 한동안은 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은데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제가 무슨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저로인해 법없이도 살 저희 착한 가족들이 너무 괴롭고 힘들게 지내고있습니다..
가족들은 정말 너무너무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이라 남한테 해한번 끼친적 없습니다.
저도 불우한 일 겪고 제 부족함으로 인해 사회적인 누를 끼치고 구속된 경험이 있지만
정말 다른 사람 괴롭히고 힘들게하거나 못된 짓 하며 산적 없고 그럴 성품도 정말 못됩니다..
세상이 무서워서 제가 일어나볼 용기조차없이 회피만 한지 몇년째..
제가 한국에서의 감당하지못하고 도망쳤던 모든 일들 여기서 느리게나마 조금씩 회복 한 이후에
한국에 돌아가 제 힘으로 하나씩 풀어나가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
간절합니다.
저는 괜찮으나 적어도 죄없는 제 가족들에게 만큼은
저로 인한 피해를 더이상 단 1%도 전가하고싶지않습니다.
제 가족들이 지켜지고, 저도 법적인 보호아래 다시 대한민국의 한 청년으로서 살아갈수있도록 꼭꼭
그냥지나치치 마시고 작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만 보더라도 참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상대방으로부터의 협박과 폭언 및 폭행 사실이 있었음을 증명하여서 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귀하께서 직접 법원에 신청하기 어려운 사정이시라면 한국 변호사를 선임하여 진행하여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귀하의 사정에 대해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 판단하여 이 지면상 상세한 상담해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귀국하셔서 직접 법적 대응을 진행하시거나,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대한법률구조공단, 전문변호사 사무실 등을 방문하셔서 면접상담이 필요한 사건이라 사료됩니다. 방문시에는 가지고 계신 증거들을 최대한 마련하셔서 상담받으시는 것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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