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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욱하는성질이있어 자기맘에안들거나 거슬리면 소리지르고 눈에보이는것들은 집어딘지곤합니다
제가임신햇을당시엔 임신5개월때 자기친구들집에와서못자게했다고 거실테이블 때려부섰습니다.
그당시너무화가나서 머가옳은판단인지몰라 인터넷커뮤니티에도 기재했었네요
그리고 아기를위해참고 왠만하면남편성질안건들릴려고했는데 저도사람인지라 무작정참는건안되네요
돌무렵 조동맘들이랑 한잔하고 12시넘어귀가햇다고 저한테손찌검을했습니다
처음이라전경찰에신고했어요 그기록도남아잇겟네요
저도 신랑때려서 쌍방이라고해서 그냥합의하고끝냈네요
그러곤 몇번의 다툼이더있었고 신랑은그때마다 아기물건을던졌습니다
미끄럼틀 의자 장난감할것없이요 사진은다찍어놓았습니다.
이제아기가말을배워가는시기인데 아기가 찡얼대면 다리밑에갔다버린다라고하고 시발거리고 집어던진다고하고 그럽니다
애기보는앞에서도 던지고요 애는울고그러네요..
아기정서에문제가생길것같아 헤어질까힙니다
저같은경우에 양육권과 재산분할은어뗳게될까요
결혼한지 4년차이고 결혼시 집은 신랑이 살고있는집에서 시작했습니다
위자료도받을수있을까요
저도재산분할을해줘야되나요.
워킹이라 저금하고했는게있어서요
양육비는 얼마나받을수있을까요 신랑은 일용직이라소득이안잡히거든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남편이 이런 힘든 엄마를 도와 육아도 도와주고 가사일도 도와주면 정말 좋겠는데, 아이가 운다고 화를 내며 아이 보는 앞에서 물건을 던지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다고 하니 정말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남편의 폭력에 대해 경찰서 신고도 하셨었으나 쌍방 폭행으로 인해 고소하지는 않으셨나봅니다.
적어주신 상담내용만으로 볼 때, 남편의 행동은 민법 제840조 제3호.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제6호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의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혼을 협의이혼과 재판이혼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혼여부와 자녀의 양육권, 친권, 양육비관련하여 협의가 되면 우선 협의이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재산분할청구는 이혼 후 2년 내에, 위자료청구는 이혼 후 이혼 후 3년 내까지 가능합니다.
이혼에 협의가 된다고 해도 재산이나 자녀문제에 협의가 안되면, 별도의 소송으로 다투기 보다는 이혼, 재산분할, 위자료,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 양육비 청구를 모두 함께 다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주신 글을 보면 4년의 혼인생활이 매우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인되어서는 안되지요.
이혼의 과정은 매우 길고, 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혼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고, 소송기간도 오래걸릴 수잇으므로 그 기간 동안 폭력으로부터 어떻게 보호받아야 할지 등도 함께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우선은 폭력이 있을 때마다 경찰서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하시고 필요하다면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쉼터) 입소도 고민해보십시오.
가정폭력신고, 고소 등은 이혼소송시 입증방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으며, 가정폭력고소로 인해 상담명령 등 보호처분을 받게 될 경우 가정폭력행위자의 성행 등이 교정되어 폭력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이혼소송을 제기하셔야 하는 상항이라면 빠른 시일내에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받으시기 권합니다. 상담소 내부규정에 해당되면 무료변론이나 무료대서 등의 법률구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이혼소송을 제기를 고민중이라면 또 다시 폭력이 있을 경우 경찰서, 신고, 폭언에 대한 녹음, 기물파손에 대한 사진 등 증거수집과 더불어 경찰서, 여성긴급전화 1366등 위험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사전에 잘 숙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1. 재산분할과 관련하여 - 부부가 이혼하면 혼인 중 부부가 공동으로 모은 재산을 나눌 필요가 생깁니다. 이 때 이혼한 부부 일방이 상대 배우자에 대해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재산분할청구권입니다. 재산분할청구권은 협의이혼, 재판상 이혼의 경우에 모두 인정되며, 부부 사이에 재산분할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재산분할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839조의2, 제843조 및 「가사소송법」 제2조제1항제2호나목 4), 제36조제1항].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재산분할액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현재의 재산에서 채무를 먼저 공제해야 하고재산의 형성과정에서 기여도를 산정하게 됩니다.
이때 각자의 특유재산(혼인기간중 상속,증여받았거나 혼인전부터 갖고 있던 각자의 재산)은 제외합니다. 다만 부부의 일방이 혼인관계 파탄이후 취득한 재산이라도 그것이 혼인관계 파탄 이전에 쌍방의 협력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통상 가재도구를 준비해간 경우에는 이혼시 가재도구를 가져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가재도구를 준비한 사람의 손해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산분할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상담하시기 원하시지만 실제 소송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확한 재산분할 비율이나 정도를 알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소송중에 재산을 배우자가 은닉, 처분의 우려가 있다면 부동산가압류 또는 임차보증금 등에 대한 채권가압류신청 등 사전보전처분신청을 미리 하고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양육권, 친권, 양육비 –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이혼하는 부부는 자녀의 양육자와 친권자를 정해야 합니다. 협의로 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청구하여 다투게 됩니다. 이때 법원은 자녀의 연령, 부모의 재산상황 기타 사정을 참작하여 양육자. 친권자, 양육비 등 양육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정해진 양육사항들은 불변하는 것은 아니며 자녀의 복리를 위해 그리고 사정변경에 따라 양육 사항의 변경 등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 또한 협의 또는 재판을 통해 다퉈질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것 처럼 혼인파탄의 사유가 남편의 남편의 폭언, 폭행인 경우에는 양육자지정에서 남편에게 불리합니다. 아이 앞에서 폭언, 폭행하는 것도 아동학대입니다.
- 양육비의 경우도 우선 두분의 협의가 우선합니다. 양육비와 관련하여서는 서울가정법원 홈페이지에 양육비 산정 기준표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여 협의해보시고 협의가 불가능할 경우 재판으로 다툴 수 밖에 없습니다. 일용직 근로자로서 소득의 증빙이 어려울 수 있지만 가정주부 또는 노숙인 조차도 양육비지급판결을 받습니다. 따라서 양육비 산정표를 참족하여 그동안 남편의 소득, 아내의 소득 등을 합산하여 가구소득을 정하고 자녀의 나이구간을 찾아서 대강의 양육비액수를 찾아보십시오. 일용직근로자의 경우 일정한 금액의 소득증빙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양육비의 이행을 강제(민사상 강제집행, 이행명령, 감치신청 등)할 때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추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할 경우에도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양육비 지급이행강제를 소송구로로 돕고 있으니 꼭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권합니다.
이혼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내용이 많으실 것입니다. 가능하시면 상담소를 꼭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하며, 앞으로는 귀하와 자녀가 평안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