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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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여아 키우고 있으며 직업 없습니다.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하고 싶은데
상대는 이혼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고
이 집은 자기거라며 저에거 나가라고 합니다.
결혼전 동업이라했던 일은 동등한 관계가 아니였고여기서 발생한 돈 문제과 제가 알고 있던 내용과 달랐다는걸 결혼 후 2년이 지나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명의만 빌려 준 꼴인데...
돈 문제가 알려지고나서 시어머니에게 조롱과 비아냥 ㅡ 언어폭력을 당했는데 이로인해 시댁과는 연락을 끊었는데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 떨리고 잠을 못 자는 등 힘듭니다.
남편은 지난 일을 언제까지 얘기할거냐며 저를 이상한 사람 ㅡ 정신병 있다고 학대했습니다.
그외 제가하는 음식은 먹지도 않으며
출.퇴근 때 음식을 하면 안먹다고
맛 없다고 버립니다. 친정엄마가 보냈던 반찬과 김치도 자기 엄마께 맛있다고 (원래 입이 짧음)손을 안대고 몇가닥 먹다가도 시간 지나면 버리라 합니다.
평소에도 가족과 소통은 없어요.
퇴근해도 피곤하다며 방에 누워 안나오고 아이가 인사하러 가도 힘들다고 가라 합니다.
친청 부모님이 두번 집에 왔는데 반주로 마신 술이 취해 혼자 잠들어 불변해서 바로 가셨고요.
다른 사람과 소통을 안하고 아이 양육에 있어서도
내거 돈을 버니 니가 집안 일을 해야지.
하며 도움을 청하며 궁시렁 불만을 얘기합니다.
기분 나쁘면 네가 집에서 하는게 뭐냐?는 폭언을 일삼습니다.
지긋지긋하고 괴롭습니다.
이혼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당장 나갈 수도 없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같이 있음 계속 조롱과 폭억에 힘듭니다.
제발 도움 받고 싶어요.
사연의 경우 남편의 언어폭력, 소통문제, 남편과의 경제갈등, 성격차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을 보입니다. 이혼은 부부가 서로 합의해서 할 수 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판을 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작성하신 내용은 제3호 및 제6호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여지지만,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당사자께서는 소송에서 증거를 통하여 주장 및 입증하셔야 합니다.
이혼청구와 함께 혼인중 모은 재산 또는 혼인기간동안 재산감소를 위해 노력한 기여도 등에 대해 재산분할 청구도 할 수 있고, 혼인파탄 책임자에게 위자료청구도 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양육비 청구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양육비산정은 두분의 협의가 우선하지만, 협의가 어려울 경우 법원은 양육비산정기준표를 참조하여 양육사정등을 고려하여 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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