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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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잦은 불화로 인하여 이혼 상담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저는 오전에는 남편의 일을 도와주고, 오후에는 직장생활을 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일이 아니라 투잡이 가능한 상황.
- 제가 일을 한다는 이유로 가사일에 소홀하다고 합니다.
-남편 성격이 욱하는 성질이기에 시도 때도 없이 저에게 윽박지르듯이 고함
(사람들 많은 곳에서도 윽박 질러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
-부부간에 해서는 안될 말들 중
결혼 할 때 너는 무얼 해갖고 왔냐, 내가 돈벌어서 내가 돈 사고 치는데 무슨 상관이냐 등의 망언
(결혼 양가 도움 없이, 처가살이부터 시작)
-평소때 남에게는 자상한 편이지만 , 아이들과 와이프에겐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
-보증 빼고 돈 사고는 다 치고 다님
-남편이 새벽에 들어오면 자고 있을때 강제적으로 부부관계 요구
(부부관계 거부하는 중 갈비뼈 나간 적 있었음)
-내가 하는 일은 다 못마땅
-투잡을 하는 이유가 , 남편의 수입이 부족해서 하는 것
(내가 살림을 못 한다는 대화 있을땐, 나도 집에서 살림만 하고 싶다고..말을 했었음.)
참고 견디려고 했으나, 며칠전 시어머님의 팔순때 골이 깊어진 것 같아요.
팔순 식사자리에서 어른들 있는 자리에 앉지 않고, 아이들이 앉은 곳에 앉아서
발단이라는데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어른들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려는건데..
제가 팔순 분위기를 망쳤답니다.
남편이 새벽에 자는 사람 깨워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얘기하는데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화해를 하자고 했지만,
평소에도 저에게 폭언 , 손을 올리는 행위, 자존감 무너뜨리는 일이 많아서
당신이 변하지 않는 한 화해는 의미 없다고 했어요.
결론은 살림을 잘 하지 못 할 것이면 애들을 두고 나가라고 합니다.
(집 나가라고 말을 한건 두번째)
저는 이미 남편에게 상처도 받고 마음이 떠난 상태인데..
이혼신청이 될까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우선 이혼에는 협의이혼과 이혼소송이 있습니다. 당사자 간 이혼, 재산분할, 위자료, 미성년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에 대해 전부 협의가 되는 경우에는 협의이혼이 가능합니다. 협의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혼소송을 진행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혼 소송은 상대방에게 귀책사유(민법 제840조)가 존재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혼 소송 진행을 위해서 증거마련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말씀하신 상대방 귀책사유에 대하여 대화자 간 녹음이나 카카오톡, 문자내역, 금전적 손해사실 등에 관한 증거들을 최대한 마련해두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증거마련 이후 이혼에 대하여 언급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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