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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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엄마와 여동생에게 목을 조르고, 칼로 위협하고, 배를 때리는 등의 행동을 일삼았습니다.
신고를 하려고 해도 이게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이 아니니 처벌이 어렵지 않을까, 또 남동생이 미성년자이니 처벌을 피해가지 않을까 등이 마음에 걸려서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의 이런 사건들 때문에 저와 여동생은 항상 집 안에서조차 위협을 느껴야했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신고하지 말고 넘어가라 같은 말을 들으며 참았습니다.
남동생은 정신과 병력까지 있어서 자기도 아빠와 싸운 쌍방인 일을 가지고도 경찰에 신고하여 아빠를 곤란하게 하였습니다.
자기가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저나 엄마나 여동생은 힘으로 제압하고, 자기가 제압할 수 없는 아빠는 건수를 잡아서 경찰에 신고하여 가정폭력 가해자처럼 만들어 제압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해결할수있을까요 신고를 해도 되는걸까요?
더 이상 불안에 떨며 살고싶지 않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남동생의 행위는 가정폭력에 해당됩니다. 남동생의 폭행과 분노가 언제 일어날지 예측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불안함이 크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요즘도 남편동생이 폭언, 폭행을 하는지요? 적어주신 내용을 보면 남동생이 미성년자라고 하였는데, 지금도 미성년자인지 궁금합니다.
미성년자라고 하여 가정폭력행위자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 형사사건과 달리 가정폭력은 가족 내에서 발생되는 일이라 고소와 보호처분이나 처벌 이후에도 계속 가족관계가 이어지므로 단순히 폭력에 대한 처벌이나 대응만을 단순히 고려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므로, 귀하와 가족들, 그리고 남동생 사이에 폭력이 재발하지 않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겠습니다.
서울이나 서울 근교에 거주하신다면 직접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권합니다.
남동생의 폭력에 대해서는 피해사실에 대해 경찰서에 신고, 고소할 수 있고, 접근금지 등의 임시조치, 보호처분 등의 요청이나 직접 피해자가 관할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으므로 가급적 폭언, 폭력 등이 발생되는 초기에 집에서 나와 피하거나, 경찰서에 바로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여 더 큰 피해를 입는 것을 막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정폭력 신고는 112로 전화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 경찰서 등의 수사기관으로 전화 혹은 방문하여 신고하시면 됩니다.
가정폭력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여 사건이 접수될 경우 법원은 가정보호사건을 심리한 결과 처분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수강명령이나 보호관찰, 감호위탁, 치료위탁 등의 보호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 보호처분을 통해 폭력행위의 성행교정을 하는 사례가 많이 있으므로 신고를 통하여 상담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으로 보입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은 한국가정폭력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시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