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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버지 얘기를 하자면 첫 번째 결혼으로 낳은 아들 두 명을 이혼하며 고아원에 버렸고 그걸 알고 할머니가 겨우 지금의 형(저의 이부 형입니다.)을 데리고 온 일, 두 번째 부인인 저희 어머니와 결혼하고 몇 년 후 바람 펴서 제 어머니와 이혼, 바람핀 여자와 함께 살기 위해 저와 형을 할머니 집에 버리고 저희를 나몰라라 하셨구요. 제가 아버지에게 살면서 자식으로서 부탁했던 수학여행 보내달라는 말에 (5만 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지 말라고 하며 자신은 여자 만나고 주식에 도박에... 했던 일. 제가 성인이 되자 저에게 돈을 빌리고 제대로 갚지 않던 일, 제가 형에게 돈을 다 빼앗긴 후 돈이 없을 때도 연락이 와서 돈을 빌려달라 했습니다. 정말 돈이 없어 못빌려준다 했더니 니가 돈 쓸 데가 어딨냐며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가 파산했을 때 제 통장까지 빌려 가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내역은 제 계좌내역에 다 있습니다), 여자들이랑 지낼 때는 아무 연락 없다 본인이 심심하거나 외로우면 연락해 자식 새끼가 돼서 아버지 안 챙긴다고 화를 냈던 일, 자신이 세 번째 부인(중국 여자분)과 결혼할 때 장인어른 보러 가야 한다며 돈을 요구했던 일, 그 중국분이랑 살면서 이사를 가거나 자신이 필요할 때만 저를 찾아서 도움을 요구했던 일 등... 아무튼 이런 분이시구요...
형 또한 성인이 돼서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였기 때문에 원래 친하지 않았지만 성인이 돼서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에게 돈을 뜯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가족이니, 아버지니 하면서 참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을 삼촌, 고모 조부모님께서 다 알았지만 모른척 하셨구요. 하지만 할머니가 키워줬으니 잘해라 그런식으로 죄책감을 심어주며 조부모님 관련 행사나 상조비 등도 저에게 가져갔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부사관이 되고 형이 아웃소싱으로 일을 할 때였습니다. 형과 그리 친하지 않았는데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사실 가족 아무도 면회에 오지 않았거든요. 근데 형이 와줫습니다. 그러면서 생색을 내는데. 그때 저는 그게 너무 고마워서 형에게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월급이 적었지만 꾸준히 돈을 모았고 저축을 해서 만기가 되면 그걸.. 이제 달라고 해서. 저는 그냥 가족이기 때문에. 부탁하는 거절할 수 없어 빌려줬습니다. 그걸 합치는 천만원이 넘을 겁니다. (이렇게 가져간 내역은 계좌내역에 다 있구요. 제가 부사관 전역하고 퇴직급 받은 것도. 500이면 250을..가져간 내역이 있습니다.) 그러다 본인도 사기를 당했다 뭐 잘 되지 않았다하면서 본인이 저한테 먼저 하 진짜 짜증난다 감정을 강하게 드러내면서 니 돈은 갚겠다 했지만 말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어릴 때 할머니가 지인의 부탁으로 든 제 보험이 있었는데(20살 이전까지는 할머니가 내시고 그 이후에는 제 보험이라 하시면서 제가 내라고해서 제가 내고 있었습니다. 반 정도는 할머니돈, 반 정도는 제 돈이었습니다.) 형이 그걸 해지하고 자신에게 돈을 달라했었습니다. 그때는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해지하러 갔고 알고보니 그 보험에 대출이 걸려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할머니가 아버지에게 해준것이엇습니다. 할머니께 전화했더니 모른다고만하시고..그래도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 때문에 그냥 넘어가게 되었고 해지한 나머지 돈을 형에게 주었습니다. 형은 또 잘 되지 않았고 저한테 갚지도 않고 되려 돈을 가져가는 일이 반복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형이 저보다 나이도 많고 키도 크고하니 좀 제가 겁을 먹었던 것 같아요. 돈을 빌려갈 때 레파토리가 항상 비슷했어요. 회유와 협박...아무튼 저는 그때부터 정말 귀신에 홀린 듯이 신용이 좋지 않은 형대신 제 명의로 중고차도 뽑고... 휴대폰도 뽑아주었습니다. 휴대폰에 관한 돈은 받았지만 차 값은 받지 못했고 그렇게 언젠가는 갚겠다는 형의 거짓말만 믿고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형이 사채를 쓴 것까지 알게 되었고 또 형은 저한테 빌려달라. 그러면서 술먹고 와서 거실에서 한숨쉬고.. 그래서 이미 그때 형한테 돈을 다 뜯겨서 돈이 없어서 저는 그당시 일하던 대표님께 부탁해서 300만원 가불을 받고 다달이 30, 40만원씩 가불된 월급을 한동안 받았습니다. 근데도 형은 고마워하는 대신... 더..더 요구했구요.ㅠ
그러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지금은 아내가 된 여자친구가 저를 오랫동안 설득했습니다. 아내는 그때 사람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믿으라며 지금 너와 형 상태도 심각하며 벗어나야 한다고 했지만 저는 오히려 아내를 공격하며 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다 문제가 생겼는데 형이 중고차 앞으로 된 빚을 갚지 않아 제가 신용이 좋지 않게 되었고 대부업체에서 저에게 끊임 없이 전화가 왔습니다. 그걸 형한테 말할때마다 미안하다 하고 끝이었고 상황이 그래도 여자는 끊임없이 만나고 자기 필요한 건 쓰더라구요. 저한테 갚을 돈은 없구요..한번은 저에게 10만원을 빌려달라길래 안된다 그랬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그러다 내 앞으로 채무불이행소송이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형에게 말했더니 너는 내가 필요할때만 나를 찾는다며 적반하장으로 굴더라구요. 아내가 그 말을 듣고 집으로 왔고 형방으로 와(그때 형이 집에 없었씁니다.) 제 앞으로 온 고지서를 찾아서-제 앞으로 온 고지서를 형이 다 가져갔었습니다.- 당시 신용보증으로 넘어간 제 빚이 얼만큼인지 알기 위해 전화했습니다. 형은 단 1회만 납부 했고 그 이후로 납부 하지 않아 실효가될 상황이었고 아내에게 돈을 빌려 그것을 살렸습니다. 그 사이 형이 집으로 들어왔고 저와 아내는 집을 나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인사도 없이 갔냐고. 나중에 알고보니 형이 시킨 것이었고 밤에는 형에게 장문의 톡이 왔었습니다.
제 아내를 지칭하며 걔가 우리 집을 어떻게 보길래 할머니한테 인사도 없이 가냐 그리고 돈 때문에 내가 너 눈치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다시 걸리면 죽여버리겠다 등등....
같이 할머니와 살고 있었기에 그렇게 형과 대면대면하게 보내고 있었는데 형이 저를 불렀고 얘기를 하자 하더라구요. 제가 정확하게 사실을 얘기할때는 나도 얼마나 힘든 줄 아냐며 감정적인 호소를 하면서 그래도 자신이 아버지 보다 낫다. 조금은 갚지 않았냐 하는데...빌린 돈에 비하면 정말 터무니 없는 액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돈 꼭 갚으라니까 연기를 하면서 돈 때문에 가족을 버린 나쁜 놈이라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제가 사실 마음도 약해서 울면서 하.. 라고 한숨을 쉬니 감히 형 앞에서 한숨 쉰다. 이걸 확하면서 쓰레기통을 드는 척을 하고..하....그렇게 말이 끝났고 돈을 갚겠다며 한달 후 현금으로 150만 원을 주더니 여자와 동거한다며 사라졌습니다. 형과 같이 인터넷선을 쓰고 있었는데 그것도 해결하지 않아서 전화했더니 너는 돈 때문에만 연락하느냐며 화를 내더라구요. 그렇게 형이 집을 떠나 있었고 제가 일을 하며 차가 필요했는데 형이 자기가 해주겠다 하며 기다렸더니 나에게 줄 수 있는 돈이 백만원밖에 안된다더군요. 자기 쓸 일이 많아서...아내가 그 말을 듣더니 그걸로 차라리 제 앞으로 된 빚-중고차..-을 갚고 형과 관계를 끊고 집을 나오라 하였습니다. 그때 마지막으로 형에게 전화를 해서 더 이상 돈도 받지 않을테니 서로 각자 갈길 가자 했고 형은 알겠다 했습니다.
할머니는...그분들께도 받은 상처가 많고 제 상황을 알면서 돈을 요구하거나..그런 일이 있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자세히는 쓰지 않겠습니다.ㅠ 최소한 조부모님은 키워주셨으니 보려하였으나 여러 차례 마찰이 있었지만 할머니 연락은 받았습니다. 사실 하루빨리 그들과 끊어지고 싶지만 할머니 장례식장에는 가야겠다는 최소한의 예우를 지키기 위해 번호를 바꾸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할머니께서 다치셨고 이를 빌미로 가족들이 연락하더라구요. 고모는 할머니 다쳤을 때 한 차례, 수술 마치고 이틀 후에 한 차례.. 듣지 않아도 돈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받지 않았고 치매끼가 심하셔서 계속 요양원에 계시며 침대에 넘어지셔서 다시 치료 받을 때 그때 형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받지 않았고 나랑 연은 끊었어도 할머니는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비 걸 듯이 톡을 보냈더라구요. 저는 그것도 보기 싫어서 그냥 지웠구요. 차단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흘렀고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형이었습니다. 형이 갑자기 자기 번호 차단했냐느니 지금 번호 모르냐느니..그래도 내가 형인데 우리가 연락하고 지내야 하지 않겠냐느니...하.. 소름이 돋더라구요. 저는 형 목소리조차 듣기 끔찍한데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게 말을 하는지. 그래서 .저는 그말에 우리가 안부 물을 사이냐 용건만 말하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안부를 묻는 게 우선 아니냐 싸가지가 없다 욕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할머니가 위독하신 거 아냐 할머니는 잘 보내드려야하는 거 아니냐 하며 정의로운 척을 하... 자신 때문에 자기랑 아버지, 고모 보기 싫어서 가지 않은 건데 오히려 저를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알겠다 하니 너 나한테 걸리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더라구요.. (통화녹음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숙모게 연락을 드렸고 숙모께서는 할머니 위독하신 거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다 그날 새벽 할머니께서 소천하실 것 같다며 새벽에 연락이 왔고 가보니 형도 와 있었는데.. 할머니가 저렇게 숨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저한테 적개심이란 적개심은 다 드러냈고 고모와 하는 이야기를 들었더니 자기 형 대우 안해준다 그러면서 고모가 너가 형이니 참이라 이렇게요....
그러다 다음 날 새벽 할머니께서 돌아가셨고 도저히 가족들 볼 마음이 안 나서 장례식장 앞에서 오랫동안 망설이고 고민하다 그냥 조문만 드리고 가기 위해 갔는데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서 나 주차장인데 도저히 못가겠다. 가족들한테 말해달라했는데 아버지께서 지금 가족들이 사이가 다 안 좋다...(고모가 조부모님 앞으로 상조비를 10년 전부터 가족들한테 가져갔는데...저도 1년간은 냈구요..근데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제대로 상조보험에 든것도 아니고..뭐..돈은 사라지고 해서 트러블이 있던듯합니다.)너가 우리랑 연을 끊든 연락을 끊든 상관없으니 할머니 상만 치러달라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거부하기가 어려웠습니다..그렇게 장례식장에가서 부조금 받는 일을 했는데. 아버지는 저한테 내가 먼저 연락안할테니 마음 풀리면 해라.. 라고 하시거나.. 여자랑 헤어져서 외롭다. 미안하다 하면서 대충 넘어가려하시고. 그렇게 말씀하셔서 참 안 변하시는구나.. 했습니다.
그렇게 2월 말에 장례를 마치고 그다음 연락은 없었구요. 일이 바쁘고 저희가 가족을 피해 지방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전화도 바꾸지 못했구요. 그러다 6월 중순에 아버지께서 연락이 오셨더라구요. 식사 같이 하자구요. 와이프랑 같이요... 제가 얼결에 읽고 답을 하지 않았더니 또 뭐라고 답을 해줘야 될 거 아니냐며... 톡이와서 다음날 번호를 바꾸었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길게 말씀드린 이유는 여전히 저희 가족은 여전히 그들에게 헤코지를 당할까 봐 두려움 속에 있구요. 제가 아무리 번호를 바꾸고 이사를 간다한들 천륜이라 하여 부모 혹은 조부모가 저희 주소를 열람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할아버지는 아직 살아계십니다.) 이분들은 제가 어떤 상황에 처하는지 중요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만약 형이 아버지나 할아버지에게 돈을 주고 열람을 부탁하면 얼마든지 해주실 분들이구요...이제는 가족들을 보기가 너무 싫고 저와 저희 와이프가 안전했으면 합니다. 제가 돈이 없어서 저희가 신혼여행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제 가족들 때문에 혹여 피해라도 당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라는 이유로 형이라는 이유로 제게 어마무시한 고통을 주고도 형이라는 이유로 되려 화를 내고 욕을 하고 죽여버리겠다는 협박까지. 그로 인해서 저희가 아이를 낳는 것도 망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과연 구제받을 수 있는지 막막했으나 어제 와이프가 가정폭력의 정의에 재산상과 정신적인 피해도 포함된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사람이 원가족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살 수 없다면 심각한 문제 아닐까요. 저희가 저희 나름대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상담한 확인서가 있다면 주소열람금지를 할 수 있다는데 저와 같은 상황에서도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우선 상대방의 폭언과 협박 전화 및 문자 등을 증거자료로 마련하셔서 접근금지 처분 등을 신청해볼 수 있습니다. 대화자 간 통화 녹음은 녹음사실을 고지하지 않고도 가능합니다. 또한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은 캡쳐사진으로 만들어서 이중으로 저장해두시기 바랍니다. 이외 증거자료로 지인들의 진술서도 가능합니다.
또한 알고 계신대로 행정적으로 상대방들이 주소열람을 할 수 없도록 주소열람 금지신청을 할 수 있는데, 상담소에 직접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진행해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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