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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부친께서 오래 전 돌아가시고 한부모 가정으로 지내는 중 입니다. 최근 엄마께서 건강 악화로 많이 쇠약해지셔서 하루가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공공기관 제출을 위해 엄마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게 되었는데 첫째인 제 위로 남성 한 명이 더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너무 오래 전 일이고 당시에 모든 걸 정리했기 때문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걸 이해하시지 못했고, 저 역시도 많이 놀랐습니다. 어쨌든 자신의 자재산을 현재 자녀, 저에게만 상속할 것이라고 단언한 상태입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이런 경우에 안면이라곤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경우임에도 사후 재산상속을 할 때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여 문의합니다. 다른 곳에서 문의했을 땐 유류분 청구가 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서로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남긴 상태임에도 그게 가능한건지, 만약 그렇다면 상속을 온전히 현재의 자녀인 내가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곳에선 증여세를 내고 주택 명의 변경을 하라고 하던데 저희는 재산이 딱 집 뿐입니다. 이것도 가능한 방법인가요?
일단 기재하신 내용에 비추어 보건대 어머니와 해당 자녀간에는 친모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렇다면 해당 자녀도 어머니 사망 시 직계비속으로서 상속인 자격이 있기 때문에 어머님께서 유언을 남기시거나 귀하에게 증여한다고 하더라도 유류분반환청구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해당 자녀가 어머니의 친자식이 아니라면 친생자관계부존재 확인 소송을 통해 어머니와 해당 자녀 간 모자관계를 종결시켜 상속인 지위에서 박탈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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