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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는 사실혼 관계로 저를 포함한 세 딸을 두고 계십니다. 과거에 어머니 집안에서의 반대로 아버지와 혼인을 하지 못하였고 그 사이 아버지는 다른 분과 법적으로 가정을 꾸려 삼남매를 두고 계십니다. 가정생활은 저희 어머니와 하시면서(평생 사실혼관계 유지) 그 집과 연락은 끊지 않고 사실상 1부 2처제로 생활하셨습니다.
가족의 울타리는 저희와 함께 하였지만 법적으로 엄마는 혼자인 상태이고 저희 세자매는 그분의 딸로 호적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어머니 연세는 75세이고 아버지는 올 봄에 돌아가셨습니다.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으셔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명의로 되어 있는 시골에 있는 조그만 집을 정리하고 경기도에 제가 자금을 보태어 자그마한 아파트를 마련해드렸습니다.
돌아가실때까지 편하게 사시게 해드리고자 어머니 명의로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도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건강이 안좋아지실까 걱정이 많습니다. 혹여나 돌아가시게 되면 어머니의 아파트등 여타 정리를 위해 법적으로 아무런 권한이 없는 제가 어떤 것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될까요?
재산 정리나 기타 장례등 실질적 딸로서 역할을 할수 있는 가능한 법적인 장치들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귀하가 문의한 내용에 대해 게시판상으로 안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받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다만 귀하가 작성한 내용으로 보아 귀하의 서류상 모와 친모가 서로 다르게 기재되어 있다면 우선 그것부터 바로 잡아야 향후 생모에 대한 부양책임을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예를들어 모친이 생존해 계실때도 법적보호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상 혈연관계확인이 필요한데 귀하와 같은 경우 지인에 지나지 않을 뿐 법적인권리 행사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제약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런 점들을 참고하여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 후 절차를 진행하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