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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유는 서로 달랐지만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되었고 이혼요구는 배우자쪽이였습니다.
저도 결혼생활중에 배우자입장에서 많이 부족했던걸 알고있던지라 한마디 원망섞인 말없이 양육비만 잘보내주기로 약속받고 협의이혼했습니다.
이후 살길이 막막했고 시댁어른들께서 저희가 독립할수있을때까지 도와주신다하셔서 10개월가량 도움받다가 따로살고있습니다.
위자료는 커녕 양육비조차 한번 받아본적도없고
달라고할때마다 있어야주지,니가 돈벌어라 라는말밖에없었습니다. 그러다 구치소에 들어가게된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그게 처음은 아니였어요.
2010년 10월4일에 구치소들어가게될것같다고 카톡으로 아이 사진을 요구하였고 10월 9일에는 내연녀에게 카톡이와서 합의금 1500만원을 저에게 내놓으라며 얘기했습니다
두번째는 2021년 1월27일
정말 구치소에 들어가게됫다고 내연녀에게 톡이왔습니다. 이번에도 요구한건 사진이었죠.
아이 목소리듣고싶다 . 보고싶은데 보여달라는 말한마디없이 양육비달라는말에는 없다라고만 일관하다 사진만요구한다는게 다른의도가 있어보였고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아서 사진조차 보여주지않았습니다.배우자와 내연녀가 합세해서 연락올때마다
저와 아이의 안전. 아이를 아무때라도 데리고 사라질것만같은 두려움에 잠도못자고 아이 어린이집도 못보내고 집밖에나가는것조차 무서웠습니다.
시댁어른들께 아이를 더 잘키우기위해서 뭐라도 배워야겠다.지금 제가 우울증이 온것같으니
3년만키워주실수있겠나 아이가 아직7살이라 아이시간에 맞춰 할수있는일이 한정적이니 돈을 좀 벌어서 잘키워보고싶다 한번상의드린적은 있으나
힘들다는 답변이왔고 저는 이악물고 아이랑 살아보겠다고 이사를 왔죠.
어디로 이사가는지 물어보셨지만 알려드리고싶지않다했습니다.
헌데 3일전 전남편으로부터 연락이왔습니다.
받지않았지만 혹시나 정말 아이에게 책임감이 조금이라도 들었나싶어 연락을해보았는데
시어머니께 아이를 키워줄수있냐물었다는데
키우기싫어서 그러는거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그런적없고 어떻게하면 더 잘키울수있을런지 상의드린거다 답변했는데
다시금 전화가 오더니 이번엔 그 내연녀가
정말 살면서 들을법한 욕설들을 내뱉으며
아이를 보내라고 합니다.
정말 잠시라도 아이가 더행복하려면
아이가 원한다면 아빠한테 보내주는게 맞는가
고민했던 제 억장이 무너지고
욕설을 내뿜고 인신공격을 하는 여자가
무작정 찾아와서 무슨짓이라도 할까
아이를 당장 오늘부터도 어린이집에 보내지못할것같고 집밖에 나가는것조차 무섭습니다..
제 얘기가 너무길었지만
하고픈말은 너무나 많지만
제가 행복까진 바라진않아도
제힘으로 일하고 굶지않고 아이 공부시킬수있는거에만족할수있는데..
녹음하고있다는 말에도
어마무시한 욕을 쉴틈없이 퍼붓는걸 듣고
불안하고 두렵고
찾아와서 죽일수도있겠다
아이를 데리고갈수도있겠다라는 생각에
너무나 힘이듭니다..
도와주세요..
접근금지나 집주소를 찾아볼수없게끔
조치를 할수는 없는걸까요..
다만 이러한 피해자보호명령청구의 상대방은 가정폭력행위자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행위자는 가정구성원, 즉 귀하의 경우 이혼한 전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상담내용에는 주로 전배우자의 교재중인 여자의 폭언이나 협박을 가정폭력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협박과 폭언에 대해서 녹음한 것이 있으니, 그에 대해 경찰서에 고소할 수 있으며, 만약 혼인생활 중 전배우자의 가정폭력이 있었다면 이에 대한 경찰신고사실확인서, 가정폭력상담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하여 주민센터에 "주민등록 주소지 열람제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폭력에 대한 입증자료가 없다면 앞으로 발생시 증거를 수집하여 경찰서에 신고, 고소하고 주민센터에는 주소지열람제한신청을 할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다 적지 못하여 귀하의 어려운 사정을 모두 알기는 어렵지만, 도움이 필요하시면 직접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받으시길 권합니다.
상담 후 상담소 내부규정에 해당되면 무료변론이나 무료대서등의 소송구조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