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시 양육권과 양육비
조회 : 119 등록일 : 2021-11-09
작성자 : tangi0625
나이 : 40대 성별 : 여자
남편과는 결혼 3년차이고 1살이 안된 아이가 있습니다. 신혼초부터 주2회씩 술을 먹고 들어올때마다 좋아지겠지 하고 기다렸고 아이가 있음 다르겠지 했지만 달라진게 없습니다. 결혼후 1년 정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제생활을 했고 아이출산후에는 집에만 있습니다. 술뿐만이 아니라 성생활도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 입니다.고칠 생각이 아예 없는지 안맞으면 이혼하는거지 라는 말을 남편이 합니다. 현재 남편의 상황은 회사가 바빠서 새벽5시 출근해서 저녁7시에 퇴근하기에 독박육아이고 집에와도 본인이 피곤하다며 육아와 집안살림은 제가 100프로 하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하소연하면 자기도 힘들다면서 너가 나만큼 벌어오라고 합니다. 제가 현재 암유병자이고 스트레스를 받는 이상황에서 이기적인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 몸이 아파서 응급실에 두번 갔을때도 두번다 술이 취해 있었습니다.365일중에 기본200일 이상은 술을 먹습니다. 지금 현재 직업이 없고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키울수 있는 경제력이 안되는데요.그럼 양육권을 뺏기는 건가요? 3년은 참지만 이렇게 개선도 없이 몇십년을 산다는 생각을 하면 암담하고 답답합니다.
건강도 좋지 않은데 남편과의 갈등으로 힘든 상황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경제력이 없다고 친권, 양육자로 지정 못받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의 복리에 중점을 둬서 판단하므로 귀하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자녀에게 더 나은 상황임을 잘 주장하는 것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귀하에게 친권등인 인정된다면 당연히 양육비도 인정됩니다.
이혼에 대해 전반적인 상담을 해 보신 후.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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