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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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입장에서 보고 적은 글이라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결혼 생활 40년 정도.
-아빠는 가부장적, 권위적인 성격이고 엄마는 가정적.
-자식들이 어릴 때, 아빠의 가정폭력이 있었음. (언어폭력+직접적인 폭력 행사)
-전형적인 시집살이와 고모들의 언어 폭력이 있었음.
-치매 친할머니를 아빠의 단독 결정으로 모시게 됨. 이후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의 제사까지 단독 결정으로 가져옴. (10년 이상 제사 지냄)
-IMF때 아빠의 실업 이후 엄마가 일을 하시게 되면서 잠시 집안 경제를 책임짐. (대략 1년 정도)
-아빠가 다시 일을 하게 되셨으나, 빠듯한 생활비 지급으로 인해 엄마는 시간제 일을 계속 하게됨.
(엄마가 직장을 다니시면서 본인 병원비 등은 생활비+본인 급여에서 지출하게 됨.)
-이후 외할아버지가 치매+백혈병 진단을 받으시며 엄마가 병간호를 맡게 됨.
-병간호때문에 집을 자주 비워야 하다 보니 아빠와 마찰이 잦아짐.
-매달 지급하던 생활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음.
-서로간의 의견 조율을 위해 가족끼리 모여 의견도 나눴으나 비협조적인 아빠의 태도로 매번 흐지부지됨.
아빠의 가장 큰 불만은 엄마가 외할아버지 병간호로 잦은 외출+본인 식사를 무시한다였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바쁜 병간호 와중에도 계속 집에 들려 식사나 간식 등을 차려뒀습니다.
결국 이혼으로 결론이 났고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빠의 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현재 부모님 거주중인 곳)를 팔아 엄마와 반으로 나눔.'
'아빠는 엄마가 집에서 나가 외갓집에서 지내길 원함.'
'아파트가 팔리기 전까지 엄마에게 생활비는 일절 지급하지 않음.'
하지만 이마저도 아빠의 계획에 따르면 당장 아파트를 내놓을게 아닙니다.
엄마는 아빠가 아파트를 팔아 줄 때까지 그저 기다리고 있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분명 아빠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셨어요.
아빠와 마찬가지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건 엄마도 마찬가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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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재산분할을 위한 이혼조정을 하려고 합니다.
법률쪽으로 아는게 없다보니 엄마도 저도 너무 막막해 이곳에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질문1) 위 상황으로 인한 재산분할 이혼조정을 한국가정법률사무소에서 진행할 수 있나요?
-진행하게 되면 담당 변호사님이 배정이 되는가요?
질문1-1) 변호사님이 배정된다면 비용이 어느정도 발생하나요?
질문2) 자식의 입장에서 보면 이혼의 원인은 아빠에게 있다고 봅니다.
자식들의 증언이 증거자료가 될 수 있나요?
질문2-1) 엄마의 가정 기여도는 입증이 따로 필요한가요?
질문3)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오랜 시간을 끌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아는게 없으니 질문하기도 막막하네요...
답변 도움 꼭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