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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머님의 친자식이지만 호적에 올라있지 않으며,
어머님은 지금 아버님과 재혼하셨으며,
아버님 슬하에는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2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그 자녀들은 현재 어머님 아버님과 가족관계로 등록은 안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어머니의 연세가 많으셔서 어머님이 돌아가시면 재산은 아버님께 상속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아버님도 돌아가신 뒤 상속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이라도 일반양자로 입적을 하면 상속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또 이혼한 전 부인과의 사이에 있는 자녀들은 상속을 받게 되는 건지,
그들이 제게 재산 분할 소송을 하는 것이 가능한 건지,
그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알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제1순위는 사망한 자의 배우자와 직계비속 등입니다. 촌수가 같으면 동순위로 되고 촌수가 다르면 가까운 쪽이 선순위이며, 태아도 상속순위에 있어서는 이미 출생한 것으로 봅니다(동법 제1000조 제2항, 제3항).
제2순위는 사망한 자의 배우자와 직계존속 등입니다.
제3순위는 사망한 자의 형제자매이며, 제4순위는 사망한 자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입니다.
배우자는 상속분에 있어서 직계비속이나 직계존속의 상속분에 5할을 가산하여 받습니다.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이 없을 때에는 단독상속인이 됩니다(동법 제1003조, 제1009조 제2항).
1. 어머니의 재산을 재혼한 남편과 귀하가 공동상속을 원한다면 여러가지 사정으로 친자로 등재되지 않았다면 어머니께서 귀하를 입양하여 배우자와 공동상속하도록 하거나, 입양하지 않더라도 유언장을 작성하여 귀하에게 어머니재산을 유증시키실 수 있습니다.
2. 어머니의 재혼한 남편과 귀하는 인척관계로 상속권이 없습니다. 귀하가 계부의 상속인이 되기위해서는 계부가 귀하를 지금이라도 양자로 입양하는 방법이 있으며, 입양후에는 계부의 친자녀와 귀하가 공동상속하게 됩니다.
공동상속인들 사이에 상속재산에 대하여 분할방법은 서로 협의하는 것이 우선이며 협의가 불가능할 경우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를 관할 법원에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