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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2남2녀중 막내이며 큰누나,작은누나는 일찍이 결혼하여 현재 30대초반 자녀들을 두고 위 큰형은 30대중반 늦은결혼(그당시)으로 현재 대1 재수쟁,고3 남매가있습니다.시어머니는 큰아들내외 신혼 2-3년후 자금을 합치어 어머니명의 아파트로 합가를 하였으나 큰며느리와의 고부갈등으로 현재신랑 혼자 있는집으로 들어와 10여년을 같이 살다가 저와 결혼을 위해 다시 큰형네로 들어가는걸로 상견례자리서 단언을 하였고 저는 가족애가 좋은 집안인줄알고,인연인가보다하고 결혼을 흐르는대로 하였습니다.
결혼후 임신이 바로 되어 혼자하던 네일샵도 정리하고 출산후 독박육아중인데 점점 시댁의 이상한 기류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으로 매일을 살고있 습니다.신랑의 가끔씩 불현듯 돌변하는 태도와 저를 길들이려는 정황들,시누이들과 큰동서의 알수없는 상식적이지 않은 태도들 등이 저를 코너로 몰아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신랑이 저를 가스라이팅하는 느낌으로 더 괴롭습니다.
81세이신 홀어머니는 70세까지 재봉일하는 직장만을 근30여년 다니시다 그만두시고 그뒤로는 쭈욱 쉬시며 지내십니다.문제는 일절 아무것도 안하시고 혼자 어디를 가시는것도 일절 안하시고 자식에 기대시는 분이신줄 결혼후에 알았고
큰동서와 고부갈등이 심한것도 결혼후 점차 알게되었습니다. 큰딸 사위는 아이들 초등학교때 뇌질환으로 돌아가시고 현재 둘째딸 사위는 간질환으로 55세신데 건강이 매우 안좋습니다.그와중에 둘째시누이는 자기 취미생활과 여가활동하다 현재 간호조무사로 병원근무중입니다.고모부님은 몸이 아픈와중에 고물상 운영으로 혼자서 일과 끼니를 챙기며 생활중이십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부모님 이혼후 20대부터 엄마와남동생과 생활하였고 결혼5년전 정도부터 엄마와남동생의 출타로 엄마와저의 전세집에서 혼자 생활하며 1인네일샵을 작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많은 돈은 아니지만 7천정도 모아둔 자금도 있고 나이도 있고 가정을 꾸리는 꿈을 꾸며 결혼을 결심하였습니다.그리고 아빠와는 간간히 교류하며 연락을 취하고 지냈으며 엄마와 이혼후 바로 재혼을 하셨던터라 20살남짓 두 아들이 있는데 둘째가 중학교때 동네선배가 머리를 잘못 때려 장애가가 되는 사고가 생겼습니다.가정사가 너무 힘들어 하시던 아빠는 아들사고와 공장운영도 힘들고 버거워하시다 알콜중독으로 잦은 음주운전을 하여 1년반을 구속수감하게되는 일까지 생겨났습니다.그일은 제가 결혼하기 2년전쯤 있었던것입니다.전 그래도 아빠와의 교류는 계속 하였고 아빠는 현재 가정과 일에 충실히 지내며 생활중이십니다.
이런 저의 모든 상황을 신랑에게 얘기하였고 신랑은 그것에 대하여 일절 망설임과 말한마디 없이 지나갔습니다.이런점이 고맙고 좋은사람이라 느끼며 결혼을 결심하였습니다.
연애때 이이는 아이없는 딩크부부를 꿈꾼다 말했습니다.저는 거기에 상반되는 생각을 가졌고 분명히 이야기 하였고 신랑은 생각을 바꾸겠다고하여 합의를 하고 결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점들이 모두 자신의 목표를 위한 포옹이였던거 같습니다.
자신의 홀어머니를 모시기위해 저랑 결혼한것입니다.
어머님은 혼자선 집앞도 전혀 안나기시며 며느리가 돈을 헛투로 쓰나안쓰나 주시하시는게 자기 일이신분이시고 자신의 자식들의 안위만 생각하시며 사위,며느리들의 흠은 극대화시키면 자식들에게 이간질 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임신때 집에 2주 정도씩 두어번 모실때도 아들,아들만 하셨는데 워낙 옛날분이라 그러시려니 했는데 출산후 50일째정도 오셔서 갓난쟁이한테 나댄다,모유끈었다고 질타하시고 ,시누이들한테 일러바치듯 이야기하고,아기보고 노리개야노리개야 여러번 하시고,,신랑과 있을때없을때 돌변하시며 말투와 시선이 다르고,,
거기에 시누이들의 태도도 돌변하며,,근래 큰동서는 아주버님 뇌부동맥이 부엇다며 검사해야는데 혼자있고 싶다했다며 큰시누이랑저희보고 한두달씩 번갈아 모시고 있으라고 불러모아 얘기하고,
큰시누이는 직장생활하며 두딸과 생활중인데 음식이며 김치며 일절 일다닌다고 안해먹고 살고,
작은시누이 역시 병원다닌다며 신랑 병환은 안중에도 없고 역시나 집안내조는 안중에 없고,
그간 큰며느리가 워낙 일잘하고 나서시는 분이시라 손이 커서 시아버님 제사예배,명절 음식 혼자 다 하고 김치 다 해서 나눠주며 지낸거 같고,그런데도 어머님은 저에게 흉이란 흉을 보시고,
큰형의 시어머니 모시는것도 큰형의 반강제 집계약으로 추진되었고 그래서 현재 자녀들은 할머니와 갈등으로 기숙과 자취로 내보내며 지내고 있고,
큰집드나들때 큰동서의 싸늘함,시어머니와의 묘한 신경전,저희집 오셔서 시어머님의 저에대한 눈치,묘한 아이 공격,시누이들의 서늘한 말과 행동,,등등 여러상황들에 저는 힘든점을 신랑에게 토로하니 신랑은 그저 털어내란 식이고
제가 자꾸 일이 생기고 최근에 많이 힘들어서 이야기 했더니 저와의 이야기를 뒤로는 시누이와 형과 상의 하는지
태도가 조심스러워졌지만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출산때부터 아이 대하는 태도가 억지스럽고 자기는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는 은연중 말을 던지고,,
저희 집드나들때 불편한 기색과억지행동,시댁갔을때 저의 태도에 대한 불만을 야기하고, 그런것에 대한 것을 운전중 짜증으로 표출..
생활비는 결혼 1년동안은 없다가 올 6월부터 170씩 주고 있고,저는 혼수 300했고 살림살이들 천만원정도 들였던거 같고,신행비,결혼식비 반반대고, 살던집 살림정리며 산후조리원비 친정엄마가 대주고,출산후 냉랭한 시댁들의 반응에도 꿎꿎이 육아에 매진하고 신랑 아침저녁 끼니챙기고,엊그제 돌잔치도 여러 불편한 상황으로 안한다는거 신랑이 잡아서 시댁형제식구들(작은고모 불참),친정 엄마,남동생,아빠,고모 이렇게 모여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억지로 하고,,
신랑은 점점 시어머니처럼 집에 음식은 하지마란 식이고,장보겠다면 자기가 사간다하고,전 출산후 아이와 떨어져본적이 거의 없이 생활하고,사적 교류나 시간 갖은적 한번 없고,신랑은 제가 책이나 휴대폰 보려하면 은근와서 못보게 방해하고,,그렇지만 시댁식구나 누가 있으면 평소보다 살갑게 잘하고,,전 현재 47Kg으로 몸무게가 줄고있고 늦은 노산으로 쇼그렌증후군과 면역력저하,염증질환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제 잦은 힘듬 토로에 남편이 싫어해서 이제는 표현도 못하고있습니다.
전 제가 독박육아로 제 우울함과 힘듬인줄 알았는데 점점 어디로 끌려가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어머님은 오시면 막내가 보고싶다는둥 저에게 갖은 토로를 하시고 아이에게는 상냥했다 면박했다 돌변하시고,,
남편과 시어머님의 감시하에 숨이 지금도 점점 막혀오는거 같은데 내년쯤이나 되면 형제들이 모여서 어머님을 저보고 모시라는 상황을 만들거 같습니다..이 글에 적힌거 외에도 적지않은 교묘한 말들과 상황들,눈빛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제가 많이 기우는 조건으로 결혼을 한것은 인정합니다.그래서 무엇보다 살림생활과 남편 내조에 힘쓰고 육아에도 서운함이 있어도 신랑의 입장을 고려해서 참고 기다리고 이끌며 생활하였습니다.가정내에서 제가 더 주도적으로 하고,남편이 시댁과의 교류에 적극적동참을 원해 그렇게도 하고,그런데 하다보니 무언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시댁에 많이 기대는 편이고 남편은 저에게 많은 기대가 있었는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태도들이 예전같지 않고 진실된 대화는 거의 없고 그저 남편은 제 눈치살피고,집안 살피기가 생활이고,연애때 잘하던 나들이,외식도 거의 줄고,음식하는 거에대해서도 눈치아닌 눈치주고,
결혼후 느낀점은 신랑네 형제들과 그 배우자들의 편가르기 같고 신랑네 식구들은 생색내기 잘하고,죽는소리 잘하고,남의 흠은 못난점이고 게으르고 그거밖에 못하냐는 식의 어머니주도하에 팽배하고 남의 약점은 파고드는게 특기인거 같습니다.대놓고 이야기하는것이 없고 교묘하게 사람 업신여기며 공격하는 말들을 은연중 많이 던집니다.
혹여나 시댁 형제자매들이 모여 시어머니를 모시라 하면 전 단언컨 이혼을 요구하고싶습니다.
어머니의 재산,남편의 재산 다 필요없습니다.나중에 잘 살려고 제가 결혼한것이 아닌 함께 한다는 느낌과 아이키우며 저도 신랑도 사회활동하며 부부가 함께 노후를 건강하게 맞이하는 미래를 그리며 살고싶습니다.
헌데 현재 저는 아이에 매여 이집의 시어머니의 간호인으로,식모로 매이는 삶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신랑역시 시댁편에 서있는것이 분명히 느껴지고 저와 미래에 대한 진심어린 대화 일절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 아빠로서의 관심도 그저 잠깐의 보여주기 식일뿐 적극적,주도적인점이 거의 없습니다.
신랑의 대한 신뢰가 없는 상황에 시어머니 모시는일,정말 감옥같은 생활은 너무도 끔찍합니다.
보통분도 아닌 그저 자기 안위와 안식만 생각하고 자기자녀들만 감싸도는 분이시고 크게 불편함 없으신데 어디 집앞 산책이라도 하시려는 의지하나 없고 그저 권위적으로 대접받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만약 시어머니 모시기를 저에게 어떤 제시도 없이 상황을 만들면 제가 어떤 대응할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제시가 있다하더라도 제가 거부하고 이혼을 요구하게 되면 어떻게 요구할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앞으로 제가 대비할것들이 있다면 어떤점을 신경써야하는지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육아와 살림에 치여 이글을 쓰는것도 몇번의 기회를 노려 쓰게 되었습니다.
애정보다는 목적과 수단으로 채워진 결혼생활이 두렵기만 하고 힘이듭니다.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이 담긴 시간을 함께하고 제 남은 후반삶도 건강하게 살고싶습니다.
제가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시가와의 갈등, 시모와의 합가 등의 문제로 남편과의 갈등을 겪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시모와의 합가 여부는 부부가 충분히 상의해 결정해야 할 문제이나 남편과 충분한 협의가 되지 않아 귀하께서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활한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결국 이혼까지도 고려해야 할 수 있는데요.
이혼은 부부가 서로 합의해서 할 수 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판을 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만일 귀하께서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면 최대한 증거를 수집하여 상대방으로 인해 혼인이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입증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소송구조 및 기타 법률서비스에 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 ~ 오후4시, 점심시간:12시 30분 ~ 13시 30분)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