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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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 여성입니다
혼인을 약속하고 약 4년간 같이 살다시피한 60대 남자가 있었는데
경제적/사업적 도움을 주지 않자 다른 여자를 만나겠다고 해서 다투게 되었고
그 과정에 저는 전치 6주를 입었습니다
이용만 당한 것 같아 소송을 했지만
애초 남자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지... 4년 동안 사실혼의 조건을 갖추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자의 재판 비용을 제가 물어주라고 확정(2021.10.12) 받았는데
이후 집 앞에 꽃바구니를 가져다 둔다(2021.6/ 리본에 ' 오늘부터 1일이다' 라고 적혀 있었음)든지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수시(새벽, 심야, 낮, 오전, 오후..)로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스팸 처리해 두어 직접 받지는 않았지만
수신거부 번호 떠 있는 것만 해도 무섭고 두렵습니다
전화 외 메일이나 문자, SNS는 온 것이 없습니다
질문: 이 경우 제가 전화 거절 의사를 밝혀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지요?
다만 귀하가 그 남성을 만나고 싶지 않다면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해두는 것은 좋겠습니다. 그런 이후에도 전화가 계속 온다면 경찰에 신고하여 스토킹 처벌 대상이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모쪼록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