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큰아버지 돌아가시고(1996년) 2년뒤 큰어머니도 돌아가셨습니다.(1998년)
큰댁은 자손이 없고 큰어머니가 상속절차를 이행하지 않으셔서 지금도 큰아버지 명의로 토지가 되었는데
큰어머니의 형제 후손분들이 상속을 받으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상속권자는 큰어머니 형제분들이 아니라 큰아버지의 형제인 저희 쪽에 있는게 아닌지 궁금해 글 올립니다
부족한 설명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민법에서는 상속인의 순위를 법으로 정하고 있습니다(민법 제1000조 제1항).
제1순위는 사망한 자의 배우자와 직계비속 등입니다. 촌수가 같으면 동순위로 되고 촌수가 다르면 가까운 쪽이 선순위이며, 태아도 상속순위에 있어서는 이미 출생한 것으로 봅니다(동법 제1000조 제2항, 제3항).
제2순위는 사망한 자의 배우자와 직계존속 등입니다.
제3순위는 사망한 자의 형제자매이며, 제4순위는 사망한 자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입니다.
배우자는 상속분에 있어서 직계비속이나 직계존속의 상속분에 5할을 가산하여 받습니다.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이 없을 때에는 단독상속인이 됩니다(동법 제1003조, 제1009조 제2항).
따라서 1996년에 사망한 큰아버지의 단독상속인은 큰어머니(직계존속도 없었다는 가정하에)가 됩니다. 결국 1998년에 사망한 큰어머니의 형제분들이 상속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