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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경 사망신고를 할 계획이고요.
현재 저희집이 전세로 9천만원에 윌 20만원 월세를 내고 있으며, 월세 20 만원은 제가 수입이 없어서 주거급여지원으로 내고 있습니다.
지금 집이 집사람이 세대주로 되어있으며, 전세 계약도 집사람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증금 9천만원중 (우리돈은7천만원) 2천만원을 이사할 때 언니한테
빌렸는데.. 차용증을 써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사람 앞으로된게 국민연금이 일천만원정도(계속 불입하지못해 사망하면 받는다고 한것 같음) 그리고주택청약저축통장에 158만원 들어있고요.
이 통장은 25세인 아들한테 상속식으로 해서 물려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세 만기가 올해 10월인데,
이럴경우 상속이런것 신고안해도 되는지?
아님 전세보증금과 연금 그리고 청약통장 예금을 합해서 아들과 제 이름으로 상속신고를 해야되는지요?
부채는 언니한테 빌린 2천만원외는 없습니다
상속세 신고는 상속세 납부의무가 있는 자(상속인)이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월 이내에 피상속인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세무서에 해야 합니다. 그러나 피상속인의 상속재산이 5억원 또는 10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상속세를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선, 상속재산이란 피상속인(사망자)이 남긴 모든 재산으로서 부동산은 물론 예금, 보험금, 연금 및 주식, 자동차 등 금전으로 환가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물건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법률상 또는 사실상의 모든 권리를 포함합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 작성해 주신 내용에 의하면, 현재 채무 포함 약 1억 원의 상속재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속재산의 취득에는 상속세가 부과되는데, 상속세는 과세표준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피상속인(사망자)의 채무 등 공제해주는 금액이 존재합니다. 공제 대상 항목은 크게 인적공제와 물적공제로 나누어지는데, 인적공제의 경우 일괄공제금액 5억 원에 미달하면 5억 원을 공제하며, 여기에 상속인 중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 공제액이 최소 5억 원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양친 부모 중 한 분이 사망하고 한 분이 남은 상태에서 상속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공제되는 금액이 10억 원입니다.
따라서 질문자의 경우, 상속재산 가액이 공제되어 당장의 상속세 신고 의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외에 추정상속재산과 사전증여재산이 존재할 경우 이를 상속재산에 포함해야 하며, 또한 추후 상속재산을 양도할 경우에 취득가액(상속 시 가액) 산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생각하시어 상속세 신고 여부에 대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가까운 세무서 또는 국세청(126)으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