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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신혼여행 때부터, 저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습니다. 정서적 폭력에 정도가 심해 저희는 온갖 폭언과 욕을 들으며 살아왔고 엄마는 정신적 지배를 많이 받으신 상태입니다. 물론 물리적 폭력도 있었습니다. 물건이나 음식을 던지고, 아령, 배트, 골프채로 위헙하고, 원삭폭격 등 가혹행위를 시켰습니다.
여기서부터 질문을 하겠습니다. 저는 아버지로부터 멀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에겐 걱정이 앞서십니다. 아버지는 모두 자기돈이고 어머니가 가정에 기여한걸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는 부유한데 거의 모든 게 아버지 명의로 되어있고, 자산이 대부분 해외에 있기에, 엄마는 아버지가 재산을 숨길까 봐, 본인이 이혼해서 자녀가 돈이 없게 될 수 있을까... 본인을 희생하면서도 저에게 금전적인걸 보장하고 싶어 하십니다. 저는 갖고 싶지도 않은 돈이지만, 어머니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질문을 드립니다.
- 국세청도 모르는 해외 계좌가 있는데. 국내에 돈이 많지 않은 걸로 아는데. 엄마가 돈을 받을 수 있나요.
- 유루분으로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나요.
- 돈을 빼앗기지 않게 어떤 보호장치가 법적으로 존재할까요. 어떤 자료를 모으면 좋을까요. 상속 문제 관련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부모 자녀간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모친이 가정폭력을 사유로 이혼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기여도를 주장하고 혼인파탄에 대한 상대의 책임을 물어 재산분할과 위자료 등의 금전적 보상을 주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친의 이혼과 별개로 귀하는 자녀로써 부친과의 관계가 지속되며 이후 부친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될 경우 상속에 대해 권리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밖에 문의 사항에 대하여는 게시판 상으로 안내하기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귀하가 주장하는 근거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자료와 부친에 재산에 대한 객관적 자료등을 최대한 수집하여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받기를 권합니다. 국세청도 모르는 해외계좌가 있는 정도라면 국제소송도 다룰 수 있는 대형로펌등을 방문하여 유료로 상담받는 것이 현실적인 조언을 얻는데 도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