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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친구와 가게를 하고 서울에 본인 명의의 2층짜리 건물이 있다고 본인을 소개하였으나 사귀다 보니 가게는 유흥주점이었고, 본인명의의 2층짜리 건물은 부모님 거주의 자그마한 집이었습니다. 사실을 알고 신뢰가 좀 깨졌지만 좋은 사람이었고, 사랑했기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둘다 타지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남편의 집에 드나들었고 얼마 후 동거를 하게되었습니다. 동거를 하며 지내다 보니 술을 먹고 오는 날이 잦았고, 그럴때 마다 새벽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붙들고 주사가 시작되었고, 이혼을 하고 아이들이 2명이 있는 부분으로 윽박지르고 정말 쌍욕을 하고, 뭔가 하나 트집을 잡으면 집요하게 파고들어 사람의 피를 말리기 일수였고, 몇날몇일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입에 담지도 못할 욕과 주사의 정도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정말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쯤, 친구와 동업을 한다던 가게는 그냥 직원일 뿐이였고, 본인도 결혼 후 6개월만에 이혼한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데 정말 이혼한 부분으로 그렇게 저를 못살게 굴더니...어이가 없고 그때 심정은 뭐라 표현해야 할지 ....
심각하게 헤어지는 부분을 고민 후 통보하였으나 갖은 협박과 폭력이 시작되었고 경찰에 몇차례 신고하기를 반복할때 쯤 현재의 아들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울고 싸우기를 반복하면서도 차마 뱃속아이를 포기 할 순 없었고 서울로 도망치듯 왔으나 울고 빌며 세아이들 잘 키워보자며 애걸복걸하여 다시 노력해보기로 하고 원주로 내려가 임신기간 동안 서울을 오가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음주 후 욕설과 난폭하게 굴었고 사춘기로 예민한 아이들과 엄마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원주에서 견디어 냈습니다. 임신 후 경제적 활동도 하지 못하여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들었고, 당시 남편도 거의 일을 하지않아 친정엄마의 도움과 대출로 본가의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했었습니다.
출산 후 몸조리를 위해 서울로 왔고, 몸조리 하는 중에도 빨리 원주에 내려오라며 재촉하고 술을먹고 시간구분없이 연락을 하고 찾아오기를 반복 하였고, 아이들과 엄마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피해가 가는게 염려스러워 원주로 내려갔고, 여전히 욕설 폭행 협박등 변화된건 없었고, 아들의 100일이 지나자 일을하라며 친구의 회사를 소개 시켜줘 친정엄마에게 3째를 맡기고 일을 하며 서울을 오가던 중 점점 폭력과 협박의 정도가 심해 112에 수차레 신고하기를 반복하다 이혼을 결심 후 서울로 왔으나 아이의 돌때까지만 지켜봐달라고하여 또 한번의 기회를 줬습니다. 아이의 아빠였고,
불후한 어린생활로 가정의 행복을 느끼면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도 했습니다. 6개월 정도 아이들을 돌보며 서울에서 생활하였고, 남편도 약간의 저를 대하는 태도나 말과 행동의 변화가 보였고, 혼자 많이 외롭고 힘들다고, 원주에서 같이 장사하며 지내고 싶다고 하여, 주변지인들에게도 신뢰를 잃은 상황이라 힘이되어 주고싶었고 남편도 보듬어 주고자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원주로 내려가 노래방을 같이 운영하였습니다. 3주쯤 열심히 가게를 정비하고 장사하며 신혼처럼 지내다 어느날 술이 잔뜩 취해서 가게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 저를 원망하고 돈관리를 저에게 맡겼던 부분에대해
자기는 개미처럼 일하고 돈한푼 마음데로 못쓴다며 통장에 3600원이 있다며 욕설과 불만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하더니
일주일 이상 술에 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굉장히 배신감과 회의감이 들었고 결혼 생활 유지에 깊은 고민에 빠졌고 수차례 진지하게 저의 힘든부분을 어필하였고 잘못했다 안그런다 미안하다를 반복하였고, 지인들의 눈과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원주로 내려가기로 결정한 부분이었기에 참고 달래고 어필하며 지내던중 작년 8월쯤 이혼 통보시 수면제 20알정도를 먹어 경찰에 119를 불러달라며 신고를 하였는데 당시 남편이 약과 술에 취해 경찰이 집으로 들어오는것을 저항하며 골프채와 칼을 휘둘른 사건으로 특수공무집행 방해로 재판에 참석하라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제탓을하며 역시 못살게 굴기 시작하였으나, 아이들의 아빠고 혹여 아이들에게 미래에 이 판결이 피해가 갈까 염려되어 백방으로 알아봐 질의서를 받아 제출하고 국선변호사를 신청하고 공소장내용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검찰에 증거물 열람을 위임장을 받아 신청하였는데, 남편의 전과기록도 함께 나오더군요....
폭행 윤락알선등등의 벌금형과 2년 징역을 살고 나왔더군요... 사건 기록도 집에서 A4용지를 찾다 우연히 발견한 서류 뭉치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 내용도 뭐라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경악과 충격 이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복잡하였으나 티 낼수 없었고 생계를 위해 가게를 운영하며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을 하는 중에도 정상적인 하루하루를 살기 힘들정도로 음주와 욕설 폭언들을 하며 주사를 부렸고, 술이깨면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반복하였으나
함께 생활하였던 1년전 2년전과 변함 없으며, 5년전 사건기록에서도 저에게 했던 행태와 비슷한 점을 미루어 볼때 앞으로도 변할거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특수공무집행 방해로 재판을 앞두고도 며칠천 신분증 미지참으로 법원등기를 줄 수없다는 우체국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고 제가 신고하여 이런일이 생겼다며 길거리에서 폭언과 욕설을 퍼부으며, 라이터를 제 머리쪽으로 향해 던지는 행동을 보이고, 전기포트의 유리 주전자를 제게 던지려는 행위들을 감안하면 이혼 뿐이라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문의 드립니다. 혼인신고전 재산, 직업,징역등등 본인의 전과여부,이혼사실을 숨기고 결혼 후 알게되었는데 혼인 취소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이혼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혼인 취소 혹은 이혼 준비시 절차나 전자소송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있는지
위자료 청구는 어느정도 가능한지, 양육비는 이사람과 연을 아예 끊고 싶어 일시지급 받고 싶은데... 가능한지 문의 드립니다. 또한 이사람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에 대해 금융권대출이 있는데 양육비나 위자료로 압류를 잡을 수 있는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사기로 인한 혼인이란 혼인의 당사자 또는 제3자가 위법한 수단으로 혼인의 상대방 또는 양당사자를 기망하여 착오에 빠진 혼인의 상대방 또는 양 당사자가 혼인의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성립한 혼인을 말합니다. 사기를 이유로 혼인을 취소하려면 혼인의 본질적 내용에 관한 기망이 있어야 하며, 통상 재산관계나 경제적 능력, 집안내력, 직업 등에 대한 기망은 혼인의 본질적 내용에 관한 것이 아니어서 혼인 후 허위가 발견되었더라도 그러한 혼인은 이혼에 의하여 해소됨이 바람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망이 적극적인 허위사실의 고지 등 위법한 수단에 의한 것이고 일반인도 그와 같은 기망에 의한 착오가 없었더라면 혼인에 이르지 않았다고 보이는 경우에는 혼인의 취소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서울가정법원 2004.1.16. 선고 2002드단 69092 판결). 혼인의 취소청구는 사기당한 것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합니다(동법 제823조). 이미 3개월이 도과한 것으로 보여 혼인취소는 어렵고 이혼소송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양육비에 관하여
양육비는 통상 일시금지급의 형태가 아니라 매달 지급하는 정기급형태라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일시금지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육비집행의 경우 남편 명의의 재산에 금융권대출이 있다고 하여도 양육비 집행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3. 이혼 무료소송구조
귀하가 가정폭력등의 피해가 있는 경우 가까운 가정법률상담소, 법률구조공단 등 구조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무료소송구조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상담은 가까운 상담기관을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