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더 이상 같이 지내다가는 제가 먼저 죽을것 같아서 이제는 도저히 같이 살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도망나왔습니다.
동거남이 일하고 있는 가게가 제 명의로 되어있는데 가게명의를 이전하거나 매매를 하고 싶은데 동거남과 다시는 마주치기 싫습니다. 보복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가게를 처리하는데 혼자 가서 할 자신이 없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해도 되는지, 동거를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지, 가게처리는 어떻게 안전하게 할수 있는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근무하는 직장 팀장에게 전화해서 제 연락처와 있는곳을 묻고, 지인에게도 묻고 있어서 너무 두렵습니다.
함께 동거하는 사람으로부터 폭언, 협박, 감금 등이 행하여졌다면 이를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는 112로 전화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순찰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서, 검찰청 등 수사기관으로 전화 또는 직접 찾아가 신고하면 됩니다.
또한 가정폭력처벌법 제8조 제3항에 따라 직접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에게 접근금지청구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폭언 등을 녹음한 증거자료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다만 접근금지결정 여부는 폭언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무료로 도와드리는 제도(소정의 심사절차 있음)가 있으므로 진단서, 폭언 녹음자료, 증인진술서 등을 확보하시어 상담소(1644-7077)에 방문하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