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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이혼에 대해 혼자 고민중에 있습니다. 20여년 결혼생활을 지속해오면서 단 한순간도 행복해보지 못하고
원망에 체념에 아이들 크면 결단을 내려보리라 생각하고 살아온거 같아요. 처음에 만나고 성향이나 행동을 제대로 파악못할만큼 연예기간이 짧았습니다. 그때 개인적으로 너무 지치고 힘들때라 아무생각없이 막연히 결혼을 돌파구로 빠져나가보려했던 맘인지라 ..만나고 두어달만에 결혼했고 결혼후 2~3개월후부터 말했던것들이 거짓말에 개인 빚도 있음을 알게되었고 결혼한죄로 제가 지지도 않은 빚으로 시작했는데 그걸 시부모님이나 남편이 미얀하다는 말은 커녕 당연히 갚고 살아야지라는 것으로 일관했고 남편과 시댁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한 상태로 결혼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보다 더 저를 힘들게했던건 남편의 우유부단함과 경제적무능함이였어요. 첫애놓고 젖도 못먹인 상태에서 바로 일하러 나가 벌어야
이자를 갚을수 있었으니깐요. 제대로 월급같은것도 없고 처음부터 친정모친의 도움으로 매달 지내던것이 여태것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에 대한 미얀함 고마움 이런거 전혀 없는 남편의 태도에 나날이 배신감과 믿음이 전혀 없고 갈수록 그 불신은 커진상태로 지금까지 왔어요. 앞으로도 제 남편은 많은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듯합니다.둘째까지 놓을때는 그래도 가정의 형태가 아이들로 갖춰지면 좀 더 열심히 하고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그건 제 착각인듯합니다.
맘이 떠나니 거의 쇼인도부부가 된지도 오래이고 전혀 제 삶을 이렇게 살아갈 희망이 보이지 않아요. 실질적인 가장 역할은 처음부터 저의 일이였구요.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는 것이 저를 더욱더 힘들게 해요.경제적 무능함에 전혀 상호소통도
아이들에게도 친정에도 전혀 가족이라고는 할 수 없을만큼 무책임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남편은 자산에 기여도라도 할것이 없었고 매달 친정도움과 제 경제적인 소득으로
지금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몇해전 친정모친이 은행업무가 서투르셔서 제 이름으로 적금이랑 다 해놓은 상태고
거주하고 있는 집 자산의 대부분도 친정 모친이 자금을 주셔서 마련했어요.
남편은 월 급여가 180정도 받고 그것도 개인 밑에 일하고 있어 일정치 않고 급여도 제 달에 받지를 못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이혼을 혼자 고민중인데 제 명의로 되어있으니 이럴경우 재산 분할을 해줘야만 되는지..
전 좀 억울해서요. 본인이 재산 증식이나 기여한바가 전혀 없고 오히려 친정자산을 탕진만 한 상태인데
이럴경우 어떻게 하면 친정모친의 자산을 지킬수 있을까요?
앞 세월은 우째 살아왔다치더라도 이 무능함과 경제적 상실감으로 앞으로 살아간다는게 저를 더욱더 절망스럽게 만들고 있답니다. 물건을 사도 환불이랑 반품도 허용되건만 결혼제도에서 저는 너무 힘겹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에요.
이기적이다 이야기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좀 유리할수 있는 법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친정에서 받은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보아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귀하 명의로 된 재산이 친정모친의 재산이라는 것을 입증(거래 내역 등 필요)할 수 있고 그 재산에 대해 남편의 기여도가 인정되지 않는 다면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보다 더 상세한 상담은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