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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생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 퇴직하고 현재는 경기도에서 별거아닌 별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결혼생활 약 33년중 동거기간 약 16년, 근무지 이동 등으로 별거생활 합산 약 17년
2.아내가 술을 좋아하는 것은 초기부터 알고 있었으나 결혼후 아들과 딸을 낳을때까지 술이외의 다른 문제없이 지내다가 부친 회갑(당시)잔치시 매제(여동생 남편)와 작은 오해(돈 문제)로 마찰이 생겼고 이에 제 모친과 제가 중간에서 제대로 해결(매제를 혼내거나 무릎꿇리고 사죄시키는 등)을 못한다고 감정이 틀어짐
3. 그 후(90년대 중~현재까지 진행중) 주 2회 음주(음주시 보통 2일간 지속) , 폭언(주로 전화)등이 더욱 심해짐
4. 본인의 음주가 시댁 식구들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 주장(스트레스)
5. 시댁과는 동거한적이 없으며, 전화는 제 아내가 일방적으로 전화검(100%)
6. 90년대 중후반까지 제 아내가 제 모친께 전화하면 응대를 해주었으나 너무
주폭(심한 욕설/상상하기 어려운 욕설 등)이 심해 집전화도 해지하고
모친,부친,여동생들 모두 핸드폰번호까지 바꾸고 이후 연락처를 아내에겐 알려주지
않음(모친 번호는 알려주었었지만 계속된 폭언으로 약 2번정도 번호 변경함)
7. 이혼 결심도 여러번 했지만 아이들이 어렸었고 군인신분이라 문제없이 퇴직하기를
기대하며 참고 견뎌내었고 훗날 나이가 더들면 나아지겠지 기대도 해보았고 또한,
아내 스스로가 정신과 진료와 투약도 하며 노력하려는 모습도 잠시 보임.
8. 그러나 정신과 약과 술을 동시에 같이 먹는걸 뒤늦게 알게되었고, 주폭은 변함이
없었으며, 시간이 흘러 제 아이들 독립도 하고 각자 열심히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아들과 마찰이 지속되고, 최근엔 딸(공무원) 직작인 시청에까지 음주상태로 전화를
지속하여 업무에 곤란함과 방해를 하고 있는등 변함없이 가족들을 힘들게 함
9. 제 아들, 딸은 이런 엄마를 그래도 아끼고 자식 도리를 하려고 노력들을 하고
있으나 이젠 자식들도 지치고 힘들어함
10. 술을 먹지않을땐 전화 연락도 하지않고(돈 문제있을땐 에외), 음주하는 날은
반드시 전화하여 힘들게 함
11. 정신과 입원 및 치료를 강행하고 싶었으나 불쌍한 마음에 실천에 옮기지 못함.
12. 협의이혼을 위한 서류를 보냈어도 응대가 없고 대신 전화상으로 갖은 욕설과
전화상으로만 이혼하자고 응대하여 대화 자체가 불가함
13. 아직까진 이혼소송등을 진행하진 않았으나 제 아내가 이혼소송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 짐작이 되지만 과정이 힘들어도 정말 이혼을 해야하는 상황임
14. 전화 녹취록은 많이 지워서 없어졌지만 아직도 100여통의 녹취록은 남아있음
15. 아내이며, 아이들 부모라서 30년 가까이 참고 참았지만 이젠 지치고 내 자신의
남은 생을 온정신으로 살고 싶은 것뿐임.
16. 저 자신도 아내에도 잘해주지 못한 것은 인정하지만 잘 할 수 있는 기회나 동기가
없었음.
17. 아이들 유아원, 유치원때부터 음주시에 외박하는 경우도 다반사였고 훈련등으로
집을 비울 때 아이들끼리 식사해결 등 고충이 많았다는 것도 훗날 아이들 입에서
전해들음(기억을 다 하고 있음)
18. 이외 더 기록해야 할 것들은 많으나 근본 원인은 술이라는 것을 알고 다른 가정의
사례들은 대부분 남편의 주폭등에 의한 이혼사례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반대이다보니 매우 씁쓸하고 자괴감도 커졌고 이에 해결책이 없음을 더욱 알기에
이혼을 하려하는 것임
< 질의 >
1. 이혼소송시 당사자가 응대하지 않거나 법원 출석 등을 하지않아도 이혼이 가능할까요?
2. 부동산 및 현금, 연금 분할은 어떻게?
- 거주중인 APT 1채(본인명의), 옆동에 반전세 APT 1채(공동명의),
수원에 반지하 작은상가(아내 명의), 주식투자 등(아내명의라 금액은 모름),
APT 및 상가 월세금액은 모름(많지 않다고만 알고 있음)
3. 자녀들 직장에 아내가 방문, 전화 등으로 직장생활을 어렵게 한다면 이에 대한
법적조치 방법은? (차후 능히 그럴 수 있는 아내이기에 짐작이 갑니다.)
4. 이혼 후에도 저와 제 아내가 소유한 부동산/동산 등이 제 자녀들에게 법적으로
상속이 될 수 있나요?
재산분할은 명의와 상관 없이 기여도에 따라 분할이 이루어집니다. 자세한 분할 액수나 비율은 사이버상으로 답변드리기 어려운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인자녀에 대한 전화 괴롭힘도 가정폭력에 해당합니다. 이럴 경우 경찰에 가정폭력 고소 또는 가정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등을 신청하여 접근금지임시조치, 전기통신등을 이용한 연락 금지 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이혼하여도 자녀들에 대한 상속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