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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년차인데 약 17년 되는 해에 큰일로 시댁과 저희가정은 왕래가 끊겼습니다.
지난 4년정도 시간동안 시부모님 두분이 암 등 발병되었고 아들 만나고 싶어하신다는 말씀에 만나게되었는데
아버님은 많이 위중하셨고
그 사이에 많은 재산 중 일부는 매각되었고
사시는 짐은 어머님 명의로 이전되었고.. 어머님 말씀으로는 아버님 이름 자산은 15억짜리 건물 하나라고 하시네요.
아버님 부동산이 추정만 되지 어디에 어느정도 있는지 파악이 안되었는 상태에서 15억짜리 건물 분할해주면 그것만 받고 말아야 하는지 아님 저희도 자식으로서 상속받을 수 있는 것들이 더 있는 확인? 소송? 머 그런 것들을 잘 알지 못해서 도움을 좀 받고싶습니다.
액면으로만 봐서는 이제까지 나 몰라라하던 자식이 얼굴 두껍게 나타나 재산분할 해달라고 하는 모양새로 비춰질 수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17년간 숱하게 시집살이를 하고 글로 작성할 수 없는 맣은 일들이 있었어서 어쩔 수 없는 최후의 선택이었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은 최후의 선택이었던 거죠
아들(제 남편) 입장에서는 불과 4년전까지 종부리듯 별 것들을 아무 바램없이 했었는데 버림 받은 것 같아 배신감도 많이 드니 그냥 물러설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녀는 아들 1 딸 2이고요. 손자손녀 각 1. 외손자손녀 각 2명씩 6명있고요
몇가지는 명의변경된 것들이 확인이 되고
몇가지들은 딸과 시어머님한테 명의변경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어요.
아마도 시어머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바로 다 딸들에게 명의 변경할 것이 100% 확살해서 어머님명의 부동산들은 생각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전반적인 건 이정도인데
어디부터 알아봐야 하는지 아버님 명의 부동산은 어디에 더있는지 ...등등 무엇부터 해야 하는 지를 모르겠어요
생전에 부친이 재산을 증여하였다면 생전 증여재산과 현재 부친명의로 남은 재산을 합하여 상속재산에 대한 특별수익자의 상속분을 계산합니다.
공동상속인 중에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의 증여 또는 유증을 받은 특별수익자가 있는 경우에 그 수증재산이 자기의 상속분에 달하지 못할 때에는 그 부족한 한도에서 상속분이 있습니다(민법 제1008조).
어머니가 부친으로부터 이미 생전증여로 받은 것은 상속분의 선급으로 보고, 그 가액을 상속재산의 가액에 합산하여 계산함으로써 공평하게 상속분을 조정합니다.
예를들어,
상속재산 1억 6천만 원인 경우, 어머니가 이미 받은 증여액 8천만 원이라면, 이를 합한 2억 4천만 원을 총 상속재산으로 보고
배우자, 자녀들의 상속분을 계산합니다.
현재 상속인은 배우자1, 자녀3명이므로, 상속분은 배우자 1.5: 자녀 각 1씩이므로
배우자가 1/3, 자녀들이 2/9 씩입니다.
따라서 상속재산이 2억4천만원이라고 할 경우 배우자는 8천만원이 상속분인데, 이미 생전 증여로 8천만원을 받았으므로, 이미 배우자는 자신의 상속분을 선급받았으므로 자녀들만 부친의 남은 상속재산 1억 6천만원을 가지고 자녀 3명이 나누면 됩니다.
부친 사망후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여 상속재산에 대해 분할협의를 할 수 있으나, 협의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할법원에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를 할 수 있으며, 부친의 생전처분된 재산 등도 재판과정 중에 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