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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국에 거주하는 재외국인입니다.
4년전에 태국인 여성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던 중, 아이가 생기고 곧 출산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처에게는 미혼모로 양육한 딸아이가 있고, 지금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과 성을 바꾸기 위해서 입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가능하다면 한국인으로써의 삶도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 저는 직장과 집을 모두 태국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한국까지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입양진행을 위한 도움을 부탁드리고자 연락드립니다.
외국인배우자의 자녀를 입양하는 방법으로는 친양자입양과 일반입양이 있습니다. 친양자입양은 기존의 친생부모와의 관계는 완전히 단절되고 양부모의 혼인 중 자로 출생한 자로 의제됩니다. 반면 일반입양은 양부모와 기존 친생부모와의 가족관계가 유지됩니다. 당연히 친양자입양의 결정이 더 까다로우며 친부의 동의가 에외사항이 없는한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과 자격요건을 따져서 입양의 선택하시고, 관할법원에 청구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귀하께서 국내에서 직접 진행이 어려운 경우라면 변호사를 선임하여 도움을 받으실 것을 권하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