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전세금 반환과 어머니 몫의 비용 송금에 대한 문의입니다.
2005년 12월 어머니의 뇌졸중으로 인해 편마비로 휠체어 생활을 해서 둘째아들 명의 아파트로 이사해 살다가 아버지의 폭력성 치매로 인해 2020년 7월 어머니와 분가를 한 상태입니다. 같이 살때도 형제들의 생활비 지원은 지출비용 대비 거의 없었다고 할 정도였고, 분가 전까지는 두분의 모든 생활비 그리고 현재는 어머니의 병간호와 생활비 그리고 간병물품비로 평균 월 2백만원을 거의 혼자 부담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어머니의 발병 후 생활비조로 1백만원을 송금하였으나 2012년 어머니에게서 전부 회수해 갔습니다. 이후 몇년이 지난 후에 둘째만 30만원을 보내왔고, 그마저도 어머니를 모시고 나오자 마자 송금중단을 했습니다. 셋째의 처를 통해 가끔 반찬을 해오는 정도였습니다.
전세금 2억(둘째가 생활비 2백만원 보내주었다고 2백만원을 제한 1억 9천 8백만원)으로 살다가, 둘째아들의 전세금 인상요구에 어머니는 올려달라고 하니 줘야 하지 않겠냐며 제게 부탁을 하셔서 추가로 1억을 송금하였습니다(2018년 1월). 둘째의 인상요구의 저의는 제가 그 집에 사니 돈을 더내놔라로 보일정도로 저에 대한 적대감이 높습니다. 왜 미워하는지 이유조차 모릅니다.
소유주 둘째와 임대인 아버지 명의로 전세계약서를 다시 작성하였고, 확정일자인을 받아두었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저에게 1억원은 저의 소유라는 내용에 도장을 찍어주셧습니다(2018년 1월). 전세금 약 2억원 또한 둘째아들에게 뺏길것을 우려해서 그동안 일방적인 희생을 한 저에게 주시겠다는 부모님이 합의가 된 친필로 작성한 서류까지 주셨습니다.(2019년 9월)
아버지가 2019년 12월 16일 30센치 배를 가르는 대동맥 인공혈관 수술에 소변주머니와 수술후유증으로 인한 수시배뇨로 아침에만해도 몇번씩 기저귀를 갈아주며 병간호를 하는 동안에도 아들들은 6개월에 두번 방문한것이 다입니다.
아버지는 원래의 성격이 괴팍했는데 수술이후 폭력적인 치매로 인해 제가 다쳐서 2020년 6월에 집에서 나오고 한달 뒤에 집을 마련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나올 때까지 두 아들들은 한달여 동안 집에 방문도 하지 않았고 어머니의 전화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돌봐드리는 요양사까지 못오게 하셔서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굶기가 일상이였다고 합니다. 제가 두분만 계셔서 걱정되서 배달시켜주는 음식을 아버지 혼자 드시고 어머니는 거의 안주셧다고 합니다. 어머니와의 날마다 통화를 하며 건강을 체크했는데 날이 갈수록 기력쇄진으로 인한 약간의 선망증세가 보이셔서 부랴부랴 모시고 나오게 되었고, 치매 아버지로 부터 폭력을 당해서 갈비뼈 골절까지 있었습니다. 약 6개월동안 어머니 병원비로만 1,350만원이 지출되었습니다. 어머니에게 들어간 간병용품까지 하면 2년이 안되는데 3천 5백만원이 지불되었습니다. 아들들에게 1년치의 영수증 정리한 내용도 다 보내주었습니다. 십원하나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나올때 셋째에게 모시고 나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둘째는 상의없이 어머니를 데리고 나갔으니 니가 책임져라 라는 비난을 전해들었고, 둘째는 셋째를 통해 2020년 7월경 일방적으로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1)부모에 관한 것만 할것
2)3인에 고지해 2인 이상의 의견으로 결정
3)아버지, 어머니는 전세금 현 이억원의 1/2로 이사시 분할한다
3)노후비용은 각자 분 일억으로 하고 기타 특별비용은 상의후 분담한다
4)두분의 이사는 10월까지 한다
제가 보낸 전세금 인상분에 대한 1억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낸 1억원에 대한것은 왜 없느냐는 질문에는 본인도 1억을 썻고 자기가 아니였으면 가족들 다 죽었다는 말이 안되는 답이 셋째를 통해 전해져 왔습니다.
1억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 배경에는 제가 둘째로 부터 재개발전 주택을 매입을 하였는데(2012년 12월), 본인은 손해보고 팔았는데 현재 아파트값 올랐으니 전세금 추가분 1억은 안주겠다는 말을 했다며 어머니가 제게 말을 전했고, 셋째도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주택 소재인 만리동은 둘째가 팔려고 내놨는데도 안팔려서 애를 먹던것이였고 제가 구매한 시점보다 그 다음해에는 공시지가가 내려갔을 정도로 시세자체가 없었고 미분양이 되었던 지역이었습니다. 매매시에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한 언급 또한 없었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수시로 전세금 반환과 어머니 치료비에 대한 지속적인 문자와 셋째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을 하고자 이야기를 시도하였으나 돌려줄 의사를 듣지 못했습니다. 제 전화를 차단하여서 연락할 방법이 없어 어제 처음으로 회사로 전화를 하니 받자마자 끊어버렸습니다. 셋째도 부모에게 돈받은것도 없는데 중간에서 왜 욕먹냐며 제 전화를 차단햇습니다. 생활비 지원은 커녕 1년에 한두번 방문이 전부입니다.
2021년 7월경 어머니가 둘째에게 저의 전세금과 어머니 몫의 1억을 줘야 치료비를 쓸거 아니냐며 이야기하자 어머니의 전화를 바로 차단하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현재 어머니와 거주중인 오피스텔이 계약만료로 이사를 가야하니 6월까지 1억을 줘야 이사를 간다고 수차례 셋째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했지만 돈없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돈주겠다고만 합니다.
아버지는 요양원을 거부하셔서 현재 아들집 전세로 있는 집에서 혼자 계시고, 아들 둘이 돌보고 있다고는 하나 얼마나 자주 찾아뵙는지는 모릅니다. 아버지가 인지력이 떨어지고 청력이 손실된 상황에서 아버지 명의의 저금통장도 둘째가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가져간 상태라고 합니다.
전후상황은 위와 같고 문의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1, 전세금 추가 인상분 1억에 대해서 받을 수 있는지
2, 어머니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던 비용을 받을 수 있는지
3, 아들들로 부터 어머니가 생활비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4, 둘째의 지금까지의 행태로 비추어 아버지에게 3억 다 써서 줄돈없다는 태도를 보일 수도 있는데 이에대한 대비책이 있는지
5, 아버지가 저에게 1억원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서류에 도장을 찍어주셨는데 이 서류작성에 어머니가 증인으로 계셨고 이걸로 아버지가 작성한 전세금에 대한 압류가 가능한지
6, 부모님이 작성해주신 2억여원 주시겟다는 서류는 무용지물이 되는것인지
7, 이 모든것이 완만하게 해결될 수 있는지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여년 동안 현재 구십이 된 부모를 모신 댓가치고는 참으로 혹독합니다.
명쾌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