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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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아빠와는 현재 남남입니다.
이혼 전 아들을 낳은 후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며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평소 의처증이 심하니 정신병자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고3 대입시험을 보자,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것을 작년 전남편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당시 갓 성인이 된 어린 자식에게 그런 엄청난 말을 했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밉니다.
그런 말을 들은 어린 자식이 가슴속에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미어집니다.
근래는 전혀 관련되지 않는 엉뚱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면서 아들과 관계있다며 괴롭힙니다.
친자확인 유전자검사를 하자고 하니까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피합니다.
유전자검사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저의 고통을 이제는 끝내야 하고, 아들이 엄마를 부정하게 생각할 슬픔을 끝내야 합니다.
(1) 친자확인 유전자검사를 해야 하는데, 당사자 허락 없이는 불법이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법적으로 하려면 어떤 절차와 어떤 내용으로 해야 하나요?
(3) 민사소송인가요?
(4) 소송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5) 변호사 선임 없이도 가능한가요?
(6) 전남편의 소행을 용서할 수 없어 죗값을 받게 해야 합니다.
민사소송 하기 전에 형사소송으로도 할 수 있나요?
(7) 그럴 경우 소송의 제목을 무엇이라 쓰며, 내용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8) 형사소송에서 친자확인 유전자검사 수검을 받게 할 수 있나요? (법적, 즉 강제성을 띠는)
(9) 위의 (6)~(8)이 가능한 경우, 형사소송 판결 후 민사소송도 할 수 있나요?
선생님, 제가 법에 대해 아는 게 없습니다.
몰라서 문의되지 않은 내용이 있다면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