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제가 자살하거나 해야 일이 해결될거 같습니다. 저는 50대 후반의 가장이고 어머니는 83세입니다, 어머니는 혼자살고 남동생이 하나있으나 자기 밥벌이도 못하는 상황이고 제가 모든 부양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심리 상태가 우을증에.. 가만히있다가도 화를 내고 정신병원 외래 진료는 십년넘게 다녔지만 효과가없네요, 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이혼을 하고 이 상황을 보지못해 어머니를 가정파괴로 고소도 하여 벌금 50만원에 제 직장, 집에 대한 어머니의 접근금지를 한적도 있습니다, 지난 주말도 어머니집에 즐거운 맘으로 갔다가 20년전 이야기를 들추며 저에대한 따귀와 욕설이 있었고 지속적인 돈을 요구합니다. 본인이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잠을 못잤다 하면 저한테 전화해서 욕설에 화풀이 입니다
저는 회사생활을 하는데 1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전화를 끊지 않습니다
모든걸 본인 맘대로 생각하고 그게 진실인양 혼자 결론을 내립니다, 사실이 아니라 항변해도 절대 듣지 않습니다.
노원구에 있는 개인 정신과는 다 가봐서 갈데도 없습니다, 의사가 어머니에게 문제가 있다고 의견을 주면 바로 의사에 대한 욕설이 벌어지고 또 그 후환이 저에게로 옵니다
법으로 접근금지를 하고 고소를 해서 벌금 처분이 되도 소용이 없고 정신과 상담도 소용이 없고 아무래도 제가 더 못참겠습니다. 그냥 죽어버리고싶습니다. 회사 찾아와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나쁜놈이라고 ..아런게 열번도 넘습니다.
강제로 정신병원 입원 시키고 싶어도 법적으로직계2명의 동의가 있어야하는데 제 동생은 어머니때문에 먹고사는 형편이고 어머니 등살에 꼼짝못하는 상황이라 동생이 동의 해 줄거 같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머니를 어떻게 제가 할수가 없으니 그냥 제가 이 세상을 떠나면 될까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어머니의 지속적인 폭언 및 폭행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가정폭력을 국가가 개입하여야 할 범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가정폭력범죄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가정폭력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여 사건이 법원에 송치되면 법원은 가정보호사건을 심리한 결과 일정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수강명령, 보호관찰, 감호위탁, 치료위탁, 상담위탁 등의 보호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① 형사상 접근금지, ② 민사상 접근금지 가처분, ③ 피해자보호명령제도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껏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아지는 바가 없다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만 어머니에게 부양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할 것이고, 철저하게 거리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올려 주신 내용을 볼 때 쉽지는 않겠지만 무엇보다 귀하의 단호한 의지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