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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게 편하게 사는꼴을 못보겟다고 말이죠 ᆢ아주 집요하게 협박을 하다가 결국엔 제아들한테 연락을해서 아들이 다알게 되엇어요 제아들이 이제 고2인데 정신적 충격이 너무 심합니다 저를 보려고하지도 않고 아빠와 이혼하라고 집나가라고 합니다
남편두 다알게되엇구요 ᆢ
이런경우 그친구한테 법적으로 걸수잇는게 없을까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친구와의 문제로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가족들 역시 현재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일 것이나 이혼은 부부 당사자의 문제이며, 무엇보다 남편의 입장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혼에는 협의이혼과 재판이혼이 있습니다.
남편이 이혼을 요구한다 하더라도 귀하가 이혼에 응하지 않는다면 협의이혼은 어렵습니다.
만일 남편이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남편이 재판 이혼을 하고자 한다면 남편이 귀하에게 위와 같은 사유가 있음을 증거를 통해 주장 입증하여야 합니다.
남편과는 시간을 두고 좀더 깊이 있게 대화를 진행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한편, 본 상담소는 가사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친구와의 문제에 대해서는 번거로우시더라도 형사 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에 재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