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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편은 이혼하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대답은 하는데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양육비도 당연히 안줄 생각인것 같고요 남편이 외국인이에요
항상 주말에는 술먹으러 나가서 외박하고
주는 돈은 한달에 월세명목으로 65만원 주는게 다에요
그것마저 제대로 안줄때도 있고 아기가 10개월인데 생활비는 제 육아휴직급여로 하고 있고요
문제는 남편이 분노조절장애 같아요
본인이 한번 화나거나 흥분하면 진정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성향이 나옵니다 특히 술마시면 더 심해지고 기억도 못해요
한번은 임신 막달에 집에 물건들은 다 부셔서 사진은 찍어뒀고 티비가 쓰러지면서 제가 부딪혀서 팔에 멍이 들었습니다
이후 출산후에도 술먹고 집에와서 소리지르고 아기 앞에서 담배피고
어떤 날은 택시기사랑 싸워서 경찰서에서 오라고 전화와서 아기 데리고 갔습니다 경찰차에 위협을 했는지 공무집행방해죄로 신고 당했구요
임신 8개월 정도에는 홍대에서 또 술먹고 싸워서 전화가 와서 경찰서를 갔었어요
당연히 집에서 소리지르고 난리 친적도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이에요 아기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고 아기한테 더는 미안해서 이혼하고 싶어요
4월에는 화내다가 제 머리를 밀쳐서 제가 경찰에 신고만 했고 접수는 안했어요 오셨다가 가셨고 2주전쯤 또 신고했고 가셨고 어제 또 신체접촉은 없었지만 아기 앞에서 소리지르고 난리쳐서 신고했고 경찰분이 여기 알려주셨어요
이혼하고 싶은데 도움 받을수 있을까요?
폭언, 폭행, 기물파손, 생활비를 줄 수 있음에도 주지 않는 경우 등은 민법 제840조 제3호 배우자나 그 직계존속으로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제6호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귀하가 이혼 판결을 받기 위해서는 위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고 그러한 사유들이 혼인생활을 파탄으로 이끌 만큼 심각하고 중대한 것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혼청구와 함께 미성년자녀에 대한 친권자 및 양육자지정, 양육비, 재산분할, 위자료청구등도 함께 다툴 수 있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는 상담소의 내부규정에 해당될 경우 경제적으로 어렵고 피해자인 분들의 무료소송(무료변론, 무료대서 등)을 돕습니다.
꼭 방문하여 상담하시고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