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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2년차에 자녀는 6학년과3학년 남자아이 두명입니다. 게임중독과 성격차이로 갈드을 겪어오다 남편은 2년전부터 같은아파트 다른동에서 따로 살고 있고 2주에 한번씩 주말에 아이들은 남편과 지내다옵니다.
남편은 지방에 있는 대기업 중공업에 정직원으로 부서중에서도 가장 급여가 높은 시운전부서로 연봉7~8천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돈관리는 남편이 했고 결혼할당시 도움없이 남편이 은행대출로 3천정도 받아 시작했고 현재 주거하고있는 아파트는 결혼할당시 회사 임대아파트였으나 2007년도쯤 분양으로 전환되어 역시 직원우대대출로 분양받았고 현재 상환금액은 1700정도 남았다고합니다.
따로 살기전엔 매월 급여일에 생활비로 평균 100~180사이(짝수달엔 상여금으로 좀더받음)받았었고 현재는 양육비조로 월 100만원과 아파트 관리비포함 가스비,인터넷,학원비 대략50정도 지원 받고있었습니다.
저는 쭉 전업주부였다가 2년전 지역회사 협력업체에 판촉사원으로 주4일 월 120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좁혀지지않는 가치관과 애초에 가족보다 본인위주의 생각으로 갈등을 겪어왔고 더는 혼인유지의 이유가없어 정리하고자하는데 남편말이 아파트 대출금 남은것과 지금껏 대출받은 빚이 1억이고 본인이 다 갚는걸로 하고 양육비를 66만원으로 줄이고 본인이 살고있는 아파트 월세금이 부담되니 양육비외에 지원해주던 50만원의 생활비도 다 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달부터 남편명의였던 인터넷은 명의변경하였고 관리비.가스비모두 제가 부담하고있습니다.
살고있는 아파트는 남편명의고 오래된 임대아파트였던터라 현 시세로 4000 안팎이라고 합니다.
이런경우 저는 양육비를 얼마나 어떻게 청구할수있는지. 빚이 많으면 양육비를 본인 마음대로 줄일수 있는건지. 남편은 상여금이나 시운전 나갈경우 더 나오는 수당은 일체 제외하고 순수 연봉 5500으로 주장하고 월급여는 세전450이라고합니다 .이 경우 저는 얼마나 요구할수있을까요? 또 친권은 무조건 공동으로 하겠다고하는데 알아본 봐로는 친권은 주양육자가 가지는게 맞다고하는데 제가 주장할수있을까요? 현재 살고있는아파트는 남편 명의라 혹시 나가라고 하면 전 나가야하는건가요? 본인 혼자 고생하며산것처럼 빚을 떠안을테니 본인이 제시한 양육비만 받으라는식인데 재산이랄것도 없지만 저는 주장할게 하나도 없을까요? 협의를 본다면 저는 어떤주장을 할수있고 않된다면 조정이혼을 신청하고 어떤 요구를 할수있을까요?
참고로 유책사유를 따진다면 남펀본인만 빼고저희를 아는 거의 모든 지인들은 모남편의 잘못이 크다고 합니다.
비록 남편명의 집이라도 이혼, 재산분할 등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남편이 자신명의집이라고 마음대로 귀하를 집에서 내쫓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강제로 내쫓거나 폭력이 발생한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가정폭력행위자에게는 주거에서 퇴거하거나 피해자로부터 접근금지 등의 임시조치, 보호처분등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이혼소송과 함께 재산분할등을 재판으로 다툴 경우에 남편이 재산을 은닉하거나 임의로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동산 가압류 또는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 친권에 대한 협의가 불가능할 경우라면 이를 이혼소송과 함께 재판으로 다툴 수 있으며, 자녀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친권자를 정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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