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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는 3년되어가구요 만3살 여아하나있습니다. 저는 파트타임으로 근무중이고 남편은 현재 구직중입니다.
남편이 저몰래 주택담보 및 여러 신용대출로 코인을 하다가 작년 7월쯤 걸려서 시어머니께서 대출을 갚아주시고 저희가 매달 시어머니께 빚을 상환하기로하고 남편이 꾸준히 노력하려는 모습(금연,금주,친목모임금지,각종 사행성게임 및도박,코인 금지 등)을 보여주겠다는 각서를 썼습니다. 그러던중 3월경 남편이 작년 10월부터 다시 대출을 받아 코인을 하던 사실을 알게되어 이혼을 요구하였으나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진짜 변하겠다고 사정하여 각서를 다시 받고 같이 살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이후부터 각서내용 불이행(주로 음주, 친목모임)으로 종종 부부싸움이 있었고 남편은 더이상 제가 사사건건 각서를 걸고 넘어지는게 싫다며 각서를 찢어버리고 먼저 이혼얘기를 꺼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배우자의 유책사유가 인정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