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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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산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랫동안 묵혀졌던 가정폭력에 대해서 상담받고 조금이라도 편안한 집안을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상담 신청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어디에 상담을 해야할지 몰라서 망설이다가 인터넷으로 가정폭력법률상담센터를 보고
1644 7077에 먼저 전화한후 경산에는 법률상담소가 없고 울산에 있다고 이 번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상담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저녁 6시가 넘어서 이렇게 글로 먼저 상당 신청을 합니다.
이제 제가 상담신청을 하게된 이유를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제목에서 본것처럼 40년 가까이 해온 아버지의
폭력성향때문인데요.저희 집안이 6식구로 부모님과 4남매가 있어요.제가 집안의 막내구요.위에는 다 누나들입니다.아버지의 폭력성은 40년전 결혼하기전부터 있었다고 하는데요.복싱도 배우고 한때 깡패였다고 합니다.문제는 복싱 배우는거 좋죠.호신도 될수 있고 운동도되고 좋은데 문제는 그게 집안에서 해왔는게 화근입니다.어머니는 4살때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엄마사랑을 전혀 받지못하고 자란 사람인데 공격적인진 않습니다.근데 신혼때부터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머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욕을 퍼붓고 두들겨했답니다.청소 안했다고 패고 밥 안했다고 패고 설거지 안했다고 패고 게으르다고 패고 빨래감 모아놓고 한다고 또 패고 그때 당시부터 지금까지 생활비는 한푼도 주지않았습니다.
지금은 여성분들이 마음 먹으면 어디서든 일거리를 찾아서 할수 있는 시대이지만 40년전은 일거리를 찾기가 쉽지않았구요.생활비를 받아야 장을 보든 요리를 하든 아들딸 밥해먹이든할텐데 전혀주지 않으니 생활이 될리가 없죠.어머니가 4남매를 낳았다고 말씀드렸는데 큰누나를 낳았을때도 작은누나를 낳았을때도 막내누나를 낳았을때도 산후조리는커녕 아이낳고 다음날 바로 일을했다고 합니다.우울증인데도 아버지는 회사 회식에서 술 왕창 마시고 와서는 욕짓꺼리에 비난에 비하에 협박에 폭행을 해왔고 물론 돌아가신 할머니도 함께 괴롭혀왔는데 할머니는 돌아가셨으니 고소를 하려고해도 할수가 없구요.심지어는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는 엄마를 두들겨패다가 엄마가 도망을 치니 부엌칼을 뒷주머니에 넣고 따라다니기까지했습니다.이건 살인미수죄에 해당하지않나요? 그렇게 그래도 엄마가 14~5년 참고 지냈왔는데 제가 초등학교 입학할 당시부터 혼자 술을 마시고 울고 마치 어린아이마냥 울었습니다.초등학교 갓 입학한 저는 엄마가 왜그런지조차 모르고 슬퍼보이는 눈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그러다가 제가 초3학년때 엄마 정신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혼잣말을 시작하고 또 술 마시고 동네사람들과 싸우고 다음날에 또 술 마시고 집에 티비를 깨고 창문을 깨고 술마시고 대학가 도로변에 누워있다가 신고에 의해서 순찰차타고 집에 오기도 하고 매순간이 악몽이고 괴로움의 연속이었는데 아버지는 엄마를 치료할려고 하지도 않더군요.보통 남편이면 나때문에 병난게 아니라도 병원을 알아보고 병원치료를 알아보잖아요
근데 전혀 병원치료를 하지않더라구요.심지어 본인이 괴롭힌 사건을 본인이 기억을 하고있으면서
치료할려고 하지 않습니다
수년이 지나고 아버지가 말하기를 20녀전에 삼촌을 돕는다고 은행에서 대출 2천만원을 빌려서 주었다더군요.마누라가 본인 폭력성때문에 병이 났고 일상생활이 안되고 동네방네 싸우고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그게 말이나 되나요? 엄마는 항상 이혼하자는 말을 버릇처럼 말합니다.정신병은 나있지만 아버지가 싫은거죠
지금도 그러고 있거든요.엄마가 병이 나면서 엄마에게 학대를 받고 자랐는데 삼촌은 어머니를 폭행했고 숙모는 아버지에게 돈빌려갈때말곤 어머니를 해대하고 조롱하고 비난하고 있습니다.제가 볼때 문제는 아버지란 사람인데 여유도 없는 집에서 남 도울거 다돕고 처작식에게 분풀이하는거요.어머니가 병이 있다보니 누나들도 학대를 받고 마음병이 나있는 상태인데 아버지란 사람은 딸이 취업하지않는다고 또는 방청소하지 않는다고 죽여버리겠다.집에 불을 질러버린디ㅡ.협박을 했답니다.제가 누나에게 그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하라고해서 당시에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도착하니 아버지란 사람이 경찰에게 한다는 말이 "아버지가 그런말 해도 안됩니까"이럼니다.아버지가 할말이 있고 하면 안되는 말이 있는것이지.더욱이 아들 딸이 막말 비난 폭행 협박같은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 야단쳐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본인이 모든 위험할 말과 행동을 다해놓고 죄도 없는 사람에게 욕한다는건 말이안됩니다.그럴수있겠지.그래 아버지도 힘드니까 저런거겠지.하면서 오랫동안 이해하고 살았는데 이건 범죄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누나가 현재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행동을 하고있는데 보통의 아버지라면 딸을 치료하려 노력하고 다독여주지않나요 이 사람은
가스라이팅을 합니다.희망없는 말을 합니다.
우울증 걸린 딸에게 협박하고 "내없으면 전부 죽는다"이런 식입니다.마음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헛소리라면서 지나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우울증 걸린 사람에겐 자칫 잘못해서 그 말을 믿어버리면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구나.아버지가 있어야만 내가 살수있구나"란 마음을 심어줄수 있죠.내가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는데 어떻게 일을 할수가 있죠?가스라이팅을 계속 반복적으로 합니다.병이 낫기는 커녕 계속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아버지가 젊었을때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사람이라 오래되었지만 쉽진않다고 생각이들고 의사는 아니지만 정상인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센터에서 이렇게 전부 이야기하니 인격장애가 의심된다고 하네요.소시오패쓰 나르시시스트가 합쳐졌다고하는데 대화로 풀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같고 어떻게하면 법적처벌을 받게 할수 있을까 피해를 본 어머니와 우리는 피해보상은 받을 수 있을까.마음 병이 난 사람을 다독이고 방법을 알려주어서 일상생활을 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혼자서는 도저히 모르겠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되는 글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우선,
귀하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답답한 심정을 담은 귀하의 긴글이 그동안 힘들었던 상황의 반증인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애석하게도 본 상담소는 결혼,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양육비, 입양, 상속,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등 문제에 관한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귀하의 상황에 대해 안내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다만, 귀하가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간략하게나마 답변을 하자면
우선 부친의 폭력적인 성향으로 인해 가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가정폭력을 사유로 형사절차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폭력은 가정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1호).
가정폭력 피해자(이하 “피해자”라 함)와 그 가족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가정폭력 관련 상담소(이하 “가정폭력 상담소”라 함)를 통해 가정폭력과 관련된 다음의 사항들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6조 참조).(※ 가정폭력 상담소는 여성가족부에서 위탁·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국번없이 1366)를 비롯해 경찰청 및 각종 단체 등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가정폭력은 다른 가정의 사생활이 아닌 범죄입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가정폭력을 알게 된 경우에는 경찰(☎ 112)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조제1항).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이하 “피해자”라 함) 또는 그 법정대리인은 다른 형사사건과 마찬가지로 가정폭력 행위자(이하 “가해자”라 함)를 고소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의 법정대리인이 가해자인 경우 또는 가해자와 공동하여 가정폭력범죄를 범한 경우에는 피해자의 친족(親族)이 고소할 수 있습니다(「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6조제1항). 가정폭력의 경우 예외적으로 가해자가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인 경우에도 고소할 수 있습니다(「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6조제2항).
고소는 경찰이나 검사에게 구술이나 서면으로 할 수 있습니다(「형사소송법」 제237조제1항).
고소 혹은 신고에 따라 가정폭력범죄 사건 처리는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혹은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됩니다.혹은 검사는 가해자의 행위가 형사처벌을 받아야 할 사안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가해자를 기소(起訴)할 수 있습니다(「형사소송법」 제246조).
이와 같은 사항을 참고하되 보다 자세한 법률상담은 가까운 곳을 직접 방문하여 안내 받기를 권합니다.
귀하의 경우 단순히 법적으로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여 고려해 보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