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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가장으로서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아무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였고,
폭언과 가스라이팅을 일삼았습니다.
폭력은 제가 93년도(저의나이 5살) 때쯤부터 시작되었으며 2017년(29살) 즈음까지 약 25년간 이어졌습니다.
형 본인 스스로도 잘못한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사과는 할수 없다고 합니다.
고소를 진행하여 처벌이 가능한가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형의 폭력으로 인해 오랜 기간 고통 받으신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가정폭력을 국가가 개입하여야 할 범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가정폭력범죄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가정폭력 신고는 112로 전화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순찰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서, 검찰청 등 수사기관으로 전화 또는 직접 찾아가 신고하면 됩니다.
가정폭력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여 사건이 법원에 송치되면 법원은 가정보호사건을 심리한 결과 일정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수강명령, 보호관찰, 감호위탁, 치료위탁, 상담위탁 등의 보호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 보호처분을 통해 상습적인 폭력습관을 교정하는 사례가 많이 있으므로 신고를 통하여 상담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으로 보입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