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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결심은 수없이 해보았지만 애들을 위해 참고 살아보려 하다 더 이상 정신적으로 힘들어 이혼을 결심할까 합니다.
첫째 임신으로 인해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직장도 변변치 않은 남편을 그동안 참고 살았습니다.
현재 두명의 자녀가 있고 남편은 직장을 여러번 변경하면서 가계를 꾸리는데에 제대로 된 생활비 지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몰래 대출도 받아 도박하는 자금으로 사용 하기도 하였고 일은 하는데 생활비 한번 꾸준하게 받아 보지 못했습니다.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일하지 못하는 기간을 빼면 쉬지 않고 일을 하였고, 집안 살림 육아까지 독박으로 하였으며 돈까지 벌면서 남편이 사고를 칠떼마다 제가 금전적 뒷받침을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남편이 일을 못하거나 빚을 져서 제이름으로 대출도 끌어다 갚아주기도 하였고 혼자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지만 감당안되는 금액으로 불어나 신용불량자 신세까지 되었고 그로 인해 지금 개인회생 중이며 꾸준히 잘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가끔 말싸움을 하면 머리채도 잡고 목을 조르는 시늉도 했습니다.
제가 이혼을 결심한데 이유는 첫번째론 맞벌이 부부인데 불구하고 가사일을 도와주지 않고
두번째론 양육을 도와주지 않으며 세번째론 생활비와 금전적 문제 때문입니다.
협의 이혼도 준비 할게 많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자문을 구합니다
미성년자 자녀가 있으므로 협의이혼을 하더라도 이혼 뿐만아니라 자녀의 양육권, 친권, 양육비에 대한 협의가 있어야 합니다.
이혼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나 자녀의 양육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결국 재판으로 다툴 수 밖에 없습니다.
혼인중 모은 재산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혼인중 모은 재산에 대해서는 재산형성 기여도에 따라 재산분할 청구가 가능하고 재산이 없다라도 혼인파탄 자에게는 그 책임을 물어 위자료청구도 가능합니다.
우선 남편과 이혼에 대해 자녀 양육사항에 대해 협의해 보시고, 협의가 가능한 경우 두분이 함께 법원에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을 하시고, 3개월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처, 부모교육을 받은 후 법원에 자녀 양육사항에 대한 협의서를 제출하고, 법원이 정하는 날에 법원에 함께 출석하여 이혼의사의 확인을 받고 두분 중 한분이 관할 관청(시,구청,읍면사무소)에 이혼신고를 하면 됩니다.
이혼에 대해 협의가 불가능하다면 남편의 외와 같은 행동은 민법 제840조 제3호, 제6호의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될 수도 있으므로 자세한 상담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피해자이며 상담소 소송구조 내부 규정에 해당되면 법륙구조심사를 거처 무료변론의 소송구조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