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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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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대한민국은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자(유책)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 제도인 유책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부정을 저지른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엄격하게 제한해 가정 파탄에 책임이 없는 배우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혼인이 파탄된지 오래되었고, 자녀 양육에 성실히 했다는 등 사유가 있으면 파탄주의도 예외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에 남편이 이혼소송을 청구해 온다면, 귀하께서는 가정의 파탄이 귀하의 잘못이 아닌 남편의 잘못(잦은 음주 및 가정폭력, 협박 등)이며, 귀하는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정확히 내비치셔야 할 것입니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위 남편의 잘못들에 대한 입증자료(증거)는 사전에 충분히 모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이혼소송을 제기하셔도 됩니다.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그럼에도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어려우시면 본 상담소에 내소하셔서 다시 한번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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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내소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나
현재 있는 곳이 경기도 북부 지역이라 아이들도 있다보니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ㅜㅜ
일단 이혼 소송에 대해 한번더 알아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글을 올리고 한동안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아이둘을 키우고 있고 성인이 되는 시점이 5년정도이니 그래도 잘 지내보자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만,
며칠전 남편은 남편의 식구들의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제가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하자 아이들 앞에서 니네 엄마 역겹다 재수없다 등의 폭언을 하고 저에게 너 혼자 아이들을 키워보라며 무책임한 말을 한 후 짐을 싸서 집을 나간상태입니다. 예민한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특히 둘째 아이가 그 후 불안감을 가지고있어 (둘째는 초등6학년 여아) 있어서 최대한 대화로서 해결해 보자고 했지만.
자신의 부모님이 시골에 집을 마련해 준다면서 나는 거기서 살거니까 연락하지 말아달라며 대화를 거부합니다.
평소 남편의 가족들은 사주를 맹신하며 저희 성격을 지속적으로 않좋게 남편에게 이야기하며 헤어지길 권유하는 상황이고 남편도 자신의 자식과 가족은 버리고 원가족에게 다시 가려는 상황에 어이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의 불안정한 정신상태에서 벗어나고 싶고 안정적인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제가 이혼소송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과 절차를 알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