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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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여) 48세(남) 부부입니다 .
큰아이는 우울을 동반한 과잉불안이 있어 정상발달이 어려워 30개월부터 15세 현재까지 소아정신과 전문의 진단 받고 아동발달센터에서 특수치료받으며 항우울제를 지속복용한 바 있습니다.
또한 중학생이 되며 자살검사에서 높은 점수가 나와 학교에서 관리를 받고 있는데 이런 자녀의 정서적 특성을 무시한 채 아이가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언어폭력을 가해 위압감과 공포감을 수시로 조성하며, 이를 개선하기는 커녕 날이 갈수록 폭력의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부모의 당연한 의무임에도 걸핏하면 사소한 잘못에도 밥을 먹지 말라. 집을 나가라는 등 훈육이라는 미명으로 본인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힘없는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신체적 폭력은 막고 있으나 중재하는 사람이 없다면 이뤄질 가능성 높습니다
우울도가 높으니 또래아이보다 더 민감하게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키워야 한다고 담당의사및 상담사와 교사.가족들이 10년 넘게 입을 모아 이야기 하였음에도 이런 상황이 지속되니 어떤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 알고 싶으며 도움 요청드립니다.
현실적으로는 단번에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상당한 시간 동안 지혜를 얻고 노력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 이런 과정이 참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귀하는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했겠지만, 그 방법이 아이에게 효과적이었는지 재점검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상담을 받고 계시는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이버 상담의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더 상세한 상담은 방문하여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