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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에 남편의 폭력으로 아이를 두고 친정에 간 이후에도
남편의 태도가 바뀌지 않아,
2014년 8월 이혼 소송을 했고.
이혼 소송 중에 26개월 된 딸을 보여 주지 않아 면접교섭권을 얻어
2016년 4월 부터 월 2회 딸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2016년 11월에 판결이 났지만 양육권 때문에 항소를 했습니다.
재산분할을 받는 대신 아이의 양육비를 대신해서 2022년 4월 부터 부담하기로 했는데,
년도를 착각해서 4,5,6월분 양육비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전 남편이 7월 말에 모든 양육비를 소급했는데, 과거 양육비 소송을 했더군요.
과거 양육비라고 함은 소송 기간 중에 딸을 본가에 보내고는 딸을 보여주지 않았으면서, 그동안에 아이의 양육비를 청구했습니다.
2012년 3월에서 2016년 3월까지 딸을 보여 달라고 했으나, 전 남편의 입장에서만 이야기 했습니다. 남편이 화가 나서 아이를 안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전남편을 설득시키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결혼해서 한 번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하고 출산 준비도 혼자하고 백일이며 돌잔치며 혼자 준비했는 데 말이죠. 전 남편은 후배한테 사기 당해서 어렵다면서 급전이 필요한다면서 번번히 저한테 돈을 빌려 가서 저를 곤란하게 만들었는데. 이혼 판결은 저에게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저만 당하고 있어 억울합니다.
11살 된 딸을 당장에 데려오고 싶습니다.
딸에게 주는 돈은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혼 판결 이전의 양육비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저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요?
귀하께서는 친권자, 양육권자 변경 및 양육비 청구를 준비하여 진행하실 것을 권하여 드립니다. 또한 현재 상대방이 과거 양육비 청구를 제기하여 소장을 받으신 상황이라면 귀하께서는 이에 대한 답변(상대방의 채무 등)을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1644-7077)를 방문하여 주시면 무료 법률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소 내부규정에 해당되면 소송구조 도움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준비하시는 중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상담소에 방문하실 것을 권하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