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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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내는 재혼, 아들1명 (현재4살 저를 친생부로 알고있습니다. 친생부에게 양육비는 안받고있구요.)
저는 초혼, 제 아이를 가지고싶다고해서 결혼전 속도위반으로 둘째가 있습니다. (현재 8개월)
사실 둘째아이가 아니였다면 결혼은 불가능했습니다. 주변반대가 심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고부지간 갈등은 1도없고 오히려 와이프가 주말마다 어머니 아버님
계신곳으로 가자고 했을정도고 저희부모님도 와이프에게 제사나 설거지한번 시킨적없고 결혼후부터는
끔찍히 이뻐했습니다. 첫째 아이에게도 친손주처럼 대하셨구요.
아내는 일본인입니다.한국말은 잘하구요. (한국에서 첫번째 결혼실패 후 저를 만났습니다)
2. 7월중순경에 코로나풀려서 모국에 2째도 보여주고 가족들을 보고 싶다고해서 보냈습니다.
3. 처음에는 연락도 잘오고 잘지내다가 2주가량 지나고나서부터 갑자기 시큰둥해지더군요.
뭔가 촉이 있어서 무슨일있냐, 캐묻다보니 저와 이혼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4. 9월에 처갓집왔는데, 확고하네요 ㅡㅡ 저와 살고싶지않고 모국에서 아이를 키우고싶다고 하네요.
장인,장모는 뭐 딸고집이 확고하니 어쩌지못하는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애기들고 일본사는걸 환영하는 눈치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함께사는건 아내가 싫다고합니다.
장인,장모님에게도 배신감이 큽니다. 이미 아이들이 일본에 와있는데 어쩔꺼란 식입니다.
한국에와서 와이프와 같이 갔고 한달뒤에 한국으로 오기로했는데, 아내는 한국갈생각이 없다고합니다.
5. 결혼생활 중에 생활비는 제가 처리하고 월용돈 200-250(현금)/ 2째가 나오고나서 힘들어하길래
오전10-오후4시까지 아이돌봄 아주머니도 계속 붙여줬습니다.
제가 아주 풍족하게는 못해줘도 아쉽게 한것도 없는거같은데,
이혼사유가 그냥 저랑 안맞아서라고 합니다. 섹스리스나 폭행 같은건 전혀없었습니다.
6. 저랑 못사는 이유가 대화가 안되서라는데, 연애(동거)기간 >>>>>>결혼기간입니다.
대화가 안되면 연애기간에 그만둘수도 있었는데, 이혼할 핑계를 계속 갖다붙이는 기분입니다.
법적으로 이혼동의해줄 마음도 없지만 사기결혼 당한 기분이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가정을 지키고싶고 첫째아이가 비록 제아이는 아니지만 와이프가 모국으로 갔을때 변호사 만나서
배우자의자녀 입양제도도 알아봤는데,, 배신감이 너무 크네요.
- 저는 제가 유책사유가 없기때문에 이혼에 승낙해줄 생각이없습니다.
- 아내가 계속 일본에서 아이들을 데리고살게될경우 무조건을 이혼을 해줘야하나요?
- 첫째아이는 아직 제가 배우자의자녀입양을 못해서 제 친아들로 되어있지 않는데 제가 데려갈수 있는 방법이없을까요?
- 알아본 바로는 둘째아이는 소송시 제가 조금더 유리하다고하는데 (아내의 유책으로이혼, 여행을 핑계로 아이를 데리고 일본으로가서 이혼을 요구, 두번째 결혼생활도 1년도안되어 이혼요구등등)
맞을까요 ?
제주변사람들은 뭐이런경우가 다있냐고
어이 없어하는 분위기입니다. 와이프가 외국인이라 힘들고 외로울까봐 결혼후 저녘술약속이나
외부약속 한번 잡아본적없이
가정에 충실하게 살아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식으로 나오는게 너무 화가나네요.
지금 처갓집에서 이글남깁니다. 답답해서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미치겟네요.
내용 일부 수정합니다. 장인,장모님은 그냥 딸하고싶은데로 하라고하고 아이들이 일본에 있으니
제가 어쩌지 못한다는걸 안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이혼하라고 하네요.
너무 화가 나고 나라나 문화를 떠나서 사람으로서 이렇게 대할수가 있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큰 아이같은 경우는 귀하와 아내사이의 친자가 아니므로 이혼시 친권자및양육자지정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둘째 자녀의 경우 친권자지정에 많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청구가 있을 때 법원에서는 자녀의 복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의 성별과 연령, 부모의 애정과 양육의사 및 경제적 능력, 부모와 자녀 사이의 친밀도, 미성년자녀의 의사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미성년 자녀의 복리에 가장 도움이 되고 적합한 방향으로 친권자 및 양육자를 정합니다(동법 제912조 제2항, 제837조 제3항, 대법원 2012. 4. 13. 선고 2011므4719 판결).
다만 귀하가 이혼을 원치 않다면 먼저 이혼소송을 제기할 필요는 없고 이혼에 응할 필요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