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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재혼이고 남편은 초혼입니다.
초반에 시댁도움은없었고 친정에서많이도와줬어요
6천정도..
첨에집구하는데4천정도 보태주셨고 택배구역산다고 2500정도빌리고요
남편이 택배자영업 하는데 10년을 넘게 일 했는데
현금으로 따지면 지금 현재 재산이 100만원조금넘는게 다인거 같네요..
현금을 만지다 보니 입금 안하고 써버리고 그래서 회사에 낼돈이 밀려서 월급이 안나온적이 있어서
대출받아서 준적도있고
잘주는듯 싶더니 또 생활비 못줘서 임대아파트 보증금 까지 대출을받아서 해결하고 그러다 못주는바람에 13년도에 둘다 개인회생까지 해서 5년을 갚고 회생끝나고 지금
현재 제앞으로 빛이 또 5천 넘게 있고
매달매달 생활비는 밀려서 늦게주고 두달전 부터는 준다하면서 아예안주길래 불안한 맘에 회사에 전화하니 미수가 7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입금을안하니 수수료가들어간적이 한번도없다고하네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이건 횡령이라고 고소이야기까지한거같아요
택배하는동안 월급이안나오니 하루하루번거 모아서
생활비준적도있고
회사에미수금있어서 제가 대출받아서 센터에준적도있고 남편을못믿어서 남편폰보다가 대출받은거알고 대신받아서 해결해주고 다 정리된줄알았지만 지금도보면
저모르게 대출받은것도 많고 지금은 파산한다고알아보고있는데 8월29일 협의이혼신청은 해놨어요
근데너무억울해서
다따지다보면
빚도 재산이라고 반반해야한다는데 그러면 제가 가지고있는부채보다 더늘어날것이고 친정에빌린건 받지도못할것같아서요
집도구할돈없어서 안나가고 같이 지내고있는데 아이도 둘째는 이런상황인데도 자기가 키운다고해서 분리양육신청한상태입니다.
그런데얼마전에는집구하냐고 물어보니 돈이없어서못나간다고하네요
저보고 아버지명의로되엇있는 차를팔라고 협박아닌협박도하구요 어떻게해야될찌 몰라서 상담남겨요
친정에서 빌려준 돈에 대해서는 친정에서 남편을 상대로 대여금청구를 하여 판결을 받을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남편이 파산면책신청을 하여 면책결정이 난다면 결국 친정에서 빌려돈 돈도 갚을 의무가 면책되므로 남편이 도의적으로 변제하지 않는 한 그러한 경우 법적으로 받기는 어렵습니다.
면책 불가능한 채무는 위자료, 부양료, 양육비 채권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협의이혼이 어렵다면 재판이혼을 청구하시고, 재산분할을 빚밖에 없어서 귀하 명의 빚을 남편에게 나눠서 지도록 하기는 어렵습니다.
위자료판결을 받는다면 이 위자료채권은 파산면책신청에서도 면책대상이 아니라서 남편이 언젠가 재산을 갖게 되면 강제집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남편의 생활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빚 이외에 재산을 축적하리라고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남편과 이혼 후에도 남편이 집에서 나가지 않을 경우 퇴거명령 등을 신청해 볼 수 있으나, 둘째 자녀도 양육하는 상황에서 둘째 자녀와 함께 강제로 내보내는 것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귀하의 이혼에 대한 결심, 현재의 상황과 장래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 등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되면 가능하시면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시리기를 권합니다.
귀하의 보다 자세한 사정과 귀하의 진정한 want를 알아야 보다 도움이 되는 상담이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이 어려움도 잘 이겨내기시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