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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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해주고 버티고있는상황인데요 애아빤 5개월동안 아이보러도 안왔구요 애물어보는문자조도없었어요..단 한번왔던건 아기 100일때 잠깐와서 아기에겐 관심도안갖고 사진만찍으러왔다가 결국엔 또싸우고 가버렸어요
그리고도 계속이혼해달라고 하는데 저는 아기때문에라도 잘해보자고 잡고있었어요
그렇게 전화로만 얘기하면서 5개월 넘게 저 혼자 아기 키우면서 버티고 애아빠 기다리고있었다가 결국엔 애아빠도 집에 다시 들어왔어요 그런데 계속 밖으로만돌고 아기에겐 신경도안써주고 외박을 자주했어요 처음엔 술을좋아해서 술먹고 안들어오는줄알았는데요 먼가 꺼림찍한부분이있었는데요 그전엔 전화가와도 제앞에서 받고 핸드폰도 서로 보고 만지게했었는데 갑자기 핸드폰에 목숨거는거에요그리고 더 당혹시런운일은 술먹고 전화해서 좋아하는사람있다고 이혼하자고 계속얘길하고 나중엔 다시 물어보면 저 화나게하려고 했다고 거짓말을 자주했어요 집에들어오고도 자기 잘못은 모르고 말다툼이나 제가 이런저런거에 물어보면 제가 자길숨막히게한다고 또 집나간다고 이혼하자고 협박해왔어요
그리고 집나가서 외박했구요
전 그럴때마다 붙잡았구요
아기가 지금 7개월 조금넘었는데 이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참고 버텼는데요
주위사람들이 여자있다고 했었는데도 전 한줄기에 끈을 잡는심정으로 여자가 있는거 믿지않고 생각하지않으려고했는데요
한번은 자기네 가게아가씨라고 아기보러온다고 술한잔하자고저희집에 데리고왔는데요
아 애아빠가 서비스직에서 일을해요
그런데 데리고온 언니들2명중에 한명한테 대하는게 애인한테 하는짓을 하고 이집에서 나랑 살래?제앞에서 그러고있는거에요
또 저보고는 그언니들앞에서 나좋아하는여자있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다음날 남편핸드폰카톡을좀 확인해봤더니 집에데리고온 그 여자랑 사귀고 있더라구요 지금 전 둘에 증거를 모으려고 하고있는데요 저 둘한테 위자료 받고 이혼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애아빠는 직장에서는 돈은 잘벌지만 사실상 자기명의로된 통장도 아닌 어머니 명의로 핸드폰 통장쓰고있구요
모아둔돈은 얼마없어요..어떻게 좋은방법이없을까요??
남편의 위와 같은 행동은 민법 제840조 제1호, 제2호, 제6호의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됩니다.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개정 1990. 1. 13.>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귀하는 남편과 협의이혼도 할 수 있고, 재판이혼도 할 수 있습니다.
귀하께서 원하시는 이혼의 조건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그것이 법적으로 가능한지를 검토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어주신 글을 볼 때 남편의 외도를 입증할 수 있다면
남편에게 이혼청구와 함께 재산분할(혼인중 모은 재산에 대한), 위자료청구를 할 수 있고, 자녀를 귀하가 양육하기 원한다면 친권자 및 양육자지정, 양육비 청구도 이혼청구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불륜녀에 대한 위자료청구 소송도 이혼청구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남편이 재산을 남편명의로 하지 않는 경우 판결이후에도 실제 돈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직접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피해자이신 분들 중에 상담소 내부 소송구조기준에 해당되고 법률구조심사에서 구조대상이 된 경우에는 무료로 변호사가 선임될 수 있습니다.
명절 몸과 마음이 매우 힘드실 텐데, 아이와 귀하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시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상담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