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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아이를 임신하고서부터 폭력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혼자 물건을 부쉬고하더니 아이를 낳고 돌쯤인가 한번의 폭력이 있어 경찰에 신고도 했었습니다 욱하는 성격이 있어 자기가 마음에 들지않는 언행이다 싶으면 언제든 버럭해서 싸우기는 다반사고 그 외에도 아이앞에서 쌍욕과 저는 신랑의 감정하수구였습니다
그래서 제발 주위사람들한테 대하듯 그만큼이라도 사람처럼 대해달라고도 했었습니다 그런저런 일들로 정신과 치료도 받았고 지금도 약은 복용 중입니다
근데 문제는 요 몇일전에 낮에 술을 먹고는 아이앞에서 폭력이있었습니다
자기는 밀쳤다고하는데 제가 경찰에 신고할거라 했더니 일어나지 못하게 목을 조르듯 눌러 그러기를 몇번을 반복중에 아이가 울고불고 말리니 자기분에 못이겨 혼자 또 집안물건들을 부쉬고 그러는 모습을 아이역시도 다 보았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집에서만 살림만한 아줌마이고 결혼초에는 60만원으로 생활했습니다 신랑이 얼마를 버는지 조차도 잘 모르다 제작년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생활은 모두 신랑카드로 생활했구요 현재 아이를 데리고 나오고 싶지만 경제적인문제나 거처로 나올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같은 경우 어떤 도움받을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남편은 아이도 못준다합니다 제가 어떻게 될지 이렇게 마냥 아이한테 그런 모습을 보이며 아이역시 상처를 받을텐데 방법이 없을까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우선,
귀하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위로를 전합니다.
다만 본 게시판에서는 상담에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은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안내받기를 권합니다.
본 상담소는 가사사건에 관한 법률문제를 안내하는 곳으로
귀하가 가정폭력을 사유로 이혼을 고려중이라면
이혼의 방법과 절차, 미성년자녀에 관한 사항, 재산분할 및 위자료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혼은 고려하지 않지만 남편의 가정폭력의 습성을 개선하고 가족간의 갈등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중이라면 가정폭력전담상담 기관 긴급전화 1366에 전화하여 문의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간략하게나마 관련하여 답변을 하자면
이혼은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협의이혼은 두사람이 함께 법원에 가서 신청하고 미성년자녀가 있으므로 3개월의 숙려기간 동안 두번더 법원에 함께 출석하고 이혼의사 및 미성년자녀에 관한 사항(친궈,양육자지정, 양육비,면접교섭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법원의 확인사항을 행정기관에 신고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합니다.
재판상 이혼은 상대방의 혼인파탄에 대한 유책사유를 재판과정을 통해 밝힘으로써 이혼판결을 통해 정리하는 것으로 재판과정에서 상대방 잘못에 대한 객관적 입증이 있어야 합니다. 귀하의 남편이 가정폭력 및 음주문제가 있었다면 그에 관한 증명가능한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혼시에는 두사람이 혼인기간 중 모은 재산에 대해 분할청구가 가능하며 이때는 혼인파탄에 대한 유책사유와는 별개로 재산형성에 대한 기여도를 가지고 결정하게 됩니다.
남편의 혼인파탄에 대한 책임은 위자료 청구를 통해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미성년자녀에 관한 친권양육자지정 등에 관한 사항은 당사자 협의로 결정하나 협의가 어려운 경우 법원에 청구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항을 참고하되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안내는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안내받기 바랍니다.
